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을 잃어버리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잃어버리게 될 것”

2020.01.30 00:06

박근혜

조회 수51

1998

[ …… 『박근혜만 왔다 가면 이긴다』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렸다. ……. ]

[ …… 밤 10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수천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

……. 재보선 7개 지역 모두에서 찬조연설에 나서기에 이르렀다. ……. ]

[ ….. 『자금은 얼마나 있습니까』 …. 『없습니다』 …….. ]

[박윤석 기자의 인물탐험]

한나라당 초선 박근혜의원

“아버지 같은분이 정치했으면 크게 달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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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날아가고

8일 오후. 의사당에서 잠시 빠져나온 박의원은 오늘따라 유독 답답해보이는 의원회관 5층 복도를 따라 그의 방으로 들어섰다. 격앙된 분위기의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에서 잠시 양해를 구하고 빠져나온 길이다. 비서실과 통하는 사잇문을 열어두고 그 자리에 선풍기를 하나 틀어 놓은 그의 방은 서쪽으로 기운 햇살에 후끈 달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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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유세 때 저는 유권자에게 이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른 정치가 이루어지려면 선거 때부터 부정이 없어야 된다, 부정한 선거를 치르고 국회에 들어가자마자 뭘 생각하겠느냐, 본전 찾을 생각부터 할 것 아니냐, 거기서부터 깨끗한 정치는 물 건너가는 거다, 정치인의 덕목 중 으뜸 가는 것은 소신과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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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원의 방은 여느 의원들의 방에 비해 유독 단출한 인상을 준다. 아무 장식물이 없다. 전임자가 쓰던 집기를 그대로 받아 쓰는 그의 집무실 책상 위에 놓인 책꽂이는 텅 비어 있고 벽에는 그 흔한 액자 하나 걸려 있지 않다. 비서진은 입주하면서 출입문 위에 그의 초상화 하나를 붙인 적이 있으나 그의 지시에 따라 철거했다. 전북 익산에 사는 30대 화가가 그려준 유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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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든 진영은 박근혜를 끌어가려고 노력했었다. 그의 정치적 상품성에 주목한 것이었다. 모든 후보가 정도와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박정희」를 최고의 히트품목으로 설정해 선거 세일을 기획하고 있던 터였다. 97년 초겨울 박근혜는 매우 울적한 심사에 빠져 있었다.

『과거 아버지께서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것을 지근에서 보아왔는데, 그때 어떤 희생을 치르고 만든 나라와 경제인데 이렇게 될 수가 있는가…』

10월26일 아침 일찍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았을 때만 해도 『아버지, 걱정스러워요』라는 마음을 전했던 그가 11월14일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다시 찾았을 때는 눈물을 흘렸다. 보름 뒤 어머니 생신을 맞아 다시 찾은 부모의 묘소 앞에서 그는 마음을 정리했다. 경제가 무너지는 굉음 사이로 대선은 다가왔고 그에게는 이런 저런 제의가 들어왔다.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치장한 백화점을 볼 때면 우리나라는 겉은 저렇게 화려해도 속은 다 무너져 내리는구나, 시골길을 가면 겉은 평화스럽지만 속은 다 무너져내리는 게 자꾸 느껴져 목이 멨어요. 큰 힘은 못 돼도 저 나름대로 뭔가 기여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대선 캠페인에 참가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지요』

「영입 대상 1호」

12월10일 박근혜는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를 공개선언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선대위 고문에 임명된 그는 바로 청주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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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진영에서 「영입대상 1호」로 꼽힌 박근혜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14일 첫 방영된 그의 TV찬조연설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이틀 뒤 이례적으로 재방송됐다. 「나라가 어려울 때 근혜씨를 보니 박 전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생각이 난다」 「주부들이 모여서 TV를 보다가 감격해 울었다」 「TV연설만 하지 말고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직접 우리 지역을 방문해 달라」는 전화를 전국에서 받은 한나라당은 횡재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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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유세」

16대 국회 입성을 생각했던 그와 당의 예상보다 기회는 빨리 와 4월의 재보선이 다가왔다. 당초 문경·예천에 나서기로 했던 그는 당지도부의 권유로 2월 말 대구 달성에 공천을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화려한 팡파르를 울린 직후였다. 3월12일 대구달성 지구당 개편대회장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대형 초상화가 내걸리고 「새마을노래」가 울려퍼졌다. 「박정희냐 김대중이냐」 라는 현수막도 걸렸다. 동면에 들어갔던 이회창 명예총재는 대구 달성을 비롯한 재보선 지역구의 선거운동 참여를 계기로 자연스레 정치 전면에 재등장했다.

조직과 자금에서 우위에 있는 상대와 3.6% 차이의 접전을 예상한 여론조사를 무색하게 만들며 박근혜는 24.4% 차로 싱겁게 압승했다. 상대 후보 엄삼탁(嚴三鐸) 국민회의 부총재는 박근혜가 여고생이던 시절 청와대를 수호하는 30경비단의 중대장이었다. 피하고 피하다 엄후보 지원에 나선 박태준 자민련 총재는 5·16 직후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의 비서실장이었다.

선거전은 초장에 결판났다. 엄후보의 오랜 지역 조직관리와 여권의 전략지구에 대한 자금지원을 고려하면 박근혜 아니고는 승리를 자신할 수 없다는 분위기에서 지역구를 교체한 당지도부는 특별배려로 지원금을 내려보내긴 했으나 그 모양새는 상대진영과 비교해 「거지 선거」라는 것이 당내의 자평이었다. 신승(辛勝)이면 다행이라는 우려 반 기대 반으로 시작된 선거캠페인은 막상 뚜껑을 열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로 끝났다.

굳이 연설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박근혜가 가는 곳은 어디나 군중이 들끓었다. 아저씨고 아줌마고 애 어른 할 것 없이 사람들은 그를 보러 몰려 들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는가는 둘째 문제였다. 군중을 휘어잡는 연설 실력 같은 것과는 거리가 있는 그가 특유의 나직한 음성을 또박또박 들려줄 때마다 군중은 열광했다. 주민들이 도시락과 음료수를 싸들고 지구당사를 찾아들었다. 전국에서 지구당사 위치를 물어오는 전화가 쇄도했다. 초특급 결전장으로 특별 관리체제에 돌입했던 상대진영은 상상 외의 폭발력에 아연해하면서 초반부터 동요했다. 더 놀란 것은 한나라당 진영이었다. 말이 필요없는 유세. 홍보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찾아드는 청중. 한나라당이 탄생하고 처음 보는 광경이었음은 물론, 이전으로 소급해 올라가도 언제 이런 선거운동을 보았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했다.

그는 그렇게 국회의원이 됐다. 하루 평균 30회가 넘는 거리유세를 벌이는 강행군 끝에 당선이 확정됐을 때 지구당으로 그의 여동생이 찾아와 축하했다. 운동원들은 자매를 둘러싸고 새마을 노래를 불렀다. 4월8일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그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감회어린 표정으로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정치가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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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왔다 가면 이긴다』

이어진 6월의 지자체선거와 7월의 재보선에서, 이제 국회의원이 된 박근혜는 더욱 인기 있고 무게 있는 찬조 연사가 됐다. 대구 경북 외에 부산 경남, 충청 및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후보들은 앞다퉈 그를 초빙했다. 모든 광역·기초장 후보들은 『박근혜만 왔다 가면 이긴다』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렸다. 실제로 그가 참석한 유세장에는 많게는 1만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혼전 기류를 보이는 시장 선거를 지원하러 부산으로 내려간 그는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들의 읍소에 못 이겨 시간을 지체하다 부산시장 정당연설회에 지각을 했다. 깜깜한 밤중에 역광장을 메우고 기다리는 시민들을 보고 그는 깜짝 놀랐다. 울산에는 밤 10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수천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포항에서는 박태준 총재가 자존심을 걸고 표밭을 누빈 선거가 비오는 날 열린 박근혜의 연설 한번에 날아갔다. 한 번만 더 지원해 달라는 경기지사 후보의 요청에는 시간부족으로 응하지 못했다.

원고를 줄줄 읽어나가는 단조로운 그의 연설이 끝나면 청중들이 우르르 단상으로 몰려들고 그의 모습만 보고도 눈물을 흘리는, 이 종교집회를 방불케 하는 신드롬의 정체는 단순히 박정희 향수로만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실감이 창궐하는 마당에 2, 3명만 보여도 달려가 두손을 꼭 잡는 그의 꾸밈없어 보이는 모습에서 사람들이 묘한 성실감을 보았는지도 모른다는 평가도 있었다. 국회 사무실을 채 정돈할 틈도 없이 어느새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거리의 스타의원이 돼버린 그는 7월의 재보선 7개 지역 모두에서 찬조연설에 나서기에 이르렀다.

『선거직에 나선 사람으로서 돈으로 표를 사니 어쩌니 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지요. 거기서부터 정치가 흐려지는거구요. 제가 정치에 나온 건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자는 게 하니라 무언가 바른 정치가 되는 데 기여하자는 뜻이었기 때문이지 혼탁한 데 같이 어울리려 했다면 나올 이유가 없는 거지요. 어디까지나 깨끗하고 바른 선거를 하자, 그리고 유권자에게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자, 그래서 산골까지 안 간데 없이 열심히 뛰었죠. 자금도 조직도 거의 없었어요. 다 저쪽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시작하느라 여러 가지로 어려웠죠』

겨울부터 여름까지 증폭된 박근혜 열풍, 그리고 그 위에 드리우고 있는 박정희의 그늘은 여당과 야당, 그리고 여기에 유무형의 끈을 잇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란 사람 중 하나는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 강재섭(姜在涉) 의원이었다.

당초 문경 예천 쪽으로 내정된 박근혜를 대구 달성으로 출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그는 박근혜의 동의를 얻는 자리에서 선거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선거전략과 관련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가장 중요한」 질문을 했다.

『자금은 얼마나 있습니까』

당에서 최소한의 지원은 하지만 후보 스스로가 동원하는 기본적인 자금력이 선거운동에 주요 기반이 되고 있는 현실 여건에서 당연한 물음이었다.

『없습니다』

강본부장은 적잖이 당황했다. 상대 후보는 안기부 재직 때부터 이 지역에 탄탄한 조직을 구축해둔 바 있고 새 정부하의 집권 여당으로부터 막강한 자금력과 인적자원을 공수받고 있는 처지.

『아니, 그래도 최소한의 비용은 있어야 운동원들 밥이라도 먹일 것 아닙니까』

대체 자비를 얼마나 염출할 수 있겠느냐는 재차 질문에 박근혜는 자신의 재산이래야 살고 있는 집 한 채와 몇천만원 정도이고 현금을 동원하라면 법정 한도액 만큼은 모아보겠노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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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9810/nd98100190.html

2004.3.

[ …… 파산 위기에 몰린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부상 ……..

…… “사실상 유일한 대안” ……. ]

박근혜밖에 없다 ?

뉴스메이커 | 2004-03-05

[커버스토리] 차세대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겸비한’구원투수’로…

소장파가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 ‘대안’으로…

그녀는 수렁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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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박 의원이 도덕성 파산 위기에 몰린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부상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대선 이후 불거진 도덕성 부재에 대해) 단지 반성이 부족했던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차기 대권에 대한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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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외연화된 게 2월 29일 ‘우리는 뉴 한나라당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기대한다’는 성명이다. 이들은 새로운 당 대표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부패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점 ▲탈권위적 리더십 ▲’선진 국민정당’을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리더십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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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한 의원은 “이런 식으론 수도권에서 10석도 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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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혼란한 상황에서도 박근혜 의원은 가장 의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언론 접촉을 자제해왔던 그는 지난 2월 24일 기자들과 만나 ‘새출발론’을 폈다. 그는 이날 “한나라당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국민에게 우리가 개혁 비전을 보여주고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최종결심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당에 책임있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대표 출마도 시사했다.

국회 회기 중인 2월 27일에는 지역구에 내려갔다. 지구당 총선 자원봉사단 발대식에 참석, 검찰의 입당 대가 수수설에 대해 “입당 대가로 한 푼도 받지 않았다”면서 “나를 믿어달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한나라당 내부에선 박 의원의 이런 결단에 탄성과 탄식이 이어졌다. 이병석 의원은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경선과 총선을 통해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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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대가 수수 의혹’ 큰 문제 없는 것으로

2월 25일 검찰에서 박 의원의 ‘합당 대가 수수 의혹’이 제기돼 한때 당권가도에 적잖은 타격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하루 만에 큰 문제가 없는 쪽으로 종결되면서 박 의원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박근혜 흠집내기가 아니냐는 검찰의 ‘불순한 의도’에 대한 의혹이 커지면서 ‘박근혜 대세론’에 탄력이 붙기도 했다.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이 박 의원에게는 큰 정치적 자산이다. 대선을 앞둔 2002년 봄 서울 조계사 법회에서는 당시 미래연합 대표였던 박 의원의 손을 잡으려는 사람들의 물결로 한바탕 야단법석이 벌어진 적이 있다. 이회창-노무현 후보가 참석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단연 박 의원에게 쏠렸다.

지역구인 대구 달성의 1998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00년 총선에서도 박 의원을 돕기 위한 자발적 지원자들이 줄을 이었다. 시장에 가면 상인들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박 의원에게 건네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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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

[ …… “정부가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상황이 계속되면 야당이 전면전을 선포해야 할 시기가 올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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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표의 “정부가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상황이 계속되면 야당이 전면전을 선포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는 말이 파장을 낳고 있다. 박 대표의 ‘이념적 정체성’이 정확히 뭔가.

“우리사회에 묘한 흐름이 하나 있다. 대한민국의 이념적 정체성, 역사적 정통성을 훼손하거나 부정하려는 사회 흐름이 있다. 박 대표는 그걸 걱정하는 것이다. 민주사회가 되고 개방사회가 되어서 생각은 다양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은 헌법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박 대표의 이념적 정체성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질서, 공동체주의이다. 그건 우리헌법의 기본질서다.

여야를 떠나 헌법을 수호하는 것은 정치인의 임무다. 나도 심각하게 본다. 그 점에서는 상생이 불가능하다. 성장이냐 분배냐를 따질 땐 상생할 수 있지만 인간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할 것인가에는 중간지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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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3

“박 대표, 적절한 때 ‘박정희’ 사죄할 것
호남의 비판·원한 경청하는 것 중요”

[인터뷰 ①] ‘뉴한나라’ 브레인 박세일 여의도연구소 소장

박형숙/이종호(xzone) 기자

2005.10.

박근혜 “체제 수호에 모든 것 걸겠다”

긴급 기자회견… “만경대 정신까지 품고 갈 수는 없다”

김지은 (luna)

[기사 보강 : 18일 오전 10시45분]

“”체제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체제 수호에 ‘올인'(다 걸기)을 선언했다.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뒤 잇따르고 있는 청와대와 여권의 대응에 국가보안법을 폐지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의 표현을 빌자면, 국보법은 ‘체제 수호의 마지막 보루’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국가 체제를 지키기 위해 장외투쟁을 포함한 ‘구국운동’도 불사하겠다며 ‘대여투쟁’을 선언하고, 보수세력의 총결집도 호소했다.

박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도 지난 해 말 이른바 ‘4대 개혁입법’ 파동 이상의 진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 정체성 밝히라”

박 대표는 18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 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국보법을 폐지하겠다는 의도 아래 검찰을 무력화시켜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라며 “남북관계에서 정권의 업적을 쌓겠다는 정략적 목적으로 북한정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의구심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6·25는 통일전쟁’ 발언을 한 강정구 교수가 지난 2001년 북한의 김일성 주석 생가인 평양 만경대를 방문해 방명록에 ‘만경대 정신 이어받아 통일위업 이룩하자’는 글을 남겼다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번 파장을 체제 존립 여부와 연관지었다.

박 대표는 “이번 강 교수 사태는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에게 체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터주겠다는 것”이라며 “국립 현충원도, 4.19 정신도, 광주 5.18 정신도 함께 안고 가야 할 소중한 역사지만, ‘만경대 정신’까지 품고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한나라당은 국보법 폐지를 온몸으로 막아낼 것”이라며 “국가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국민과 함께 구국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대표는 일련의 강 교수의 주장을 거론하면서 공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정체성을 묻기도 했다.

