보도자료

2016년 11월 9일
국회의원 유승민

미국 대선이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저는 선거를 통한 미국인들의 의사를 존중합니다.
그리고 한미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이익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켜갈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미국 트럼프정부의 출범에 대비하여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우리의 안보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북핵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거국적,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한미 양국간 기존의 합의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정부 당국은 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과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경제 내부의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경제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지금 매우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를 돌파해야 할 국가 리더십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는 하루 속히 특검을 도입하여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성역 없이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로 모든 국정이 중단되는 사태만큼은 막아야 합니다.
야 3당은 대통령의 제안을 무조건 거부할 것이 아니라 하루 속히 총리 적임자를 추천하고 새 총리로 하여금 실질적인 거국내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도 총리의 권한행사 범위에 대하여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혀 이 국정중단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공화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되, 당면한 안보•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노력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