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이 20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존속한 것은 실용성과 적응력 때문이다. 보수당은 늘 변화를 수용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유연하게 적응해 왔다. 총리를 지낸 앤서니 이든 당수는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난폭하고 잔인한 자본주의 정당이 아니다”고 선언한 바 있다. 보수 혁신은 시대적 당위다. 유승민이 말했듯이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실되고, 책임지며,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보수”가 진짜 보수다. 유승민의 복당은 새누리당의 변화 의지를 가늠할 시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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