박 대표는 “노무현 정권 2년 반이 지난 지금, 국가 정체성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급기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공연히 부정하는 대학교수를 검찰이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정부가 가로막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을 향해 “‘만경대 정신을 이어받아 통일위업을 이룩하자’, ‘6·25는 통일전쟁인데 미국과 맥아더 장군 때문에 실패했다’, ‘자본주의식만 통일이냐’는 주장에 찬성하느냐”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노 대통령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밝혀달라”고 물었다.

“체제 도전자 인권까지 보호할 필요 없어”

박 대표의 이같은 강경 대응을 두고 그간 일각에서는 과잉대응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청와대나 정부 여당이 강 교수의 주장에 찬동한 것이 아니라 법에 따른 불구속 수사 원칙을 밝힌 것뿐인데도 체제 수호 문제로까지 비화하는 것은 ‘오버’라는 얘기다. 게다가 박 대표는 그간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왔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런 지적을 일축했다.

박 대표는 “우리의 비판과 요구는 정당한 것으로 결코 색깔논쟁이 아니다”라며 “이런 중요한 문제를 정치공세라고 한다면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라의) 근본인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면 국민의 자유와 모든 것이 어디로 가겠느냐”며 “그러니 여기에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거듭 노 대통령의 사과와 천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박 대표는 “우리의 체제를 정면으로 도전하고 부정하는 사람에 대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지휘권까지 발동해서 보호할 이유는 없다”며 “한두 사람의 인권을 보호한다고 하는 바람에 우리 체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인권에 위협이 온다”고 잘라 말했다.

또 박 대표는 “간첩은 간첩으로, 국보법 위반자는 국보법 위반자로 온당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파문에 대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법무장관을 즉각 해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표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첫 ‘장외투쟁’은 재선거장?

박근혜 대표는 18일 회견에서 장외투쟁까지 염두에 둔 ‘구국운동’을 선언했다. 회견문 끄트머리에서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 애국세력과 함께 이 나라를 구해내겠다. 힘을 모아 달라”며 보수 세력의 결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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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현 정권이 이성을 잃었다”며 독설을 내뱉었던 전날(17일)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일명 ‘전투복’인 바지 정장을 입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박 대표의 뒤편에는 태극기와 한나라당 당기가 서로 맞물려 휘날리는 문양의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 대표가 말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구국운동’이라는 게 장외 활동을 전제로 하는 것인지. 박 대표가 고수해온 ‘장외투쟁 자제’라는 원칙이 깨자는 것인가. 정기국회 파행 가능성이 있는데.

“우리 국민의 자유와 민생, 모든 것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라는 바탕 위에 서 있다. 다시 말하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든다는 것은 지진과 마찬가지다. 근본이 흔들리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내리는데 민생, 상생을 강조하는 것은 국민이 더 편안, 안전, 잘살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 체제 무너지면 국민의 자유와 모든 것이 어디로 가나. 여기에는 그러니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 여권은 강정구 교수 불구속 수사 지휘 등 권한 행사는 순수한 민주화 정신의 표현이라고 한다. 한나라당에서 말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인데, 그것과 간극이 상당히 큰 듯하다. 범여권 인사들이 얘기하는 민주화 정신 충실하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수사를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많은 구속 사건이 있었다. 법무장관이 왜 유독 이 사건에 대해서 지휘권까지 발동해 가지고 피의자를 보호해야 하느냐, 여기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또 이번 한 번의 문제가 아니고 이 정권 들어서 간첩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키는 거라든가 송두율씨 문제, 국군 포로나 납북자 문제는 무관심하면서 일방적으로 미전향 장기수 북송하려는 것, 맥아더 동상 철거 수수방관하는 자세라든가…. 그에 이어 이번에 나온 이것이 결정탄이라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모든 자유를 허용하지만 이 체제 자체를 파괴하려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파괴되면 국민의 모든 자유를 앗아가기 때문에, 강 교수 한 사람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체제를 위협해서 4000만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위협하는 위기로 몰아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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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2006.1. 김정일

[ …… “유신의 독초는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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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2006년 1월과 5월 “유신의 독초는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며 박근혜 제거를 지령한바 있으며 “오비이락 격”으로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다니던 지충호가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자행 한 2006년 5월 20일 박근혜 살해미수 범죄의 표적이 되는 등 박근혜는 테러 위험에 노출 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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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주유세에 구름 청중 쇄도

2006-05-30

(박근혜 제주 방문유세 2보)

“노무현 대통령이 와도 이 보다 더할 순 없다 !”

바람 많은 제주에 ‘박풍’이 불었다. 그 바람은 서귀포 동문 로터리를 휘돌아 제주시청 앞에서 한층 거세게 불어쳤다.

30일 이번 지방선거 초접전 지역인 제주를 찾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두 번째 유세장소인 제주시청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는 예정시간보다 20여분 이상 지체됐다. 서귀포시에서 제주시청으로 이동 중에도 많은 인파들이 차량을 에워싸고 따라와 예상외의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박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1만여명의 시민들은 박 대표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인도를 벗어나 차도를 가득 메웠고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인근 상가 상인들은 창가로 몰려 박 대표의 유세를 지켜보며 ‘박근혜’를 연호했다.

연단에 오른 박 대표는 제주토산품 갈옷을 입은 어린 아이들에게 쾌유와 환영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받은 뒤 유세에 나섰다. 시민들의 환호에 힘이 나는지 서귀포에서보다 한층 더 힘 있는 목소리였다. 대전과 서귀포시에서 보다 유세시간도 길어졌다.

박 대표는 단상에 올라 “제주는 우리나라의 보배로 여러 가지 이유로 제주를 사랑하고 있다”며 “이런 마음을 승화시켜 제주를 발전시켜줄 사람이 바로 현명관 후보다. 현 후보가 자신의 역량을 모두 제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연설 직후 박 대표가 썬루프 바깥으로 몸을 드러낸 채 손을 흔들자 서귀포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박 대표의 차량을 따라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박 대표의 차량을 뒤쫓던 한 시민은 “마치 나라가 해방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온 것 같은 흥분된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와도 이 보다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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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주 방문 유세 1보)

40초가 아니라 2분이었다.

전날 대전을 찾아 40여초 가량 지원유세를 펼쳤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30일 제주 지원 유세 시간은 2분이 넘었다.

“말을 많이 하면 수술한 상처부위가 빨리 나지 않는다”는 세브란스 병원 담당의사의 권고가 무색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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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

[ ……. “금년을 잃어버리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잃어버리게 될 것” ……. ]

[ …… 위기의 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

……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구석에 숨죽여 흐느끼고, 현직교사가 학생들을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를 열고 있다 …….

…… 폭력시위대의 죽봉 앞에 공권력이 떨고 있다 ……. ]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좌파정권 종식 않고는 어떤 미래도 기약 못해”

2007-01-03 김달중

“우리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통일.. 정권교체) 통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의 소원입니다.”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신년인사회가 열린 3일 서울 여의도 엔빅스빌딩 5층에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지지자 수백여 명이 비좁은 공간에 모여들었다. 입구부터 5층까지 이어지는 계단마저 지지자들로 가득 채웠으며, 건물 주변에도 수많은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모여든 지지자들은 적어도 1000여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2년 3개월 동안 무너진 당을 추스르고 지지율을 반전시키면서 확보해온 박 전 대표의 견고한 지지층을 실감케 했다.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곽성문, 권영세, 김기춘, 김기현, 김무성, 김영선, 김용갑, 김충환, 김태환, 박진, 유승민, 이계진, 이규택, 이혜훈, 전여옥, 전재희, 진영, 한선교 등 ‘친박’의원들과 ‘친이(이명박)’ 성향의 박계동 의원 등 46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직교사가 학생들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 열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참석한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면서 진행을 맡은 한선교 의원으로부터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박 전 대표는 “희망 만들기의 출발은 바로 정권교체”라며 “국민에게 고통만 안겨준 무능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지 않고서는 어떤 희망도, 미래도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첫 연설을 시작했다.

박 전 대표가 “금년을 잃어버리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새해 첫날 국립묘지에서 순국선열들과 부모님 묘서 앞에서 위기의 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고 말하자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개혁세력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나라를 망쳤고, 국민들에게 얼마나 엄청난 피해를 줬는지 잘 보아왔고 경험했다”며 “국가 발전과 번영을 가로막는 잘못된 모든 것들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국가기강 바로잡기 △중산층 복원 △가난한 서민에게 공평한 기회 부여 △화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먼저 박 전 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구석에 숨죽여 흐느끼고, 현직교사가 학생들을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를 열고 있다”는 것과 “일부 귀족노조는 국민경제를 볼모로 불법 파업을 일삼고 폭력시위대의 죽봉 앞에 공권력이 떨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경제는 경제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외교, 안보, 사회 각 분야가 모여서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병 치료한 대처 수상처럼 대한민국 중병 고치겠다”

중산층 회복과 관련해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관건인 투자를 가로막는 사이비 개혁정책부터 폐기하겠다”고 밝힌 박 전 대표는 “‘작은 정부, 큰 시장’의 철학 위에 출총제를 비롯한 각종 규제를 철폐해 투자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가난을 이유로 교육과 집 마련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며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주택문제는 주거복지라는 차원에서 국가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며, 노력하는 서민들이 집 한 채는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중병을 앓고 있다”며 “이대로는 못 살겠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전국에 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영국의 대처 수상이 영국병을 치유해서 새로운 도약을 이룩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중병을 고쳐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여성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나돌고 있는 것을 인식해 반대로 성공한 여성 정치인의 사례로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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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

[ …… “더 이상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

…… 다음 정권은 반드시 올바른 국가관과 국정능력을 갖춘 선진화세력이어야 한다 …….. ]

박근혜 “좌측통행이 경쟁력 떨어뜨려”

“작통권 환수는 바보짓”..강성노조 비판

연합뉴스

2007.01.18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18일 “선진국 문턱까지 올라섰던 우리나라가 지금 오히려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런 퇴행의 역사를 끊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유시민연대 초청 특강에 앞서 미리 배포한 원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결국 국가 지도자의 문제”라면서 “국민은 모두 우측통행을 하고 있는데, 자기들만 좌측으로 가면서 국민이 틀렸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 세계가 모두 우측통행을 하고 있는데, 자신들만 좌측통행을 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된 후에 이 정권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바로 이 정권이 가져올 퇴행의 핵심이라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 달성과 관련, ▲자유민주주의 수호 ▲무너진 공권력과 국가기강 확립 ▲국민화합 ▲올바른 리더십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안보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다. 전시작통권 환수를 요구하는 것은 정말 바보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 노조파업 사태에 언급, “법 위에 ‘떼 법’이 있다. 이런 강성.귀족.비리 노조가 이 땅에 더 이상 발붙이게 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노동자가 아니라 ‘공공의 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면서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다음 정권은 반드시 올바른 국가관과 국정능력을 갖춘 선진화세력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대통령 시기상조론’에 대해 그는 “여성이냐, 남성이냐가 아니라 어떠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 만큼의 애국심을 가지고 있느냐가 기준이 돼야 한다”면서 “저한테 남은 것은 나라와 국민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 탄핵역풍과 ‘차떼기 정당’ 이미지로 해체 위기에 있던 한나라당을 박 전 대표가 구했다 ……

……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에 40전 전패’를 안겼다. …….. ]

[ ….. ‘박력(朴力·박근혜의 힘)’ …. 각종 선거를 통해 당내 유력한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

…… “지방선거 때 지원요청이 밀려와 일정을 잡지 못할 지경이었다” …….. ]

[특집] 대중 인기 높지만 행정경험 전무

2006 11/20 뉴스메이커 701호

박근혜의 5대 강점과 5대 약점… ‘박정희의 딸’은 자산이자 부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캐릭터는 장단점이 쉽게 구분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장점이 곧 단점인 상충적 요소가 많다. ‘대통령의 딸’이라는 숙명과 연관성이 많기 때문이다. ‘박정희 향수’ ‘독신여성’ ‘비운의 가족사’ ‘연예인 같은 이미지’ ‘베일에 가려진 사생활’ ‘드라마틱한 일생’…. 최초의 여성 대통령 여부를 놓고 주목받고 있는 박 전 대표의 대권가도는 외생변수의 영향을 더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장점

1 탄탄한 당내 입지

박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리전 성격을 띤 지난 7·11 전당대회는 ‘박력(朴力·박근혜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예다. 그는 각종 선거를 통해 당내 유력한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유정복 의원은 “지방선거 때 지원요청이 밀려와 일정을 잡지 못할 지경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역풍과 ‘차떼기 정당’ 이미지로 해체 위기에 있던 한나라당을 박 전 대표가 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후 실시된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에 40전 전패’를 안겼다. 최경환 의원(한나라당)은 “선거는 박근혜 대표의 에너지”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계파를 형성하지도 않고 특보나 측근도 없이 당내 입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런 당내 기반은 내년 전당대회에서 결정적으로 유리한 측면임은 물론이다.

2 대중성 있는 정치인

지난 5·31 지방선거 직후 한 한나라당 당직자는 “박근혜 대표는 선거의 신(神)”이라고 말했다. 유세과정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해 열광하는 지지자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한 것이다. 5·31 지방선거 때 제주유세에서는 1만50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했다. 자발적인 군중 동원력을 가진 정치인이라는 얘기다.

이같은 대중적 인기는 박 전 대표가 늘 20% 이상의 지지를 얻는 바탕이 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P&R 이경태 대표는 “부모의 후광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굴곡이 없는 지지율은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감성정치’를 적절히 활용하는 박 전 대표의 행보가 또 다른 지지율 제고의 원천이다. 천박하게 들리수도 있는 ‘싸이질’ ‘얼짱’과 같은 유행어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다. 박 전 대표는 20~40대에겐 ‘온화한 누나’로, 50대에겐 ‘따뜻한 친구’로, 60대 이상에겐 ‘불쌍한 딸’로 여겨진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냉혹한 검증을 거치면서 ‘연예인 같은 인기’는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3 카리스마 입증한 테러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초산테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량테러 등 테러는 군중을 흥분시키고 테러를 당한 사람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는다. 강용진 국민대 겸임교수는 “박 전 대표가 유일하게 카리스마를 갖춘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5월 20일 테러상황을 전후한 대처는 그의 카리스마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대전은요’ ‘이번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는 몇 마디 발언은 선거판을 요동치게 했다.

박기태 경주대 교수는 “몸에 밴 카리스마를 보여준 말”이라면서 “그는 ‘박정희 대통령학’의 체험자다.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대통령처럼 고뇌하며 매사를 세심하고 신중하게 처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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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 7% 지지율이었던 침몰 직전의 당의 대표를 맡아 …. 단 몇 석밖에 예상되지 않았던 결과를 121석으로 일궈 냈다 ……..

…… 만약 20~30석 밖에 건지지 못했다면 대한민국은 좌파 정권에 의해서 권력구조가 바뀌고 보안법이 폐지됐을 것 ……. ]

“박근혜 지지 열풍! 서울도 급속하게 달아 오른다!”

어제 잠실 역도경기장 1만여명 당원 간담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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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를 순회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의 연쇄 지방 간담회가 어제 1만명이 훨씬 넘는 당원들이 잠실 역도 경기장을 꽉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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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잠실 역도 경기장 당원 간담회에는 안병훈·홍사덕 공동 선대 위원장과 서청원·최병렬 상임고문 등 캠프 핵심 인사들은 물론 김용갑·유정복 한선교·이규택·최경환·허태열··김성조·서상기·문희·이혜훈·김영선 의원 등 ‘친박’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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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는 ‘애국애족’정신도 강조했다.

그는 “저는 어릴 때부터 대한민국과 함께 살아왔다.

철들기 시작할 무렵부터 이 나라의 가난을 몰아내기 위해 밤잠 안자고 노심초사하는 아버지 보면서 자랐다,그는 “청와대를 나온 후 평범한 국민으로 살다가 아이엠에프 위기를 맞아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 나라를 다시 반석 올리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그리고 다 쓰러져가는 한나라당을 살리기 위해 전국을 돌며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를 했고, 국민이 우리를 살려주셔서 여러분과 함께 당을 살려냈다.

이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을 살려냈듯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나라를 살려내고 선진국을 5년 안에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연설 첫머리에서 당원들에 대한 애정도 한껏 표현했다.

그는 “오늘 이렇게 사명감과 열정에 불타시는 수도서울의 동지여러분 모습을 뵈니 제 가슴이 뜨거워진다. 저절로 큰 힘이 솟아난다”고 당원들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청원 고문도 ‘보은론’으로 애당심을 자극했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 당시 7%지지율이었던 침몰 직전의 당의 대표를 맡아 천막당사에 둥지를 틀고 단 몇 석밖에 예상되지 않았던 결과를 121석으로 일궈 냈다”고 당시 박 후보의 활약을 언급 했다.

