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보수는 반성하고 새로 시작하던지 아님 은퇴하시라고 전달 부탁드립니다.

2020.04.15 23:52

david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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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보다 생각보다 많은 당선자를 배출했다. 아니 지금까지 해왔던 과정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더 줄었어야 했다. 지역구에서 최대 두 자리수의 당선자를 배출해도 감사해야 한다. 3년전 정권교채이후 자칭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동안 변화해왔는가? 이번 결과를 보고 한 번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과연 ‘탄핵을 강’을 생각해보자, 과연 이 단어는 자칭보수가 환골탈퇴 하기 위한 선택이었는가? 아님 스스로 국회의원자리를 지키기 위한 꼼수였는가? 분명 이번 결과는 본다면 후자에 가깝다. 물론 극성 지지자(일부는 남아 있지만….)를 밖으로 보낸 점에 대해서는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범죄자의 헤어스타일를 따라하는 의원의 의견대로 모든 태극기 데모대를 받아들인다면 더 상황은 최악의 상황으로 나아갔을 것이기에 잠시 숨을 고른다.

하지만, 이번 통합은 선거를 위한 잠시 뿐인 통합일 것이다. 개표 이후 책임을 묻지 않고지나가거나, 결과에 따른 책임을 묻는 두 가지 길 모두 생각보다 큰 후폭풍을 예상하게 한다. 아니 어떠한 결과가 나오던 책임을 묻고 진정으로 새로운 길로 나아갸야 한다. 그것이 자칭 보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버려야 할 것은 오랜 역사가 흘러온 동안 많은 희생을 불러 일으켰던 [이데올로기적 보수]로부터의 탈퇴와 이미 10년전에 한계가 드러난 [신 자유주의]이다.

남북 분단이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종종 이데올로기적 보수를 표방해왔던 자칭 보수는 1948년 정부수립이후 무려 7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진부한 수단으로 종종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은 첫 번째 정권교체를 허용할 때 까지 정권유지의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자칭 보수의 발목을 잡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미 전문가들로 부터 북한의 실질적인 목적은 적화 통일이 아닌 정권유지라는 점을 20년 전부터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평화로운 분단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정권의 정책을 모두 부정하는 정책으로 인해 스스로 화를 좌초하고 말았다.

그리고 자칭 보수가 생각하는 북한정권의 붕괴로 인한 자연적인 통일 역시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 하는 안일한 생각이다. 북한이 붕괴된다면 주변의 중국과 러시아, 일본이 가만히 있어 줄거라 생각하는지….우리도 더 큰 불안을 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이제는 평화롭게 따로 사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이제 한계가 드러난 신자유주의를 이번 선거를 통해 버리지 않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과연 모든 규제를 풀고 경쟁하는 체제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었는지 이번 기회에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행복을 준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대표적으로 서울 지역구에서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문제는 모든 시민들이 동감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모든 규제를 억제하고 저임금 생산단지를 찾아 떠난 끝에 우리앞에 나타난 결과는 어떨까? 현재 미국은 코로나 19로 인해 의료장비를 생산 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여 의료공백이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 산업체는 국경이 막혀 일을 쉽게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뒤늦게 중국의 국경봉쇄를 운운하고 있다. 국경봉쇄의 효과는 중국정부에서 확실한 정보 공개가 없다면 실효성이 없다.

결국은 구체적인 대안 없이 시대에 뒤떨어진 기존의 내용을 답습한 결과는 이번 선거로서 확실히 나타나고 말았다. 실제로 자칭 보수는 대안 없이 세금 깎기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세금을 쓰지 않는다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아마도 자칭보수의 목적은 [세금의 무력화]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포퓰리즘이라 주장하는 재난수당에 대해서도 세금낭비라는 의견을 펼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에서도 한계가 드러난다. 자칭 보수는 평시에 불필요한 수당을 감시하면 된다. 왜 지역화폐를 지급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국가간 봉쇄, 이에 따른 불황의 우려에서 우리는 10년전의 주장을 되풀이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아마도 일본 시코쿠 지역의 소도시 기차역 주변의 상가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장사가 되지 않아 역 주변 아케이드에 문을 연 상점이 10개 중 1개도 되지 않는다. 결국 대기업 체인점이 모든 수익을 차지하고 이 수익은 본사로 들어간다. 이를 조금이나마 소상공인에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서 대승적인 측면에서 협력해야 한다.

만약 자칭 보수가 정권을 창출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생각들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선거때만 잠시 절하고 표를 구걸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만 일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혹시라도 이번 기회를 버리고 기존의 생각을 고집 한다면, 진정한 [보수]라는 간판은 민주당이 [진보]는 정의당이 가져가 버릴 수 있다. 어자피 민주당의 뿌리는 보수계열 중 하나인 [한국 민주당]이니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자칭 보수는 그저 이데올로기, 민족주의 극우 정당으로 다시 바닥으로 내려가 버릴 것이다. 단순히 색상, 이름이 아닌 머리, 생각을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ps 비웃음이 나오면 비웃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자피 이글도 안 보실 테니 잠깐이면 지나가겠지, 아님 상대 약점만 노리고 있겠지요…..중요한건 탄핵의 강을 건나자 라는 내용으로 여러사람과 합치다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리버럴 보수가 아니라면 여기는 길이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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