서 고문은 “만약 20~30석 밖에 건지지 못했다면 대한민국은 좌파 정권에 의해서 권력구조가 바뀌고 보안법이 폐지됐을 것”이라며 “그 당시 이 후보한테 갔던 국회의원들이 어땠나.

박 후보의 치마폭을 잡고 ‘살려 달라, 도와 달라’했던 사람들이 신발을 거꾸로 신었다”고 비판했다.

서청원 고문,신발을 거꾸로 신지 말아라!

그는 또 “신발을 거꾸로 신은 시·도지사, 시장·군수·도의원·시의원, 국회의원까지 모두 전부 박 후보를 도와야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이들의 ‘전향’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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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국민의 선택 이명박] 경선승복 박근혜 ‘1등공신’

■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측근·고문 전후방 역할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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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의 당내 경쟁자였던 박근혜 전 대표는 결과적으로 최대 협력자가 됐다. 이회창 후보의 거듭된 구애에도 경선 승복의 원칙을 지키며 이 당선자를 지지했고, 독자적인 유세를 통해 이 당선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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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712/h20071219223624210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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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

[….친이명박계가 189명…, 친박근혜계는 43명….]

[….성향별로 보면 245명 중 친이명박계가 189명이었고, 친박근혜계는 43명, 중립인사는 13명이었다. 4.9 총선 이후 한나라당 내 권력구도는 이른바 친이명박계로 급속히 쏠릴 게 불가피해 보인다. …..

이번 공천에서는 전통적으로 친박인사들이 포진해 있던 대구.경북에서도 친이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7개 지역구 중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공천받은 곳은 7곳에 불과했다. 친박 인사가 교체된 지역에도 대부분 친이 인사가, 친이 인사가 교체된 지역 역시 친이 신인이 자리를 차지했다……]

입력2008.03.14

한나라,박희태-김무성-정형근-김기춘 탈락

한나라, 영남 현역 25명 물갈이… 교체비율 43.5%

한나라당은 13일 영남지역 공천에서 5선 중진의원으로 이명박 경선 캠프 선대위원장을 지낸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과 친(親)박근혜계의 좌장 격인 김무성(3선) 최고위원 등 현역 의원 25명을 탈락시켰다.

영남지역의 한나라당 의원 62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김용갑 김광원 의원을 포함해 27명이 교체됨에 따라 영남권 물갈이 비율은 43.5%이다. 17대 총선 때 영남의 물갈이 비율은 42.8%였다.

이날 공천 탈락자 가운데 친이명박계는 정형근 권철현 안택수 의원 등 12명, 친박근혜계는 김기춘 이강두 유기준 김재원 의원 등 10명, 중립 성향은 최구식 의원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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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6.

[….. 뚜껑만 보수당이지 민중당 세력과 신좌파 세력이 점령한 ‘이재오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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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천 재심이 이뤄지고 있는 성북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최수영 위원장은 이날 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은 지금 뚜껑만 보수당이지 민중당 세력과 신좌파 세력이 점령한 ‘이재오당’이다.

진수희 의원의 최근 발언은 공공연히 자신들의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며 “공천심사가 파행 운영되는 것은 일부 공심위원들이 비례대표 등 권력을 지향하는 사심을 갖고 있는 탓”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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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78228&section=section1

공천 가물가물 박성범-최수영 그래도 GO

[4.9총선 클릭] “한나라 공천여부 상관없이 ‘무소속 출마'” 밝혀

2008.3.

[….. 불공정했다는 답이 57.5%. 공정했다는 23.4%보다 두 배 이상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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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여론조사를 보니 한나라당 공천결과가 불공정했다는 답이 57.5%. 공정했다는 23.4%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박근혜 전 대표의 주장에 62.9%가 공감이다.

‘형님 공천’의 주인공인 이상득 부의장에 대해서는 76.6%의 응답자가 공천 반납하시란다.

‘밀실 공천’의 주인공 이재오 의원님께는 48.7%가 책임지고 물러나라. 반대는 29%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출마 강행. 여론이 무슨 상관이랴. 내 맘 대로지. 심장에 털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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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23. 박근혜

[ …… 당 지지도 7%를 5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손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누빈 사람들이다.

집권 여당과의 선거에서 40 : 0 의 신화를 만든 주역들이고 10년 만에 정권교체까지 이뤄낸 사람들 ……. ]

박근혜 어리석은 공천…강재섭에 속았다…당 대표· 지도부 책임져야 강력 비판

결국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당권 대권 지켜지지 않아 억장이 무너진다

곽창렬 기자 lion3639@chosun.com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당의 4·9총선 결과에 대해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라며 “과거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얻은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어리석은 공천”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국회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작금에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공천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책임은 당을 더 개혁하지는 못할망정, 이미 개혁되어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킨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올해초 공천시기 논란과 당 지도부의 공정 공천 약속을 언급한 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속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어쩌면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약속과 신뢰가 지켜지기를 바랐다”면서 “그러나 결국 저는 속았다. 국민도 속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공천 결과를 비판하면서 “한나라당의 공천은 국민들에게 3가지 중대한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준 계기였다”며 “우리 정치의 수준, 경선에서 지면 끝이라는 것, 그리고 능력이나 국가관보다는 어떻게 해야 정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대표시절 정치발전을 위해 힘들었지만 당 대표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주었다”고 강조한 뒤 “하지만 이번 공천에서 상향식 공천은 사라지고, 경선은 한군데서도 이뤄지지 않았다. 당헌당규는 무시되었다.

당권-대권 분리도 지켜지지 않았다. 불공정한 공천문제로 당이 아우성인데, 심지어 당 대표가 비례대표 영입에 대해 대통령에게 칭찬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실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를 우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당의 공천이 이렇게 잘못되게 된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했어야 할 의무가 있는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정치개혁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없고, 무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강재섭 대표와 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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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계 인사들이 결성한 ‘친박연대’나 ‘무소속 연대’에 대해서는 “제가 그 분들을 지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 분들은 참 억울하게, 억울한 일을 당한 분들이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건 간에 잘되기를 바란다. 그분들의 권투를 빈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17대총선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렇게 열망하던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었건만 그동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함께 노력했던 분들이 이번에는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이유도 모른 채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비통한 심정”이라며 “억울하게 희생된 그 분들은, 당 지지도 7%를 5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손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누빈 사람들이다. 집권 여당과의 선거에서 40 0 의 신화를 만든 주역들이고 10년 만에 정권교체까지 이뤄낸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그러한 공신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당을 나가도록 만들고, 그 뒤에 대고 몇 명 나간다고 당이 안 깨진다, 은혜를 모른다는 말까지 하는 것은 그 분들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런 식이면, 앞으로 누가 책임감을 가지고 당을 위해 헌신하고, 어떻게 정당이 발전하겠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야당 때건 집권여당이 되었건 천막당사의 초심을 잃어서는 안된다”며 “지속적인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을 다시 꼭 바로 잡겠다. 그것이 국민과 당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8.03.23

左派정권 고위직이 외교·통일·국방장관 장악

유명환 장관, “MB정부도 對北화해협력 계속돼야

金成昱

신정부 외교·통일·국방부 장관이 모두 左派정권 고위직 출신으로 채워졌다.

李明博 대통령은 盧武鉉 정권에서 합참의장과 駐日대사를 지낸 이상희(李相熹)씨와 유명환(柳明桓)씨를 각각 국방부장관과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임명한 데 이어 2일 신임 통일부장관으로 김하중(金夏中) 駐中대사를 내정했다.

李相熹 장관은 盧정권 아래서 합참의장(2005.4~2006.11)을 지냈으며, 이 기간 韓美연합사 해체가 결정되고, 북한선박의 제주해협 통과가 허용됐다.

柳明桓 장관은 盧정권 아래서 외통부 차관(2005.7~2006.11)과 駐日대사(2007.3~2008.2)를 지낸 인물이다.

金夏中 장관 내정자는 金大中 정권에서 대통령 의전비서관(1998.4~2000.8),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2000.8~2001.10)을 거쳐 駐中대사(2001.10~2008.2)로 일해 왔다.

소위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의 실무자 역할을 해 온 이들이 신정부 외교·통일·국방장관으로 임명 또는 내정되면서 향후 「햇볕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실제 柳明桓 장관은 2월2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소위 對北화해협력 기조 불변(不變)을 강조했다.

柳장관은 야당 의원들이 李明博 정부의 소위 對北관계 냉각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서자, 『남북화해를 추구하고 긴장완화를 추구하는 것은 절대명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화해협력정책, 북한에 대한 화해협력정책의 기조는 변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명박 정부는 이런 기조는 계속 지켜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李明博 정부에서도 화해협력 정책은 계속돼야 한다』·『비핵개방3000은 對北포용정책을 다 아우르는 정책』이라고 했다.

신정부가 「햇볕기조」는 물론 탈북자·납북자 문제 등에 있어서도 左派정권과 큰 차이가 없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이 같은 관측은 金夏中 내정자의 駐中대사 시절 행적에서 비롯한다.

실제 金夏中 내정자가 대사시절 駐中한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은 『조용한 외교』라는 미명 아래 중국에서 유랑하는 탈북자들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버림받은 사람 중엔 국군포로와 납북자까지 끼어있었다. 당시 탈북자 등 주요 대처사례를 보면 아래와 같다.

△2004년 6월 투먼 수용소 수감 탈북자 7명 강제북송
△2004년 8월 텐진 일본인 거주지역 진입 탈북자 5명 중 4명 강제북송
△2004년 11월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 진입 탈북자 8명 전원 강제북송
△2004년 11월 베이징 민가 2곳서 체포된 탈북자 62명 강제북송
△2004년 12월 국군포로 출신 한만택씨 옌지서 공안에 체포돼 강제북송
△2005년 9월 옌타이 한국국제학교 진입한 탈북자 7명 전원 강제북송
△2006년 10월 국군포로 가족 9명 탈북 후 강제북송
△2007년 1월 납북어부 최욱일씨 선양영사관 담당자에게 전화 걸어 도움요청했으나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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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면 정권교체는 왜 했는가? 李明博 정부는 좌파정권의 계승자인가?

국민행동본부

-통일, 외교, 국방, 정보부서 등 안보의 사령탑을 노무현 정권 출신들에게 내어주고, 이념대결도 포기하겠다는 이 정부는 과연 보수정권인가?

1. 李明博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 정권하에서 對北굴종정책과 韓美연합사 해체에 앞장섰던 이상희, 김하중, 유명환씨를 각각 국방장관,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에 임명하거나 내정했다. 작년까지 노무현 정권하에서 법무장관을 지냈던 김성호씨를 국정원장에 임명했다. 새 정부의 안보 사령탑이 좌파정권 출신들에 의해 독점되었다. 12.19 정권교체의 의미가 사라졌다.

2. 李明博 대통령은 연설 때 마다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 ‘이념논쟁은 낡은 것이다’ ‘이념을 뛰어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민족은 같은데 이념이 달라 분단되었고, 6.25라는 이념전쟁을 치렀으며, 死活을 건 이념대결이 北核위기라는 형태로 진행중인 한반도에서 이념을 잊으라니? 국군통수권자이기도 한 대통령이 이념의 중요성을 망각하면 안보는 물론이고 法治와 경제도 반드시 무너진다.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은 헌법에 담긴 反共자유민주주의인데 이 숭고한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우리 애국세력의 투쟁까지도 낡은 이념논쟁이라고 폄하하고 다니는 李明博씨는 지금 남태평양 통가의 대통령인가? 이념의 시대가 지났다니, 언제 한반도가 통일되었단 말인가? 전교조가 자진해산했단 말인가?

3. 6.25 때 戰死한 국군은 낡은 이념전쟁에서 개죽음했단 말인가? 김정일이 핵무기를 들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데, 한반도에선 이념의 한겨울이 계속중인데 대통령이 따뜻한 안방에 앉아서 “이제 겨울은 가고 봄이 왔다. 팬티 바람으로 나가 놀자”라고 소리치는 비극적 희극이 벌어지고 있다. 이념을 무시한 경제제일주의는 안보도 法治도 경제도 망친다. 박정희, 레이건, 대처는 경제전문가는 아니었지만 투철한 이념형 지도자였기에 경제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대통령이 취임 때 맹세한 ‘國憲준수’의 그 國憲이 바로 국가이념이다. 李 대통령은 國憲준수도 낡은 이념논쟁이니 포기하겠다는 말인가?

4. 北核폐기, 親北청산, 法治확립, 북한인권 改善은 공산주의자들과 이념대결을 펼치지 않고선 절대로 성취할 수 없는 가치지향의 행동들이다. 李明博 대통령은 그런 이념대결을 낡은 것이라고 말한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실상 햇볕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하고, 유우익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김정일에게 100억 달러의 金品을 퍼주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도운 반역적 對北정책을 계승하겠다면 정권교체는 왜 했는가? 한나라당, 소망교회, 고려대 출신들에게 취직자리 마련하기 위한 정권교체였던가?

5. 지난 10년간 거리에서, 인터넷상에서, 광장에서 좌익들과 싸웠던 우리는 李明博 대통령의 親좌파 인사가 親北정책으로 나타난다면 그를 反共자유진영의 배신자로 규정하고 다시 救國(구국)투쟁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다. 정부에 정책이 있으면 국민들에겐 대책이 있다.

대한민국 만세, 국군 만세, 자유통일 만세!

[….. 노무현 정권 때 애국투쟁을 했던 사람들보다도 정권에 봉사했던 사람들을 더 많이 공천한 것 같다. …… ]

한나라당, 노무현 추종인사들을 대거 공천

‘이념을 넘어서 실용으로’는 ‘우파를 넘어서 중도좌파로’를 의미하는 듯.

趙甲濟

李明博 대통령은 외교, 통일, 국방장관과 국정원장 등 안보 사령탑의 자리에 노무현 정권 시절의 요직자를 골라서 앉혔다. 국회의원 지역구 공천에서도 노무현 좌파정권을 위해 봉사했던 사람들을 많이 선택했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이른바 철새 정치인들을 지목하면서 이들에 대한 공천을 강행하면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 때 애국투쟁을 했던 사람들보다도 정권에 봉사했던 사람들을 더 많이 공천한 것 같다. 한나라당은 그 성격이 보수정당이 아니고 중도좌파 정당이란 의심을 갖게 한다. 한국 政界에선 아직도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하여 一流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정통 보수 정당이 출현하지 않았다. 우선은 애국시민들이 보수정당 역할을 하면서 일일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이념을 넘어서 실용’이란 말이 ‘우파를 넘어서 중도좌파로’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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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3.

[….. 한나라당 공천이 ‘명계남’을 양산했다면, 민주당 공천에서는 어제의 ‘탄돌이’들이 대거 회생하고 있습니다….. ]

[….더욱 끔찍한 일은, ..‘탄돌이’들이 … ‘명계남’보다는 ‘비교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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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공천이 ‘명계남’을 양산했다면, 민주당 공천에서는 어제의 ‘탄돌이’들이 대거 회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국면에서 ‘나라 망친 주범’들로 지탄받았던 ‘386 탄돌이’들의 약진이 눈부실 정도라고 합니다. ‘무능했던 실패자’들이 다시금 대한민국 국정을 요리할 위치로 올라서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 더욱 끔찍한 일은, 국정실패의 주범인 ‘탄돌이’들이 이번 총선에서 ‘명계남’보다는 ‘비교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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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민주당의 4·9 총선 공천자 146명을 분석한 결과, 현역 국회의원 29%가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자 146명 중 옛 열린우리당 출신이 129명으로 88.3%를 차지했고, 나머지 17명(11.6%)은 구(舊)민주당 출신이나 손학규 대표와 함께 통합민주당에 들어온 인사들이었다….. ]

[사설] 공천혁명 말잔치 속에 재공천된 민주당 ‘탄돌이’들

입력 : 2008.03.21

통합민주당의 ‘공천혁명’은 수도권에선 말잔치로 끝났다. 서울 인천 경기의 현역 76명 중 공천을 못 받은 의원은 7명(불출마 2명 포함)에 지나지 않는다. 물갈이 비율 9.2%로 호남 38.7%의 4분의 1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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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2.

[….. 김경재 전 의원이 “박재승 위원장은 노무현식 좌익 정권의 부활을 꿰하고 있다” …… ]

[….. 문건의 이름은 ‘공천심사위원회 추가 기준’이었으며, ‘보수성’을 배제하겠다는 문장이 ……. ]

[….. 국정실패 세력에 대한 배제 기준과 같은 것은 단 한 번도 논의된 적이 없다. 박재승과 공심위원들은 노무현 정권이 실패했다는 점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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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건에 나온 공천 배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보안법을 유지한 의원

둘째, 종부세 인하에 동의한 의원

셋째, 분양원가 공개에 반대한 의원

넷째, 이라크 파병 동의안 연장에 찬성한 의원

다섯째, 선진당으로의 입당을 타진한 충청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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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13042

김경재, “박재승은 노무현 정권 부활 추진”
급진적 좌익 기준으로 공천 배제 관련 문건 공개

변희재, bignews@bignews.co.kr 등록일: 2008-03-12

통합민주당의 공천 문제가 점차 친노와 반노의 노선 투쟁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노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는 문제로 4배수 공천에서 탈락한 김경재 전 의원이 “박재승 위원장은 노무현식 좌익 정권의 부활을 꿰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경재 전 의원은 빅뉴스, 프리존뉴스, 데일리안 등 인터넷매체 3사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민주당 공심위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의 이름은 ‘공천심사위원회 추가 기준’이었으며, ‘보수성’을 배제하겠다는 문장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었다. 김경재 전 의원은 이 문건을 통합민주당 당직자로부터 팩스를 통해 받았다고 밝혔다. 문건에는 통합민주당의 팩스번호가 찍혀 있었다.

이 문건에 나온 공천 배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보안법을 유지한 의원

둘째, 종부세 인하에 동의한 의원

셋째, 분양원가 공개에 반대한 의원

넷째, 이라크 파병 동의안 연장에 찬성한 의원

다섯째, 선진당으로의 입당을 타진한 충청권 의원

김경재 전 의원은 “종부세 인하나 분양원가 공개 등은 매우 전문적이고도 섬세한 경제 정책이다. 박재승 등 외부 공심위원 중 경제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 이런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섬세한 정책적 판단 문제를 좌익적 이념의 잣대로 건드리는가”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다음은 김경재 전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

공심위의 면접 진행 상황은 어땠는가?

– 나에게는 질문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아 2분만에 끝났다. 그 당시는 대충 나를 잘 알기에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처음부터 탄핵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배제시켰던 것이다.

질문은 무엇이었나?

– 노무현 후보 홍보본부장할 때, 선거자금을 받았는데, 당시 이상수 사무총장이 영수증 처리를 해주지 않다가, 분당이 되면서, 마지막까지 영수증 처리를 못해, 벌금 300만원을 받은 부분을 질문했다. 나는 “모든 것이 분당 때문이다”고 답했는데, 노빠들로 구성된 공심위에서 매우 불편하게 들었을 것이다.

또 하나는 2004년 총선에서 서울 출마 문제인데, 당시 위기에 몰린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순천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답했다. 이 답 역시 노빠 공심위원들을 자극했을 것이다.

공심위가 탄핵 문제를 주요 공천 배제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

– 나와 마찬가지로 4배수 공천에서 배제된 장복심 의원이 재심 청구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탄핵 주역 김경재는 공천 배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박경철 공심위 대변인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핵 찬성자들은 감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공천배제 기준 문건에는 탄핵은 없었는데

– 자신들도 이것이 공개될 경우 논란이 커질 거란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즉 박경철 공심위 대변인의 인터뷰 발언은 어찌보면 실수이다. 그러나 의정평가에서 늘 최우수의원상을 받고 순천 여론조사에서 2위 밖으로 밀려본 적이 없는 나의 탈락으로 이미 탄핵 주도자의 공천 배제 건은 입증되었다고 본다.

문건의 공천배제 기준을 보면, 노무현 정권보다도 더 좌편향적으로 보인다

– 이미 문건 자체에 ‘보수성’ 배제라는 말이 들어있다. 이는 보수를 척결해야하는 대상으로 삼는 노무현식 투쟁법이다. 특히 정권을 한나라당에 넘겨준 국정실패 세력에 대한 배제 기준과 같은 것은 단 한 번도 논의된 적이 없다. 박재승과 공심위원들은 노무현 정권이 실패했다는 점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공천 기준도 자신들의 친노 패거리들에는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의원평가에서 낙제수준을 받은 사람도, 공천이 되고 있다. 명분을 내세워서 반대파를 숙청하고 자기 세력을 지키는 전형적인 노무현식 수법이다.

국민들은 그래도 박재승의 공천 과정을 지지하고 있는데

-2004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에서 개혁공천한다 하며, 얼마나 많은 쇼를 해서, 결국 국민을 속이고 승리했다. 그뒤 3년간 국민들이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실정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가. 박재승이 그때와 똑같은 수법을 쓰고 있지만, 이미 노무현이라면 기겁을 하는 다수의 국민들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서서히 박재승의 주도하는 통합민주당의 친노 노선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 자체로 이 당은 무너질 것이다.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당의 노선이나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하자 한다면, 최소한 당대표나 최고위원회의 논의와 합의가 있었어야 하지 않나

–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이 문건조차 비공개로 돌려보고 있다. 당의 노선을 정하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외부 공심위원들이 비밀로 결정하여, 반 노무현 세력을 숙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재승 위원장의 정치적 성향은 어떤가?

– 잘 몰랐는데, 이번에 그가 2004년 노대통령 탄핵 당시, 각 지부와의 합리적 동의 절차 없이 자신이 주도하여, 탄핵반대 성명서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알았다. 또한 박재승을 공심위원장으로 데려온 사람이 강금실 전 장관이고, 극렬 노사모 출신의 한 출판사 사장이다. 여러모로 보나 박재승은 대표적인 노빠 중의 노빠이다.

박재승 위원장과 소수의 노빠 공심위가 당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있다면, 손학규 대표와 박상천 대표는 어떤 입장인가?

– 입 하나 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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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계획은 어떤가?

– 박상천 대표에게도 직접 이야기했듯이, 민주당 출신은 물론 당내의 중도세력이 나와서, 다시 새롭게 판을 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버림받은 친노노선으로 가는 통합민주당은 어차피 총선에서 어렵다. 중도 노선의 정치세력을 규합한다면, 얼마든지 해볼 만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영남의 중도세력과 손을 잡아, 이념적으로나 지역적으로도 통합 중도노선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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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2.

[…심상정 후보와 통합민주당 한평석 후보는 2일 …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같은 좌-좌 선거연합 가능성은 올초부터 예견됐었다. 통합민주당은 올초 손학규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공천 과정에서 이인제-김경재 등 중도성향 인사들을 숙청하면서 과거 열린우리당식 ‘선명 좌파 노선’으로의 회귀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 ]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25497

좌파의 선택은 결국 ‘反보수 대연합’

左-左 후보단일화, 전국으로 확산?

김주년 기자 2008-04-02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여유 있게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헤게모니 상실의 위기에 처한 좌파 진영이 ‘반(反)보수 대연합’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고양 덕양갑에 출마한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와 통합민주당 한평석 후보는 2일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한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심 후보는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 손 후보에 10%p 이상 뒤져 왔으며, 심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율을 합산할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출마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 민주당 김성택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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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세대로라면 범좌파 진영의 ‘반(反)보수 대연합’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구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의 후보단일화 및 연대 움직임이 유사한 이념 성향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내 친노인사였던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2006년 5월 지방선거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도한 선례도 있다.

진보신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과 통합민주당[구(舊) 열린우리당 및 대통합민주신당]은 제17대 국회 당시 한미연합사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 등의 이념적 사안에서 긴밀히 공조했다. 특히 한총련-민주노동당-범민련 등 극좌세력이 2005년 9월 주도한 맥아더 동상 철거 폭력시위에 대해서도 일부 구(舊)여권 인사들은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종북주의 청산’을 내걸며 민노당에서 갈라져 나온 진보신당도 권영길-노회찬-심상정 등 스타급 인사들이 출마하는 지역구에서는 서로 후보를 내지 않는 등 사실상의 선거연합을 실행에 옮김으로서 민노당에서의 분화가 극좌세력의 외연 확대를 위한 ‘위장 이혼’이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좌-좌 선거연합 가능성은 올초부터 예견됐었다. 통합민주당은 올초 손학규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공천 과정에서 이인제-김경재 등 중도성향 인사들을 숙청하면서 과거 열린우리당식 ‘선명 좌파 노선’으로의 회귀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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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드디어 올 것이!

한나라당이 드디어 붉은 색으로 색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은 색맹이 되었습니다. 붉은 색을 파랑색으로 보는 것입니다. 김대중 때와 노무현 때까지만 해도 국민은 색맹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공천의 색깔은 이러합니다.

1. 당의 기존 보수의원들이 모두 탈락했다.

2. 좌파들과 싸운 우파인물들이 일체 배제됐다.

3. 이명박계 386운동권들이 대거 약진했다.

4. 이재오계의 민중당… 출신들이 약진해 있고, 이들의 발언권이 한나라당을 호령할 태세다.

5. 이방호계 부산고 출신도 14명이나 된다.

6. 앞으로 이명박-이재오-이방호-인명진-김진홍-김문수로 이어지는 사령탑이 한나라당을 끌고 갈 모양이다.

“한나라당이 위장 세력으로 들어찰 것이다!”
1년 이전부터 우리 회원들은 이미 예측했던 일이었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우리에겐 이를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그냥 올 것이 오고 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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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이번 공천은 한마디로 민정계와 민주계의 몰락과 민중계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니다. 향후 당권 등 주요 당직을 민중계가 장악할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합니다.

이재오는 이제부터 7월전당대회에 올인할 것이라고들 합니다. 이는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장악하고 차기 대권까지 겨냥하는 그랜드 플랜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차기 대통령에 김문수를 시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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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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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 박형준

[….. 이명박 후보가 되면 차기정권에서 또 한 번 정치지형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

….. 우파에 있든 좌파에 있든 진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

최전선 ‘총질’에서 대검앞 심야시위까지
박형준은 왜 이명박의 대변인이 되었나

[오연호리포트: 선택2007대선⑥] 고3때보다 고생하는 이의 새 선택

오연호(oyh) 기자

여기 우리가 함께 했던 ‘흔적’이 있다. 월간 91년 6월호. 그 잡지의 목차란 한켠에는 ‘만드는 사람들’을 나열하고 있다. 기자 오연호, 편집위원 박형준·정태인이 함께 있다. 당시 젊은 진보 사회학자 박형준·정태인은 기자 오연호를 ‘지도’하던 사람들이었다.

그 해 그 달 의 특집은 였다. 그로부터 16년이 흘렀다. 그 동안 문민정부-국민의 정부-참여정부라는 ‘새 날’이 차례로 왔다. 그러나 2007년 여름, 정태인은 민주노동당에, 박형준은 한나라당(2004년 5월 17대의원 당선·부산 수영구)에 가 있다. 세상은 많이 좋아졌건만, ‘새 날’에 대한 기자 오연호의 갈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당혹스런 장면은 어제 밤과 오늘(14일) 아침 사이에도 있었다.

철야농성 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힘든 투쟁인지를. 이명박 후보의 측근들이 어젯밤 그것을 했다. 폭우까지 맞아가면서.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도곡동 땅 가운데 이 후보의 맏형 이상은씨 몫은 차명’이라고 발표한 것에 항의해서다. 박형준 대변인도 거기 있었다. 항상 말쑥한 차림으로 TV에 나오는 신사 대변인박형준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대검찰청 앞에서, 그것도 새벽에 구호를 외치는 장면은 당혹스러웠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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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선택에 대해 전에 민주화운동 같이 했던 사람들의 반응은?

“지적 많이 받았지. 욕도 많이 먹었고.”

– 그런 지적 받았을 때, 친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답했나?

“한나라당을 통해서도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죠. 나는 이명박 후보가 되면 차기정권에서 또 한 번 정치지형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진보적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맞는 흐름을 좇아가서 반 발이나 한 발 앞서서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기존의 좌파냐 우파냐 이런 걸로 설명 안되는 면이 너무 많다. 우파에 있든 좌파에 있든 진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나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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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위원 시절인 90년대 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판단한다면, 당시의 젊은 사회학자 박형준은 2007년 존재하는 당 가운데 어느 당을 지지했을까?

“그 때라면 민주노동당이었을 것이다. 심상정이나 노회찬 노선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겠지. 지금의 나는 중도우파라고 불릴 수 있죠. 난 좌에서 우로 많이 움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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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2008.4.

[ …… 한나라당 밖에서 살아남은 친박계 후보는 모두 18명에 이른다. ………

…… 결국 친박연대는 전국적으로 모두 13.2%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8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했다. …….. ]

2008/04/23

커졌다, 더욱 세졌다 與 흔드는 ‘朴風 회오리’

[주간동아]

“박근혜 전 대표가 총선기간 내내 지지율 80%가 넘는 자신의 지역구에만 있었다는 것은 사실 ‘침묵의 정치’를 편 것이다. 그 침묵은 웅변이나 마찬가지였다. 박 전 대표가 회초리를 들거나 고성 한번 지르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은 공천을 반납하고, 어떤 사람의 지지율은 크게 흔들렸다. 박 전 대표의 침묵은 정치적으로 엄청난 공명을 일으킨 것이다.”

18대 총선 하루 전인 4월8일, 박 전 대표 최측근인 이정현 공보특보(한나라당 비례대표 22번)가 한 이런 얘기는 허언(虛言)이 아니었다. ‘박풍(朴風)’은 예상보다 거셌다.

대구에서 출마한 홍사덕(서) 전 의원과 박종근(달서갑) 의원 등 친박연대 소속 후보 6명이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부산 김무성(남을) 의원 등 ‘친박 무소속연대’ 기치를 내걸고 당선된 후보도 12명이나 된다. 이처럼 한나라당 밖에서 살아남은 친박계 후보는 모두 18명에 이른다.

비례대표를 결정하는 정당별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박풍의 영향력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친박연대는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정당임에도 대구에서 33%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홍사덕 전 의원이 출마해 당선된 대구 서구는 친박연대 득표율이 38%를 넘어섰다. 이 지역 한나라당 득표율과의 차이는 겨우 7%포인트 남짓.

영남서 선전 엄청난 정치적 공명

친박연대는 또 경북에서 23.5%, 부산에서 22.6%, 경남에서 18%의 지지표를 얻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인 영남지역에서 선전(善戰)을 넘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친박연대는 서울(10.4%)을 비롯해 인천(10.8%)과 경기(11.4%), 강원(12.3%), 충북(12.3%), 제주(12.3%) 등 호남과 충청 일부 지역을 뺀 나머지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결국 친박연대는 전국적으로 모두 13.2%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8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에 친박연대 측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당초 친박연대가 발표한 비례대표 순번은 15번까지였지만 당 안팎에서는 당선 가능성을 3~5석으로 보는 게 대세였다. 총선 직전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5% 전후를 맴돌았기 때문이다. 친박연대의 총선용 홍보자료에도 비례대표는 5번까지만 소개돼 있다.

친박연대 김노식 최고위원(비례대표 3번)은 “당내에서는 대외적으로 5번까지 당선 가능할 것으로 이야기했지만 솔직히 4번까지도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선거 당일 오후 6시 정각 발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MBC와 KBS는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친박연대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5~7석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구 2~3석에 비례대표 3~4석으로 본 것. 하지만 최종 개표결과는 지역구 6석에 비례대표 8석 등 총 14석으로 출구조사와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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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패배했고 박근혜만 승리했다

2008-04-10

이번 4월 9일 총선에 대한 언론들의 1면 ‘헤드라인’이 각양각색입니다. 이것만 놓고 보면 도대체 한나라당이 승리한 것인지 패배한 것인지, 민주당이 몰락한 것인지 선전한 것인지, 선진당이 약진한 것인지 기대에 못 미친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각 정당들이 당초 목표로 했던 수치와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당초 한나라당은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수치를 근거로 165~170석 정도를 예상했었고, 내심 180석까지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53석 ‘과반수 턱걸이’였습니다. 더욱이 핵심실세 이재오, 이방호, 정종복, 박형준 등이 모두 탈락했고, 김형오와 전여옥은 가까스로 살아남았습니다. 목표치에 20석 가까이 미달했고 핵심장수들 상당수를 잃었다면 이것이 과연 승리일까요, 패배일까요? 당근 패배입니다.

민주당의 경우는 또 어떻습니까? 당초 80석을 마지노선으로 삼으면서 내심 90석 이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81석입니다. 물론, 마지노선을 넘겼으니 ‘패배’가 아니라고 우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손학규, 정동영, 김근태, 한명숙, 신기남, 유인태, 김덕규 등 당내 거물들이 전멸하다시피 했고, 우상호, 임종석, 최재천, 이인영, 정봉주, 오영식, 우원식, 윤호중, 정청래 등 386 간판스타들과 ‘노무현의 남자’ 유시민과 김두관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참패’ 입니다.

선진당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초 지역구 10~12석 정도가 예상되었음을 감안할 때 14석은 분명 목표 초과달성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비례대표 정당득표에서 당초 6~7석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4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다시 말해 지역구에서의 선전을 비례대표에서의 졸전으로 모두 까먹은 셈이 되었습니다. 친박연대가 8석을 얻었고,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군소정당도 2~3석을 얻었음을 감안할 때 내용상으로는 분명 승리가 아닙니다. 특히, 충청 이외 지역에서 단 한곳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민노당의 경우에도 권영길-강기갑의 선전에 크게 고무되어 있지만 노회찬과 심상정이 주도한 진보신당의 참패로 진보진영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절반의 승리’로 평가 절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는 사뭇 대조적으로 ‘박근혜의 승리’는 너무나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당내외를 불문하고 박근혜 핵심 측근들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낙승을 거뒀습니다. 홍사덕, 김무성, 유승민, 이혜훈, 유정복, 허태열, 유기준, 최경환, 김영선, 이성헌, 이인기, 서상기 등은 압도적 차이로 승리했고, 한선교, 이경재, 박종근 등도 비한나라당의 역경을 딛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백성운, 강성규, 권영진 등 이명박계 정치신인들이 접전을 벌인 것과 대조적으로 김선동, 구상찬은 예상 외로 오차범위 밖 승리를 거뒀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유권자들이 정파에 상관없이 ‘막무가내 충성파’들과 ‘정치 철새’들을 모조리 아웃시켰다는 점입니다. 이명박계에서는 이재오, 이방호, 박형준, 오세경, 김희정, 박명환, 정태윤 등이 아웃되었습니다. ‘박사모’가 낙선 5인방으로 꼽은 인사들 중 전여옥만 살아남은 형국입니다. 정동영계 핵심인 민병두, 최재천, 정청래가 낙선했고, 친노 핵심인 유시민, 김두관, 한명숙, 신기남 등도 탈락했습니다.

‘정치 철새’들도 상당수 낙선했습니다. 한나라당 내 ‘철새 3인방’으로 지목된 최종찬-정덕구-이헌재가 모두 고배를 마셨고, 한나라 대권주자에서 민주당 대표로 변신한 손학규도 떨어졌습니다.

바로 이 같은 점 때문에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은 물론, 언론과 정치평론가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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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보수 세력의 ‘경쟁 속 협력’을

이번 총선은 종북주의로부터 대한민국 구해낸 혁명

지난 10년의 적폐 씻어내 총체적 사회변화 이끌어야

류근일·언론인

입력 : 2008.04.14 20:06 / 수정 : 2008.04.14 22:14

사람들은 흔히 4·9 총선 결과를 ‘보수’의 승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보수’ 이전에 대한민국 제헌(制憲) 정신의 복원이었다. 지난 10년, 특히 지난 5년은 민주화 공간에 파고든 반(反)대한민국 세력의 헌법질서 파괴 행위가 극에 달했던 세월이었기 때문이다.

일부는 그들을 옥석(玉石) 구분 없이 그저 한 묶음으로 ‘진보’라고 불러 준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진보’가 아니다. 참다운 진보는 전체주의적 좌파에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는 ‘민주적 좌파(democratic left)’다. 지난 10년의 ‘홍위병’들은 ‘남로당식(式)’ ‘마오쩌둥식’ 좌파였지 민주사회주의나 사회민주주의적 좌파가 아니었다.

지난 10년 범여(汎與)에 물론 그런 흐름과는 다른 순수한 민주화 인사들과 합리적 진보 인사들이 없을 리 없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순수한 민주화 진영과 ‘종북(從北)주의’ 세력의 경계선은 ‘어, 어’ 하는 사이 흐물흐물 녹아 버리고 말았다. ‘종북주의자’들이 이른바 ‘비판적 지지’라는 구호 하에 김대중 진영으로 대거 합류해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합류는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리고 그 기여를 통해 ‘종북주의’ 세력은 대한민국 체제를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체제’로 변혁시키는 권력의 한 축(軸)으로 올라섰다. 그들은 그렇게 상층 권부(權府)에 편승한 다음 그 힘을 몰아 국회, 관료, 사회, 문화, 방송·통신, 교육 등 각 부문을 장악해 들어갔다.

‘종북주의’ 세력은 80년대부터 그들끼리는 김일성 김정일 사진 앞에서 ‘위대한 수령’ ‘친애하는 지도자’를 경배했으면서도 밖으로는 ‘민주’ ‘민족’ ‘민중’만 내세웠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이 그들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데는 꼬박 10년이 걸렸다. 그것도 그들 덕분(?)에 살림이 찌들고 나서야….

그러나 10년 만에 터진 국민의 분노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이번 총선을 기해 종북주의 세력과 그 동맹군들을 쓰나미처럼 쓸어냈다. 선거의 형식을 취했다뿐이지 이것은 건국, 9·28 수복, 산업화―민주화를 잇는 대한민국 호헌사(護憲史)의 또 하나의 혁명적인 물결이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줄줄이 ‘오리 알’ 된, 저 ‘천하 밉상’들의 얼굴 생김 하나만 보아도 이 점은 너무나 명백하다.

그러나 정작 이제부터 더 중요한 것은 ‘지난 10년’의 적폐를 씻어내는 일이다. 사학법(私學法), 언론관계법, 교육관계법, 경제·민생관련법 등 각종 시대역행적 규제부터 개폐(改廢)해야 한다. 한·미 동맹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본격적 글로벌 국가로 탈바꿈해야 한다. 대북 상호주의, 올바른 근·현대사 교육, 법치주의 관철도 절실한 사안이다.

이와 함께 통일부, 공기업, 문화부 산하기관, 방송·통신, 각종 위원회에 대한 사정(司正)적 차원의 재고(在庫)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친(親)김정일과 ‘종북주의’ 단체, 문화·방송통신 기관들, 300개가 넘는 위원회들, 방만한 공기업들에 과연 얼마나 많은 예산과 기금을 지출했는지 따져 봐야 한다.

그리고 그 막대한 지출이 과연 타당성과 효율성이 있는 것이었는지를 심사하고, 그렇지 못했을 경우엔 추상같은 혁파의 칼을 들이대야 한다. 이것이 대선(大選)과 총선 결과를 사회 경제 문화 교육의 총체적인 변화로 이끄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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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14/2008041401417.html

[ …… 탄핵역풍속에서 121석을 만들어 안정적인 개헌저지선을 확보하여 ´연방제개헌´을 저지하고 국보법을 지켜 …….

…… 각종선거에서 40 : 0 이라는 참패를 안겨 …….. ]

정치인 테러 위협에 엄정 대처해야

박근혜 사저침입사건을 해프닝으로 만 보는 것은 경찰 안일무사의 전형

[ 2009-05-25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지지자를 자처하는 김모(38)가 24일 새벽 3시 40분 경 박근혜 사저 담장을 넘다가 경비원에 발각되어 격투 끝에 도주 중 출동한 경찰에 체포 됐다.

그런데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하여 “나쁜 사람들로부터 박 전 대표를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는 범인의 말을 근거로 ´위해를 가할 의도가 아니었던 일종의 해프닝´으로 치부 했다.

만약 2006년 5월 20일 오후 7시 20분 신촌 현대백화점 앞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지원유세장에서 카터 칼로 박근혜 목을 따려 한 암살미수 범 지충호가 “박근혜 지지자”라고 했다면 이를 근거로 “위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발표 했을 것인가?

만약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중인 2008년 3월 26일 18시 15분경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관리인 김재학 씨 (80세)를 호미와 낫으로 난자하여 살해한 강모(27세)가 “박정희 숭배자”라고 했다면 “위해할 뜻은 없었다.”고 했을 것인가?

김정일은 2006년 1월과 5월 “유신의 독초는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며 박근혜 제거를 지령한바 있으며 “오비이락 격”으로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다니던 지충호가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자행 한 2006년 5월 20일 박근혜 살해미수 범죄의 표적이 되는 등 박근혜는 테러 위험에 노출 된 정치인이다.

또한 인터넷에서는 2008년 8월 광우병촛불이 잦아드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박근혜=김대중=김정일이라는 여론을 조작하여 “박근혜를 빨갱이”로 모는 괴담이 유포되고 각종 음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가 공교롭게도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사건이 발생하여 시국이 혼미해 지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데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전대표는 탄핵역풍속에서 121석을 만들어 안정적인 개헌저지선을 확보하여 ´연방제개헌´을 저지하고 국보법을 지켜냈는가하면 대연정제의를 보기좋게 툇자놓고 ´원 포인트개헌´마저 포기토록 했는가하면 각종선거에서 40 : 0 이라는 참패를 안겨 준 노 전 대통령의 최대의 라이벌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더구나 우리경찰이 너무나 유능(?)하여 1997년 2월 15일 자택에서 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김정일 처조카 이한영 피살사건도 해결을 못하고 2006년 9월 29일 의정부에서 성묘 길에 발생한 조선일보 방우영 명예회장 벽돌장테러사건도 미제로 남겨놓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심야 주거침입정도의 별것 아닌 사건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새벽 3시 40분에 유력한 정치인의 사저 담을 넘는 ´지지자(?)”란 있을 수도 없겠거니와 그런 자의 헛소리를 곧이듣는 경찰이라면 그렇게 순진한(?) 경찰에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커녕 치안과 질서를 어떻게 맡길 수 있단 말인가?

자칫 《테러》사건으로 발전 했을지도 모르는 사건을 두고 “일회성 해프닝”으로 치부 하려는 경찰의 안일함이 미덥지 못할 뿐만 아니라 왠지 석연치 않아 보인다.

박근혜 씹기가 인터넷 스포츠?

1998 안티조선과 2009 안티박근혜 진행 양상이 너무나 닮은 꼴

[2009-02-05 ]

인터넷 그리고 안티조선

인터넷이란 참으로 묘하다는 것은 세상의 변화가 가장 먼저 감지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좀 먼 예로 1998년부터 본격화 된 보수언론 죽이기의 효시인 ´안티좃선´ 운동이 가장먼저 감지 된 곳도 인터넷 이전에 PC 통신에서 이었다.

1997년 6월 22일 KBS 2TV에서 北에 ´장마당 꽃제비´ 참상이 방영되면서 이를 지켜 본 조선일보 주필이 6월 24일자 사설에서 아사자를 300만이나 낸 김정일의 무능을 질타하면서 퇴진을 촉구하는 사설을 게재한 적이 있었다.

그로부터 3일 뒤인 6월 27일부터 北은 온갖 매체를 총 동원하여 극도의 반발과 적개심을 드러내면서 연일 협박을 가해 오다가 7월 1일자 ´민민전´을 통해서 친일, 권언유착, 반민족 반통일 《조선일보 죽이기 지령》까지 내렸다.

그 즉시 HiTEL 등 PC 통신상에서 “안티좃선´이 등장하고 언노련 어개연 등 친북세력들의 조직적인 조선일보 타도 투쟁과 말지와 MBC PD수첩의 ´이승복 오보´ 주장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강만길 문규현 등은 조선일보 폐간운동에 불을 지피기도 하였다.

그 후, 김대중 정권에서 이종찬을 통해 문일현 중앙일보기자가 작성 전달한 ´언론문건´ 내용대로 정권차원의 조중동 BIG3 보수언론 죽이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동아일보 사장 부인이 투신자살하고 ´조선일보 명예회장 벽돌 테러´사건까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인터넷 그리고 안티박근혜

北은 2005년 12월 14일 노동신문을 통해서 ´반유신 반한나라당´ 투쟁을 촉구하면서 2006년 1월 1일 신년사에서는 “유신부활 저지, 반 보수 진보대연합 반 한나라당 전선구축”을 촉구하면서 는 지령을 하달했다.

특히 2007년 대선의 전초전이 될 2006년 5월 31일 광역지자체장 전국동시선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北이 이한영에게 했던 것처럼 박근혜에게도 테러가 가해 졌다.

그러는 한편 노무현 정권은 박정희(=박근혜)를 겨냥한 과거사법을 강행 통과 시켜 박근혜 죽이기에 활용할 만한 약점을 이 잡듯이 뒤져내려 애를 쓰다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고 12월 대선에 이회창이 등장하는 바람에 열린우리당이 ´한방´을 노리고 김대업보다 더 정교하고 악랄하게 준비 했던 박근혜죽이기 카드는 사장되고 만 것이다.

그런데 대선이후 2008년 4.9 총선 공천갈등으로 골이 패인 한나라당 친이 친박 계파 갈등이 심화되면서 작년 8월을 기점으로 인터넷 상에서 보다 조직적이고 강력한 ´박근혜 죽이기´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 했다.

박근혜에 대한 비난은 소위 ´논객(?)”을 앞세워 무 개념 수첩공주, 친 김대중 친 김정일, 위장보수 친북세력이라는 색깔 씌우기가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심지어는 조선시대 탕녀 ´어우동´에 비유하는 악랄함 마저 드러내고 있다.

그들의 수법은 삼인성호, 증삼살인 식 딱지붙이기와 동어반복 세뇌수법으로 ´비 호감 혐오이미지´를 만들어 대중의 지지철회와 반감을 유도하는 …. 선전선동수법과 인터넷의 익명성과 폭발적 전파성을 결합하여 이를 최대로 악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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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로부터 ´조국근대화´라는 유산과 ´독재자의 딸´이라는 부채를 상속하였다.

따라서 박근혜는 남북 간 체제경쟁에서 국력격차 40 : 1로 참담하게 패배를 당한 김일성 부자의 敵이 될 수밖에 없으며, 반한활동 중 납치 귀국당한 김대중과 각종선거 40 : 0 전패라는 치욕을 당한 김대중 노무현 잔당들에게는 원한의 표적일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박정희 시대에 한일회담 반대와 반 유신 투쟁으로 투옥경력이 있는 자들, 김정일의 지령 아래 대한민국 파괴에 나선 친지김동 주사파와 친북반역세력, 전교조에 의해 반 대한민국 세뇌를 당한 촛불세대의 공동의 적이 돼 버린 것이다.

그러나 탄핵역풍 속에서 침몰직전의 한나라당을 살려낸 공적과 칼을 맞아가면서 중간선거40 : 0의 기적을 만들어 좌파정권종식 보수정권 탈환의 발판을 만든 박근혜 특유의 리더십과 공로를 부정하거나 망각해서는 안 된다.

반면에 친박 팬클럽처럼 박근혜 찬가만 부르는 것 또한 안 된다. 박근혜도 여러 정치지도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功과 過를 엄격하게 비판하고 추궁 당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데 박근혜가 공격의 주 표적이 된 것은 야당에는 뚜렷한 후계자가 없고 한나라당 내에서는 박근혜 독주 현상이 지속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일방적 매도의 배후와 저의를 의심

그러나 박근혜가 지난 해 8월 이후 복수의 논객과 인터넷 악풀로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받아 온데 이어서 최근에는 신문논설과 여당 중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정치 평론가냐 심판이야 해가면서 박근혜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다만 어떤 경우든지 비판을 가장한 비난이나 충고를 가장한 비방 모독까지 “잘 한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인터넷이 됐건 지면이 됐던 공석이건 사석이건 비판과 비난, 충고와 비방, 욕악담과 인격모독은 엄밀히 구분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에서 박근혜 씹기가 국민스포츠처럼 돼가는 데에는 배후와 동기를 의심할 충분한 근거를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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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

[ …… 100석도 얻지 못해 개헌 저지선마저 돌파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왔던 새누리당이 152석을 획득 ……. ]

[ …… 종북 및 친북 좌익운동권 세력이 제도권 야당을 사실상 장악 ……. ]

4월 총선의 숨은 勝者 민혁당 계열

황성준 (미래한국)

이번 4월 총선의 숨겨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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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26일 미래한국

이번 4월 총선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올 초만 해도 100석도 얻지 못해 개헌 저지선마저 돌파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왔던 새누리당이 152석을 획득,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많은 보수우익 인사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으며 제도권 언론들은 민주통합당이 너무 자만했기 때문이라는 논평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개표 직전만 하더라도, 새누리당이 잘해야 130석이며, 제1당 자리는 민주통합당에게 내줄 것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진단이었다. 필자가 과문(寡聞)한 탓인지는 몰라도 최고 가능성으로 점쳐진 것이 142석에 제1당을 차지하는 것이었으며 이것도 대부분 희망사항 정도로 취급됐었다.

이러한 새누리당의 승리는 “건전한 국민의 승리이며, 이제는 대선을 준비해야 할 때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이 제1당이 되지 못한 것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위해 지나치게 좌경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분명 새누리당은 예상을 뛰어넘는 승리를 거뒀다. 그러면 이번 4월 총선의 결과는 우리 보수우익에게 유리한 결과만을 가져다 준 것일까?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이번 승리의 다른 이면은 종북 및 친북 좌익운동권 세력이 제도권 야당을 사실상 장악했다는 무시무시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이번 총선 결과 특히 당선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면 민주통합당의 종북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구(舊) 민주당을 숙주로 ‘좌익 친노 세력’과 주사파 영향 하에서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하던 386세력이 대거 당선됐으며 이들이 현재 민주통합당의 당권파이다. 구 민주당의 역사적 뿌리는 정통 보수야당인 한민당(송진우, 김성수)-민주당(조병옥, 장면)이었다. 이러한 보수야당의 전통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DJ가 당권을 장악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DJ 시절만 하더라도 민주당 전체를 좌익 혹은 종북세력으로 규정짓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그러한 요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관료 및 기업 출신의 호남인사들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이후 전대협 출신 386과 좌익 시민운동세력이 대거 당에 유입되면서 이질감이 노골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민주당이 분열되고 열린우리당이 출현한 것이었다. 그런데 열린우리당 실험은 노무현 정권의 실패로 끝나고 다시 호남지역 기반의 민주당으로 회귀하는 듯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과 MB 정권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무기로 ‘좌익 친노 세력’과 386세력이 화려하게 부활해 당권을 장악하고 이런 4월 총선을 통해 대거 국회로 입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지금 민주당엔 나 같은 사람조차 설 자리가 없다”라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던 김병준 국민대 교수의 말에서도 잘 읽을 수 있다. 현재 민주통합당 내부에서는 ‘노무현 노선’도 우경화 노선으로 백안시되고 있다는 것이 친노 핵심이었던 김병준 교수의 고백이다.

구 민주당 호남세력 특히 강봉균과 같은 관료 출신의 테크노크라트들은 당 정체성(한미 FTA 폐기,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등)에 어긋나는 인물로 규정돼 사실상 숙청(?)된 상황이다. 박지원과 같은 일부 구 민주당 호남세력이 ‘장식용’ 혹은 ‘달래기용’으로 살아남았으나 현재 당권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총선에서 종북세력의 약진은 통합진보당의 13석 획득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통합진보당은 민노당+진보신당 탈당파+유시민 추종세력으로 구성된 정당이다. 이번 당선자 면면을 들여다보면 민노당, 그 중에서도 최근 민노당 종북 핵심세력으로 알려진 이른바 ‘경기동부’세력이 다수파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민노당의 당권은 이른바 ‘경기동부’라는 정파에 의해 장악돼 있었는데 이 정파가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하는 주체사상파라는 사실은 오랜 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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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정희 대표 대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해 당선된 이상규를 가리켜 대표적 좌파 논객인 진중권 교수는 “얼굴 대신 몸통”의 등장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경기동부’로 분류되고 있는 당선자로 이상규 이외에 이석기, 김재연, 정진후, 김미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경기동부’가 아니라 ‘민혁당’이다. 민혁당은 이 조직의 대표인 김영환(서울법대 82학번, 일명 강철)이 북한 잠수정을 타고 방북, 김일성과 면담했을 뿐만 아니라 강화도 비밀 아지트에 북한으로부터 받은 각종 무기를 숨겨 놓았을 정도로 극렬한 폭력혁명조직이었다. 다행히 이 조직의 대표였던 김영환과 하부 지역조직이었던 ‘전북위원회’는 조직적으로 전향했다. 그러나 김영환과 함께 민혁당을 이끌던 하영옥(서울법대 82학번)은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석기 당시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과 함께 전향을 거부하고 이른바 ‘민혁당 재건파’를 구성했다. 이번 선거에 울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창현이 바로 이 조직의 ‘경남위원장’이었다.

문제는 이 ‘민혁당 재건파’의 행방인데 이들이 ‘경기동부’ 및 통합진보당의 ‘지하 당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 지점에서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른바 ‘종북성 문제’이다. 노회찬, 심상정과 같은 ‘진보신당 탈당파’는 종북파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노회찬, 심상정 당선자는 민노당의 종북성에 반발, 민노당을 뛰쳐나가 진보신당을 창당했다. 사실 종북이란 용어의 저작권도 보수우익보다는 진보신당파에게 있다. 그런데 배지를 달기 위해 자신들이 비판하던 종북세력과 다시 손을 잡은 것이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있다. 노회찬과 같은 非종북 좌익세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좌익진영에서의 종북이냐 아니냐는 문제는 남한좌익의 북한 노동당에 대한 상대적 자율성 혹은 독자성에 관한 입장 차이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현재까지는 보다 설득력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이번 4월 총선의 숨은 승리자는 종북 좌익 운동권이다. 그리고 그 의미는 보수정통야당의 사실상 소멸이다. 그리고 이번 야권연대는 ‘좌익연대’라고 명명해야 정당할 것이다.

그럼 어쩌다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됐는가? 대한민국 주류 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했음에도 불구, 이를 자기 정당화시키는 이념으로 ‘자기 내재화’하는 데 실패했다. 그 결과 학생운동 혹은 반(反)정부 운동의 주변 세력이었던 종북세력이 그 이념의 담지자들의 자연 연령의 증가와 함께 사회 중추세력으로 성장한 것이다. 현재 이념문제를 거론하면 이른바 색깔론을 운운한다. 원래 정치란 자신의 이념(ideas)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행위이다. 오히려 ‘이념 없는 정치’야말로 자기 출세를 위한 야바위꾼들의 놀음에 불과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념문제를 제기하기만 하면 한쪽에서는 색깔론을, 다른 한쪽에서는 탈이념과 민생을 거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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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gabje.com/index.asp

[ …… 10년 동안, 정말 3년의 계획을 가지고 민주노동당을 NL계열이 장악 …….

…… 야권연대지만 정권을 잡을 뻔한 그 목전까지 ……. ]

[전문] 헌재서 통진당 증언한 ‘주사파 전향자’

“감옥 갈 각오하고 ‘혁명운동’하는 사람들입니다”

29일 오전 11시 카톨릭 청년회관서 ‘북 콘서트’

[김태민 기자]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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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80년대, 90년대가 만들어낸 그 주사파 활동가들 다 어디로 갔냐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90년대 때 한국 사회 시민운동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수많은 대중부문단체에 들어가는 것이 임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런 조직들이 이제는 자생적으로 주사파를 양산할 수 있게 된 거지요. 학생운동 아니면 주사파가 나올 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사회운동 조직 내에서 스스로 주사파를 양산할 수 있는 어떤 그런 역량을 가지게 된 거지요. 그것이 2000년대에 꽃을 피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민족민주전선 그리고 합법정당 이것과 결합이 되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하게 된 거지요. 그래서 10년 동안, 정말 3년의 계획을 가지고 민주노동당을 NL계열이 장악을 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전망을 가지고 야권연대지만 정권을 잡을 뻔한 그 목전까지 갔지 않습니까?

저는 이 NL그룹이, 제가 떨어져 나왔지만, 제가 토론과 논쟁을 했던 그 사람들이지만 그때도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고 지금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 대단한 사람들이 정말 그 10년 동안 대단한 일을 했구나.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2012년 5월 14일 칼럼을 보면 ‘현재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들이 증인과 함께 NL 주사파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고, 더 깊게는 NL 내 몇 가지 분화된 노선 중에서 같은 노선을 취했던 사람들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말씀을 해 주시겠어요?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인지? 몇 가지 분화된 노선이라고 했는데 그 NL 내 과거의 세부 노선은 무엇이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크게 보면, 제가 아까 NL 내에서도 합법정당 문제와 관련해 제가 총학생회 선거에 나올 때 그렇게 차이가 있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당시에 학생운동 내에서는 저는 소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총련 의장 나와서 안됐지요.

당시 지하당이었던 민혁당 계열이 사회적으로는 컸지만 학생 운동 내에서는 소수였거든요. 이 민혁당 계열이 장악하고 있던 학생운동 그룹이 전북 지역과 서울 지역 일부와 경기동부 였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의 민혁당 그룹의 학생운동 세력이 그대로 쭉 간 거지요.

그러니까 전북지역은 전북지역 자체가 이 민혁당의 수장이었던 김영환씨가 직접 관리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바꾸었습니다. 바꾸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지역은 학생운동은 바로 그 지역이었고요, 사회운동은 울산, 광주, 부산까지 민혁당의 조직을 책임졌던 사람이 장악을 하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민혁당에 남은, 그러니까 민혁당이 해체를 하면서 북한 인권 운동으로 전환을 할 때에 남은 사람들이 지금 현재 통진당의 중심세력이 된 거지요. 그리고 거기서 저는 서울 지역에서 학생운동을 했고, 고려대학교에서 학생운동을 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보면 다수가 변하지 않는, 민혁당의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김영환씨를 중심으로 민혁당을 해산하고 바뀌어가는 사람들을 변절자라고 얘기했던 그런 사람들이 다수인 그런 상황에서 고민을 했었고요.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같이 토론했던 그런 사람들이 지금 현재 통합진보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혁당 말씀하셨는데, 민혁당 하부조직 활동을 하신 적이 있어요?

= 저는 학교 단위에서 핵심 활동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단위의 각 대학마다 또 활동가 조직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구국선봉대 청년이라고 하는 활동가 조직이 있었습니다. 민혁당에서 내리는 문건으로 당시에 ‘빛’이라고 하는 비밀지하문건이 있었습니다. 그 문건을 받아 활조 단위에서 토론하고 학습하고 했습니다. 이 활동가 조직 위에 뭔가 어떤 조직이 있다, 그 위에 어떤 조직이 있고 북한의 지령을 받고 지도에 따라서 활동하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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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 보면 민혁당 지역 전북, 서울, 경기동부 이렇게 있었고 증인과 함께 NL 주사파 활동을 했던 사람들은 주로 서울 경기동부 이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 예.

그러면 같은 노선을 취했던 그 사람들이 현재 통합진보당의 당권을 잡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실명을 말씀은 안하셨거든요.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라는 것은 어떻게 아셨습니까?

= 민혁당 활동했던 선배들로부터 들었습니다. 민혁당의 핵심 당직자들, 많이 언론에 나왔지 않습니까? 비례대표의원으로 이석기는 물론이거니와 장원섭이라든지 우위영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들었고, 그런 사람이 당직자로서 핵심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은 부정경선 문제로 통진당 사태가 불거졌을 때 이름이 거론되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이번에 지방자치선거에 대거 뛰어 들더라구요. 제가 사실 실명을 얘기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청구인 측에도 양해를 구해서 그것만큼은 안할 수 없겠냐 이렇게 얘기를 해서 실명을 이야기하지는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판결문을 보시면 다 나옵니다. 그런 정도에서 이해를 해 주신다면 제가 이 정도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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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225108

2013.5. 이석기

[ …… 물질기술적 준비로서 심리전, 선전전도 필요함을 강조 …….

…… 정보전이 굉장히 중요해. …… 여의도 …. 거기서 취득하는 게 굉장히 많아요.……

….. “총공격의 명령이 떨어지면 속도전으로 …..
…… 자기 초소에 놓여있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창조적 발상으로 한순간에 ……. ]

[ …… 반미대결전을 승리로 ….. 온몸을 바쳐 싸워나가야 합니다 …….. ]

[ …… 역사의 대결산을 준비하는 총결산 …….

…… 새 형태의 전쟁 ……. ]

[ …… 핵폭탄보다 더한 가치가 있는 한 자루 권총 사상 …….

…… 새형의 전쟁을 …. 새로운 승리를 새로운 세상을 갖추자 …….. ]

통합진보당 해산

[전원재판부 2013헌다1,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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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3. 5. 12. 회합

가) 회합의 개최

이○기, 김○열 등은 2013. 5. 12. 22:00 서울 마포구 ○○동에 있는 ‘○○ 교육수사회 강당’에서 다시 회합을 개최하였는데(이하 ‘5. 12. 회합’이라 하고, ‘5. 10. 회합’과 함께 지칭할 때에는 ‘내란관련 회합’이라 한다), 이○윤은 2013. 5. 12. 14:00경 홍○석을 만나 5. 12. 회합의 시간과 장소를 고지받고 참석하였다. 위 회합에는 5. 10. 회합에 참석한 130여 명 대부분이 다시 참석하였는데, 참석자들은 피청구인 소속 국회의원 이○기, 김○연, 김○희와 위 국회의원들의 보좌관들, 대변인, 경기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등 경기도당 전·현직 주요 당직자들이었다.

나) 김○열의 사회 발언

사회자 김○열은 미국의 핵 항공모함 니미츠호의 부산항 입항을 언급하면서 “조국의 현실은 전쟁이냐 평화냐고 하는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고 그리고 침략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 화답하고자 하는 전민족의 투쟁의 의지가 높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북을 향한 핵 침략책동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미제의 전쟁책동은 우리 민족 공동의 적이 누구인지, 그리고 원수가 누구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미대결전을 승리로 결집시키기 위해서는 민족주체 역량의 압도적 우위로 보장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온몸을 바쳐 싸워나가야 합니다.”라고 발언하였다.

다) 이○기의 한반도 정세 분석

이○기는 5. 10. 회합이 보안 문제로 취소되었음을 언급한 후 휴대폰을 끄고 차량을 갈아타고 다시 회합에 참석한 것을 칭찬하고, “미 제국주의에 의한 낡은 지배질서가 몰락 붕괴하고, 우리 민중의 새로운 자주적 진출에 의한 새로운 질서가 교체되는 치열한 격동기의 대시대적 격변기다.……조선반도에서 격변기라는 것은 미국의 세계질서의 근본을 파탄시킴과 동시에 미 중심의 패권주의인 제국을 무너뜨리는 세계 혁명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였다.

계속하여 이○기는 자신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미 제국주의에 의한 낡은 양당 질서라는 체계를 끊어뜨리고 새로운 이 지배구도를 밑으로부터 흔들어서 우리 진보당을 만들었고, 진보적 대중정당 노선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지난해 4. 11. 총선 그리고 원내 교두보를 확보하는 그런 전략적 구도 하에 대담한 혁명의 진출을 했고, 그 혁명의 진출에 겁먹은 미 제국주의자들은 총공세를 퍼부었으나 혁명 의리나 동지애로 무장한 동지들이 영웅적 전투에서 동지부대의 위용을 내외에 과시함으로써 진보당이 더욱 강해졌다.”는 취지로 평가하였다. 또한 이○기는 비례대표 부정경선 진상조사보고서의 발표를 5. 2.사태로 지칭하면서 “5. 2.의 성격을 단순한 당내 쿠데타라 볼 것이 아니라 종파분자들의 당권 찬탈 음모이고 (·) 최종적으로는 근본주의적 혁명세력을 도려내서, 혁명세력 또는 자주민주통일로 표현되는 가장 유일한 진보세력의 정통성을 무너뜨리려는 의도”라고 발언하였다.

이어 이○기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무기 개발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최고의 혁명적 표현이고, 대단한 성과이며 “북의 전 역량이 그간의 조미간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는 대결산을 선포한 것이 정전협정 무효화이고, 그 다음부터 전개된 게 전쟁이며, 북한이 핵보유 강국이 되어 미국의 위협세력이 되었고, 정전협정 무효화는 미 제국주의 지배질서를 근절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라는 취지로 발언하였다.

라) 이○기의 정세에 대한 대응 방안 및 토론 주제의 제시

이○기는 “남녘에 있는 우리 혁명가는……조선혁명이라는 전체적 관점에서, 조선 민족이라는 자주적 관점에 서서 남쪽의 혁명을 책임진다는 자주적이고 주체적 입장에서 현 정세를 바라보는 게 옳다.”고 정세를 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현 정세는 남북에 대한 대립의 문제가 아니라 외래 미 제국주의와 조선민족의 한판 대결”이라고 하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는 자주권에 관한 문제, 주권의 문제로서 시비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정세에 따라 쏘는 게 뭐가 문제냐. 쏘자……쏘는 게 정당하다. 핵무기 뭐가 문제냐. 민족의 자랑이다.……때를 만들어 가면서 보란 듯이 쏘아 줘야죠.”라고 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에 대하여 거듭 옹호하였다. 또한 때에 따라서는 총구, 꽃보다 총이라는 무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기는 전국적 관점에서 남녘의 혁명을 책임지기 위해서 첫째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해야 하고, 둘째 정치·군사적 준비를, 구체적으로 물질기술적 준비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 “현 정세는 새로운 단계로 가는 낡은 지배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단계로 대격변기이며 대전환기이다. 종국적으로는 조선민족으로 표현되는 자주 역량이 힘에 의해서 승리로 가는 국면은 분명하다.”라고 현 정세를 강조하였다.

첫째 필승의 신념과 관련하여서는,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한다.……자주, 민주, 통일의 기치를 들고 싸우는 근본주의 세력에게는 최소한 여기 있는 동지들에게는 상당한 가혹한 시련이 예견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기는 ‘현 정세가 지배세력에게는 그 질서와 체계가 붕괴될 조짐이 드러날 경우에 위기인 거고, 이 질서와 체계의 근본을 무너뜨려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새로운 단계의 새 혁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혁명적 계기가 된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활동이 북에서는 다 애국이나 남의 지배세력에게는 모두 반역이다고 하면서 남측의 지배세력을 적들로 표현하면서 남북의 자주역량에 의해서 민족사의 새로운 대전환기를 우리 힘으로 만들자고 호소하였다.

또한 이○기는 “내가……자주의 기치를 든 유일한 세력이에요. 한국사회의 진보와 보수, 진짜 가짜를 가리는 유일한 기치가 자주인 거에요. 이 자주야말로 그 어느 세력도 들 수가 없어요.”라고 하면서 “우리가 싸울 수 있는 대상이 북이 아니라 외래 침략자라는 것, 우리의 위협 세력은 미국놈들이라는 것……자기들이 영구적인 지배체계를 갖춰가기 위해서라도 자민통의 기치를 든 강력한 정치세력이 원내에 진입을 하고 강력한 정당으로 정치세력화하고.……극소수 체제 반대세력이 있어야 돼.……수많은 가장 급진적인 혁명세력, 자주의 기치를 든 세력은 그 정도야.……DJ는 체제세력이라고 우리는 반체제로 본다고. 그러니깐 수혜정당이 아니라 정치권력에 대한 쟁투 이런 문제가 아니고……이 권력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를 이제 바꿔 버려라. 분단의 체계 자체를 무너뜨려 버려라.

어떻게, 남북의 자주 역량에 대해서 민족사의 새로운 대전환기를 우리 힘으로 만들자고 호소를 하는 겁니다.……우리가 그간에 수십년간 적들의 저놈들의 엄청난 탄압, 책동, 음해, 전방향 탄압 속에서 우리는 죽지 않고 살아있을 뿐 아니라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하는 거에요. 이건 재들한테 경이로운 거예요. 우리 민족의 경이로움이고 저놈들한테 두려움이지.”라고 발언함으로써 이○기를 중심으로 한 세력이 자민통의 기치를 든 급진적인 혁명세력으로서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하였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였다.

둘째 물질기술적 준비와 관련하여서, 이○기는 군사적 충돌시기에 “지배세력이 60여 년 동안 형성했던 이 물적 토대를 무너뜨려야 되요. 60년 전쟁이란 새로운 전환기에 쟤들은 저절로 물러나지 않을 거다. 온갖 방해 책동, 물리적 탄압, 공작이 들어올 거다. 당연하지 전쟁인데. 오는 전쟁 맞받아치자. 시작된 전쟁을 끝장을 내자.”, “물질기술 준비란 힘과 힘이 충돌하는 시기에 저놈들이 우리를 방어, 와해시켜서 우리(가) 역량의 압도적인 우위를 드러날 수 있도록 그 물질기술적 준비를 갖춰야 하는데.”라고 발언하면서, 다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토론에서 동료들과 고민해 보라고 하였다.

또한 이○기는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와 3차 핵실험을 무에서 유를 창조한 물질기술적 준비의 하나의 사례로 들기도 하면서, “우리가 자주된 세상, 통일된 세상, 미국놈 몰아내고 새로운 단계의 자주화된 사회, 착취와 억압이 없는 그야말로 조선민족의 시대의 꿈을 만들 수 있다.……하나의 물리적 힘으로 한 두 사람의 발언과 결의가 아니라 전국적 범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최종 결전의 결사를 하자.……북에 대한 도발이 분명하다면 우리의 힘과 의지를 단단히 준비해서 저놈들의 도발을 짓부셔서 승리의 국면을 만들어 가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겠는가?……

이 자리는 당면 정세의 엄중함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대결산을 준비하는 총결산이다. 그야말로 끝장을 내보자.……이건 이미 전쟁으로 가고 있다는 것. 새 형태의 전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고 다시 한번 전쟁 위기임을 강조하고, “민족사의 60년의 총결산”을 위해 “저놈들의 통치에 파열구를 (꺼)내고, 전선의 허를 타격하는 선봉대가 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이○기는 “명령이 떨어진다면 즉각 전투태세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지”를 묻고 이에 동조하는 답을 들은 다음, “격변 정세를 주동적으로 준비하는 것에 대한 하나의 결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으로 물질적으로 강력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당장 준비하기를 바라면서”라며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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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기의 마무리 발언

권역별 발표가 종료된 후 이○기는 “20, 30년간 쌓아 왔던 자기의 양심과 신념, 세계관이라고 합시다. 그 가치관을 전면에 내놓은 그 시기가 왔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일치한다고 봅니다.”고 하면서 물질기술적 준비에 대한 어마어마한 내용들은 회합 참석자들의 사업장 속에 충분히 있고, 더 자세한 얘기는 보안사항이라고 하면서, 김일성의 항일 무장 투쟁 과정에서의 지원(志遠)의 사상, 동지애의 원리, 한 자루의 권총 사상 등 3대 이상(理想)을 언급하고 현재 필요한 것은 수만 자루의 핵폭탄보다 더한 가치가 있는 한 자루 권총 사상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철탑 파괴를 언급하면서 파괴 방법 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동시다발로 전국적으로, 그런 새형의 전쟁을 만약에 한다면 그 새로운 전쟁에 대한 새로운 승리를 새로운 세상을 갖추자.”고 발언하였다.

또한 이○기는 볼셰비키 혁명을 예로 들면서 엄청난 피해가 있었으나 종국적으로는 혁명이 승리하였다고 하면서 분단의 이치나 민족 역사를 볼 때 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 후대에게 분단을 무너뜨리고, 통일된 새로운 조국, 전 세계 최강이라는 미 제국주의와 정면으로 붙었던 조선민족의 자랑과 위용과 그 존엄을 시위하는 전쟁에서 우리가 굴함 없이 그 승리의 시대를 우리 후대에게 주자.”고 발언하였다.

나아가 이○기는 현대전에서 심리전, 선전전이 중요하므로 물질기술적 준비로서 심리전, 선전전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이○기는 부산에서 총을 구하는 것이나 인터넷의 사제폭탄 매뉴얼 등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있으면 보이기 시작”하나 “쟤들은 이미 벌써 그걸 추적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발언하였다. 이○기는 “민족사의 대전진을 정말로 제대로 해보자. ……정보전, 선전전, 군사전 여러 가지 있죠. 정보전이 굉장히 중요해. 지금 특히 상층에 있는 친구들. 여의도 가면 사상이 많이 약해져 있어. 여의도 문화라는 게 쓰레기보다 못해. 사상누각이야 한마디로. 거기서 취득하는 게 굉장히 많아요.……정보전에는 다양하다는 것.” 이라고 하면서 이○기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에서 얻는 정보가 다양하고 중요함을 드러냈다. 또한 “총공격의 명령이 떨어지면 속도전으로 일체화된 강력한 집단적 힘을 통해서 각 동지들이 자기 초소에 놓여있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창조적 발상으로 한순간에 우리 서로를 위해서 여러분을 믿고 마치겠습니다. 바람처럼 사라지시라.”고 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자) 김○열의 회합 정리 발언

김○열은 참석자들에게 “어떻게 필승의 신념이 여기 처음 온 것과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동지들 스스로 판단할 때 100% 증가 됐습니까?”라고 질문하자 참석자들은 “네”라고 대답하였다. 이어 김○열은 “혁명의 수뇌부에 대한 죽음의 충성”을 강조하면서, “이 노선을 제시하고 또 이 노선에 우리 전체 동지들이 하나같이 떨쳐 일어날 것을 호소하신 대표님을 믿고 대표님을 중심으로 한 우리 일심다운 일심단결의 이 경기도 대오가 가장 선두에서 현재 전개되고 진입한 반미 대결전을 반드시 조국통일대전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 위한 힘찬 전진의 마음을 서로 약속하면서 오늘의 이 자리를 정리하겠습니다.”라고 발언하며 회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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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5. 김정은

[ …… 남조선에 있는 진보 세력은 적진에 있는 우리들의 동지입니다. …….. ]

김정은 “남조선 정치권 핵심 위치에 진입하라”

 정재욱 미래한국 기자

2016.03.03

[단독 입수] 김정은 北韓 노동당 간부회의 발언록

김정은, “남조선에 있는 진보 세력은 적진에 있는 우리들의 동지…선거에서 지지율을 얻어 야당이나 여당의 핵심 위치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대남부서에서는 남조선의 헌법재판소를 정치적으로 각성되고 반미의식이 강하며 권위 있는 세력이 장악하도록 뒷받침하라” 지시

북한 김정은이 통합진보당 해산 직후 노동당 간부회의를 통해 남한의 협력세력과 연계하여 조직을 재정비 하고 친북(親北) 정당을 건설하도록 대남(對南)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입수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2015년 1월 5일 로동당 간부회의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김정은은 “이번 사건(통합진보당 해산)을 계기로 대남부서에서는 남조선 혁명가들과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우리 당의 노선과 일치하는 노선을 투쟁과업으로 내세운 당이 건설되도록 모든 힘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건은 지난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직후인 2015년 1월 김정은이 대남혁명역량의 약화를 우려하여 대남부서에 주요 과업을 지시한 것으로, 북한 정권이 통합진보당을 대남혁명 전략 차원의 동지로 인식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남한의 진보세력과 연계하여 친북 정당의 건설을 시도했음을 확인해주는 내용이다. 북한의 대남조직을 대상으로 김정은의 명령을 하달하기 위해 작성된 이 문건은 신뢰할 만한 국내 탈북단체가 입수해 본지에 전달했다.

선거 개입 및 헌재(憲裁) 장악 시도

문건에 따르면 북한은 남한의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개입까지 획책하고 있었다. 김정은은 “현재 남조선에서 공화국의 통일 노선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투쟁하는 진보세력들은 친북, 좌파로 인식되어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가 없다”며 “선거에서 지지율을 얻어 야당이나 여당의 핵심 위치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일꾼들이 모색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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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본지가 입수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2015년 1월 5일 로동당 간부회의에서 하신 말씀’ 문건의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 104)

2015년 1월 5일 로동당 간부회의에서 하신 말씀 (발취)

(대남부서에 한함)

《지난해 12월 남조선의 통합진보당 해체에 대한 소식은 대남사업을 하는 일군들에게 심각한 교훈과 경험을 주는 계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남조선에 있는 진보 세력은 적진에 있는 우리들의 동지입니다. 그들은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통일에 대한 절절한 희망속에 미군철수, 고려련방제통일, 국가보안법철폐, 등을 웨치던 애국세력들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남부서에서는 남조선 혁명가들과 조직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남조선혁명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의 동반자, 방조자 역할을 담당할 귀중한 세력들을 국가보안법이라는 독재의 칼날밑에 저항한번 못하고 무너지게 둘수는 없습니다. 외피를 쓰고 우리당의 로선과 일치하는 로선을 투쟁과업으로 내세운 당이 건설되도록 모든 힘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통합진보당 해체사건을 교훈삼아 부서에서는 남조선의 헌법재판소를 정치적으로 각성되고 반미의식이 강하며 권위있는 세력이 장악하도록 뒷받침 해야 합니다. 전쟁준비를 갖추는데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수단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결정적시기 우리와 뜻을 같이할 조직적이고 단결된 세력들입니다.》

《현재 남조선에서 공화국의 통일로선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투쟁하는 진보세력들은 친북, 좌파로 인식되여 활동을 원할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선거에서 지지률을 얻어 야당이나 여당의 핵심위치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일군들이 모색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전폭적인 지지률을 얻으려면 민족의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상징인 개성공업지구 활성화와 금강산관광재개, 이산자가족상봉, 등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남조선 당국과 맞서야 합니다. 우리의 로선을 그대로 옮기지 않아도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언제든지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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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쪽 사람들이 남조선 정당들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게 된다면 그때가서 국가보안법철폐나 미군철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당면목표는 조국통일이지만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가 오늘 당 간부들에게 하나하나 지적하는 것은 조국통일을 말로만 부르짖지 말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갖추라는 의미입니다.》

《리석기 문제로 남조선내에서는 지하당이라는 말만 나와도 인민들이 등을 돌려대고 있습니다. 기존의 용어에서 새로운 력량에게 알맞은 전략적용어를 구사해 남조선 인민들이 마음을 터놓고 뭉칠수 있게 해야 합니다. 통일전선, 지하당, 동맹, 등 용어들은 피하고 젊은층의 구미에 맞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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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92

2015.12.5. 2차 민중총궐기 대회

[ ….. 문재인, 이종걸, 심상정 등 수십 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떼’로 …….. ]

[ …… 공권력을 조롱하는 가면과 ‘대통령 처형’ 문구가 ……. ]

[ ….. “병신년(丙申年), 박근혜는 물러나라” …… ]

[ …… “세상을 뒤집겠다” …….. ]

2015.12.5

새정치 27명-정의당 3명 등 의원 30명, 2차 민중총궐기 참가

“대통령 처형·이석기 석방” 시위 함께한 새정치 패거리

은수미 의원 ‘가면’ 쓰고 등장…행렬 도중 이적단체 전단지 살포

특별취재팀 기자 2015.12.06

쇠파이프와 쇠망치, 철제 사다리와 각목, 복면과 두건은 사라졌다. 그러나 공권력을 조롱하는 가면과 ‘대통령 처형’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광화문 폭동을 주도한 한상균 민조노총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 자리는 문재인, 이종걸, 심상정 등 수십 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떼’로 메웠다.

노동자와 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모였다면서, 뜬금없는 ‘사드(THAAD) 배치 반대-원전(原電) 건설 반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한쪽에서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서울 도심 한 귀퉁이에서는 수십 명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가위로 자르는, 철딱서니 없는 짓을 벌였다.

2015년 12월 5일,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교조, 한국진보연대 등이 공언한 2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본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 4천명, 주최 측 추산 4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본 집회가 끝난 뒤 농민 백남기씨가 입원 치료 중인 혜화동 서울대병원까지 예정된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정부와 공권력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를 처형하라”는 구호가 나오는가 하면, 누군가는 “이석기 석방”을 목 놓아 외쳤다.

“병신년(丙申年),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원색적인 구호와 피켓도 난무했다.

조계사에 숨어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행사 주최 측은 본 집회 시작과 함께 한상균 위원장의 영상메시지를 스크린에 올려, 이날 집회의 배후에 한상균 위원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한상균 위원장은 마치 자신이 일제에 맞선 독립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독재정권의 탄압이 우리의 투쟁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군중을 선동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도심을 폐허로 만든 ‘광화문 폭동’이 정당했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았다.

한 위원장의 발언은 시대착오적이었으며, 지난달 14일 폭력시위를 비판하고 있는 국민들의 뜻에도 어긋났다. 그럼에도 광장에 모인 군중은 우상(偶像)의 ‘설교’에 환호로 답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수십 명도 그 자리에 있었다. 이들은 목에 청색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나 이날 집회와 행진에 함께 참석했다.

새정치연합 은수미 의원은, 이날 집회를 ‘파티’로 착각한 듯 가면무도회에서나 착용할 법한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집회 현장에서는 제2의 광화문 폭동을 막기 위해 대안으로 제시된, 복면금지법(집시법 개정 법률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상당수의 집회 참가자가 각종 캐릭터 가면을 쓰고 나왔으며, 일부 참가자는 다른 이들에게 하나에 1만원씩 받고 가면을 팔았다.

군중들은 가면을 쓰고 행진하면서, ‘폭력시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집시법 개정안의 취지를 애써 외면했다. 가면을 쓰고 나타난 은수미 의원 역시 군중들이 벌이는 억지 촌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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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 그 어디서도, 지난달 14일 벌어진 ‘광화문 폭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어디서도 광화문 폭동으로 부상당한 113명의 의경 및 경찰관들에 대한 위로나 격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평화의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난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수십 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정의당 의원들도, 광분한 폭도들의 폭력으로 부상당한 의경들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폭력시위를 벌이다가 부상당한 농민 한명의 쾌유만을 기원했다.

물리적 폭력은 사라졌지만,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공권력을 조롱하는 속칭 진보의 못된 구태는 이날도 재현됐다.

속칭 진보의 동떨어진 현실인식은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한상균 위원장의 ‘설교’에 그대로 묻어났다.

이날 한상균 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11월 14일 우리 민중들의 투쟁은 너무나 정당했다”고 운을 뗐다. 광화문 폭동의 잔혹성을 폭로한 동영상과 사진을 접한 60% 이상의 국민들이, 당시 시위를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상균 위원장은 이런 국민의 뜻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그러면서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잠깐의 탄압을 받을지언정, 폭력적 독재정권이 결코 우리의 투쟁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군중을 선동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은 “제가 있는 곳이 조계사든 감옥이든 투쟁 현장이든, 이 시대가 저에게 부여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힌다”고 했다.

특히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2차 민중총궐기가 더 큰 민중의 항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으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현실을 철저하게 왜곡했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의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67만여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3% 수준이다. 더구나 민주노총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금속노조, 건설노조 등은 대부분 대기업 근로자들로 구성돼 있다. 민주노총 강경투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교조는 소속 회원 모두가 교사 신분이다.

결국 민주노총의 핵심 구성원들은, 이른바 ‘귀족노조’와 정년이 보장된 교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해 연봉이 5~6천만원 이상인 이들이, ‘비정규직’과 ‘노동자의 삶’을 말하는 것은 언어의 유희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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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집회와 행진을 함께 한,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행태 역시 비판을 면할 수 없다.

문재인-이종걸 대표를 따라 나선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설훈, 원혜영, 오제세, 김승남, 박남춘, 강동원, 김기식, 전정희, 신정훈, 김기준, 유은혜, 이학영, 인재근, 김현, 이용득, 최민희, 은수미, 남윤인순, 노웅래, 임수경, 김광진, 김민기, 김태년, 심재권, 진성준 의원 등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김제남, 정진후 의원은 이들과 별도로 집회에 참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침묵시위’를 하겠다며 별다른 말없이 시위대와 함께 거리를 행진했지만, 은수미 의원은 가면을 쓰고 나왔으며, 정청래 의원은 상기된 표정으로 시위대의 환호에 답했다.

정청래 의원은 일부 시위대가 환호를 보내자, 문재인 대표에게 “내가 조직을 동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청래 의원은 누군가 ‘가면’에 대해 묻자, “얼굴이 커서 가면이 맞는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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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폭동에 이어 이날 집회는 한국진보연대가 준비했다.

한국진보연대는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을 모태로 하는, 범 좌파 연합체다. 광우병 파동은 물론 제주해군기지 건설 및 통진당 해산 반대, 세월호 추모 시위 등에 적극 가담하면서, 반정부 활동을 이끌어왔다.

한국진보연대 1기 공동대표 중 한명인 오종렬 의장은, 구 통합진보당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등 반국가-반정부 운동에 적극 가담한 인사다.

박석운 대표도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이날 행진에서는, 최근 경찰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명의의, 대통령 퇴진 요구 전단지도 뿌려졌다.

▲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청소년들이 ‘2016 병신년, 박근혜 댓통령님’ 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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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폭동 당시보다 줄기는 했지만, 시위대의 음주행위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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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일부 시민들은 시위대를 향해 “김정은한테 가라 빨갱이들아”, “배가 부르니까 이러는 거다”라며 야유를 보냈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폭동으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주최 측이 연출한대로, 큰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주최 측은 ‘제3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19일 열겠다고 예고하면서, “세상을 뒤집겠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90183

2016.11.23. 노동신문

[ ….. 반역의 무리를 모조리 불태워버려야 ……. ]

[ …. 남조선의 《전국언론로조》, 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련합, 언론개혁시민련대를 비롯한 많은 언론단체들은 언론단체비상시국대책회의를 내오고 각계층 인민들과 함께 투쟁 …….. ]

북한, ‘최순실 보도’ 남한 언론들 극찬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 시대의 선각자, 인민들과 함께 투쟁”

송현수 기자
기사입력 2016-11-23

[리얼팩트=송현수 기자] 북한이 최순실 사태를 보도하는 남한 언론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노동신문은 23일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의 내막을 련일 파헤쳐 널리 보도하고있다”며 “최악의 궁지에 몰린 박근혜일당의 가련한 처지와 반역무리를 권력의 자리에서 기어이 몰아낼 의지밑에 힘차게 벌어지는 각계의 투쟁소식들을 신속히 전하면서 반《정부》기운을 고조시키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조선언론들의 이러한 보도활동은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 시대의 선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려는 정당하고 의로운 행동”이라고 평했다.

특히 “남조선의 거의 모든 언론들이 《11월 민주항쟁》으로 명명된 지난 12일의 100만초불집회소식을 지면과 화면에 일제히 싣고 박근혜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을 그대로 전하였다”며 “지금 남조선의 《전국언론로조》, 기자협회, 방송기술인련합회, 민주언론시민련합, 언론개혁시민련대를 비롯한 많은 언론단체들은 언론단체비상시국대책회의를 내오고 각계층 인민들과 함께 투쟁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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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또다른 글에서 ‘촛불’ 시위에서 더 나아가, ‘횃불’ 시위를 벌일 것을 선동했다.

신문은 “이미 추켜든 항거의 초불을 전민항쟁의 홰불로 틀어쥐고 반역의 무리를 모조리 불태워버려야 할것”이라고 했다.

http://m.rfacttv.com/a.html?uid=540&page=&sc=&s_k=&s_t=

2016.11.26. 문재인

[ ….. 가짜 보수 정치세력,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 ]

대학가 도는 문재인 “가짜 보수, 횃불로 태워버리자”

광주에 간 안철수 “기득권 몰아낼 기회”

길진균기자 , 유근형기자 , 황형준기자

입력 2016-11-28

[탄핵 정국, 격랑의 1주일]“사드 문제 등 차기정부로 넘겨라” 지지층 결집 의식 연일 강경발언

민주 일각 “대선 다자구도 염두… 40% 득표 전략으로 선회한 듯”

 “경제 망치고 안보 망쳐온 가짜 보수 정치세력,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탄핵 국면’에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200만 촛불은 우리 사회의 구악을 불태우고 새로운 세상을 걸어 나가는 횃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벌 받을 사람 벌 받게 하자. 박 대통령이든 최 씨 일가든 부당하게 모은 것 모두 몰수하자. 뇌물죄로 처벌받게 하자. 정의를 바로 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촛불집회 직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노변격문(路邊檄文)―시민과의 대화’에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나 사드 배치,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은 손을 떼고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아! 배후에 최순실이 작용했겠구나’,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F-35 도입 결정을 언급하며 “방산비리 매국노, 매국집단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늦게 박 대통령 퇴진 운동에 합류한 문 전 대표는 19일 전국적인 대규모 촛불집회 이후 본격적인 강경 모드로 선회했다. 그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지난주 “박 대통령 퇴진 운동의 행보로 ‘문재인표 촛불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전 대표는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며 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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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61128/81550214/1#csidxa73fe3bcad45a3eba6964498c8e12e0

2017.9

문 대통령 “감옥 있는 한상균 위원장, 저도 눈에 밟혀”

김지환 기자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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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저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눈에 밟힌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 간 만찬에서 “양대지침 폐기를 주장한 한 위원장이 아직 감옥에 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이 이같이 답했다고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에 지속적으로 한 위원장의 사면·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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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9280928001#csidx9379b82ba5d8736811bb1bcb18708ad

2017.11.

[송평인 칼럼] 죽은 통진당이 산 국정원을 잡다

송평인 논설위원 2017-11-22

정해구 국정원 개혁위원장은 한반도 정통성 북한에 부여

국정원 대공 수사의지 꺾고 朴 정부 국정원장 일망타진

문재인 정부 의도가 어떻든 통진당의 대리 복수극 같아

송평인 논설위원

해산당한 통합진보당의 대리 복수극이라고나 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직접 발표한 1호 인사는 통진당 해산 심판에서 유일한 반대 의견을 냈던 김이수 헌법재판관의 헌법재판소장 지명이었다. 소수 의견도 아닌 극소수 의견을 낸 재판관을 소장으로 지명하는 게 정상이냐는 의문이 들었지만 정당의 자유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를 수 있으니까 의견 차이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정부가 검찰 ‘숙정(肅正)’을 단행할 때 정점식 전 대검 공안부장 등은 국정 농단과 직접 관련이 없는데도 법무부의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인 측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숙청(肅淸)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야말로 의견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인사 보복으로 앙갚음하는 것이라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장으로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앉혔다. 그가 ‘해방전후사의 인식 4’에 쓴 ‘해방 8년사의 총체적 인식’이란 글의 요점을 글에 나온 내용 그대로 인용해 보겠다. “일제라는 국가권력이 붕괴된 해방의 시점에서 요구되는 혁명의 내용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소련군이 진주한 북한에서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은 소련군의 후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됐고, 미군이 점령한 남한에서는 이러한 혁명이 미군정의 반혁명정책에 의해 결국 좌절됐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국정원의 잘못은 엄히 바로잡아야 하지만 대북 공작을 담당하는 국정원의 개혁을 왜 1945년 이후 한반도의 정통성을 북한 공산세력에 부여한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지는 이해되지 않는다.

이석기의 내란 선동을 드러낸 비밀 회합의 충격적 내용은 국정원의 숙련된 수사가 없으면 포착하기 힘들었다. 앞으로 국정원에 이석기 수사 같은 고도의 대공 수사를 할 의지 자체가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이 정부의 국정원 개혁은 양동이의 물과 함께 아이를 버리는 우(愚)를 범하는 게 아니라 양동이의 물과 함께 아이를 버리는 수(手)를 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통진당은 해산됐으나 통진당적 사고는 번성하고 있다. 경기동부연합에는 민주노동당 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용대라는 거물이 있었다. 이 전 의장은 2012년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사건이 터지기 전 몸이 아파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는 북한이 2006년 제1차 핵실험을 했을 때 북핵은 북한의 자위를 위한 무기이며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때 한반도가 긴장 국면에서 평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런 주장은 민노당 내부에서조차 종북(從北) 논란을 촉발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유사한 주장을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교수가 하고 있다.

사드 배치를 방해하다가 그 시도가 실패하자 이제는 사드 추가 배치가 없다는 ‘약속’인지 ‘입장 표명’인지를 한 문재인 정부에 중국은 친중(親中)의 진정성을 느끼는 것 같다. 국정원의 대공 수사 의지를 무력화하고 검찰의 공안라인을 숙정하고 통진당을 해산시킨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장 3명을 ‘일망타진’한 이 정부를 북한은 어떻게 봐줄까. 북한이 명확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미국 본토에 이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인 듯하다.

문재인 정부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체제를 완비하기 전에 청와대 임의로 임명한 두 사람은 대윤(大尹)-소윤(小尹)으로 불리며 적폐수사를 주도하는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다. 윤 차장검사의 누나가 성남시자원센터장을 지낸 윤숙자 씨이고 그 남편이 이용대 전 의장이다. 윤 차장검사의 부인은 최근 사법부의 ‘블랙리스트’ 조사위원이 된 최은주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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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71122/87393067/1

2017.11. 민변 강문대 — 진보연대 한충목 — 민노총 김욱동

[ …… 한상균, 이석기 등 모든 양심수 석방,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 없다 ……. ]

[ …..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같은 것은 국정원의 가장 큰 공작이고 적폐” …….

…… 분단 적폐를 확실히 청산해야 촛불항쟁이 촛불혁명으로 완수 ……. ]

“촛불 1주년, 양심수 석방이 적폐 청산이다”

편집국

2017/11/02

촛불혁면 1주년에 즈음하여, 시민사회단체들이 양심수 석방이 적폐청산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청화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 정치탄압으로 감옥에 갇힌 양심수들에 대한 전원석방을 촉구했다.

인권재단사람 박래군 상임이사는 정부에서 양심수 석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두고 “이제라도 다행이다”면서도 “보도에 따르면 아직 청와대가 석방을 놓고 선별을 고민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해당자를 포함시킬거냐 말거냐 고민한다고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 이사는 “내란음모 사건은 김기춘 국정원이 조작해 구속까지 시키고 지금까지 가둬놓은 것이다”라며 “내란음모가 실체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지 말고 지금 당장 석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강문대 사무총장은 “촛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양심수들이 아직 갇혀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총장은 “실정법 위반을 이야기 하는데 그들이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유죄를 받았을까?”라고 반문하며 “그들이 주장했던 내용 어디에도 정의의 원칙에 반하는 내용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연대 한충목 상임공동대표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같은 것은 국정원의 가장 큰 공작이고 적폐”라며 “분단시대, 분단 적폐를 확실히 청산해야 촛불항쟁이 촛불혁명으로 완수될 것”이아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김욱동 부위원장은 부정의한 박근혜 정권에 맞섰던 사람들은 여전히 감옥에 있다며 “새로운 시대 열고자 한다면, 새로운 나라 만들고자 한다면 새로운 나라를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석방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후 청와대에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 기자회견문]

촛불 1주년, 양심수 석방이 적폐 청산이다

불의한 권력에 맞서 국민들이 촛불을 켠지 꼬박 1년이 되었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도 6개월이 다 되어 간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9년의 적폐는 그 끝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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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들이 또 다시 감옥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가. 남편을 기다리는 아빠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눈물은 어느새 말라가고 있다. 정부가 알아야 하는건 가족의 눈물만이 아니다. 양심수가 석방되기 전까지는 이땅의 민주주의와 인권 또한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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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이석기 등 모든 양심수 석방,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 없다

추석을 앞두고 6대 종단 지도자들은 한상균, 이석기 등 양심수 전원 석방을 호소하였다. 유래없는 일이다. 시민사회의 지지 성명 또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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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양심수 석방’을 이처럼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호소한 적은 없었다. 우리는 주권자 국민으로서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지금 하지 못하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인권에 문턱이 없듯이 양심수 석방에서 단 한 명의 차별도 없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번 겨울에는 모든 양심수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 구속된 민주주의가 돌아와야 한다.

2017년 11월 2일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6452&section=sc4&section2=

2019.12.7.

[ …… “이석기를 석방하라” …….

…… 민주노총과 민중당 등 60여개 단체 … 참석 ……. ]

‘피아노·드럼 수백개 두드린’ 이석기 석방집회…”굳게 닫힌 감옥문 두드리는 소리”

고성민 기자
이은영 기자
이소연 기자

2019.12.07

“이석기 석방이 正義다” 특사 앞두고 ‘또’ 대규모 집회

피아노·드럼·수제 타악기 수백개 등장…바투카다 연상

주최 측 “굳게 닫힌 감옥문을 두드리는 소리”
옥중서신 보낸 이석기 “조국 사태, 가진 자의 낯을 그대로 봤다”

정부가 연말·연초 특별사면을 검토하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지지자들이 또다시 “이석기를 석방하라”며 7일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지난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지 4개월여 만이다.

◇피아노 36대 등 수백대 악기 동원…이석기를 석방하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이석기 구명위’)는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앞에서 ‘12·7 이석기 석방대회’를 열고 이씨 특별사면을 요구했다. 집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이석기 석방이 정의(正義)다’, ‘감옥에서 7년째’라는 문구와 이씨 사진이 인쇄된 손피켓을 들고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 행진했다. “이석기를 석방하라” “(이석기는) 평화를 말한 사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청와대 앞엔 그랜드 피아노 36대가 등장했다. 바로 옆 무대 위에선 3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통기타와 우쿨렐레, 하모니카를 들고 합주를 했다. 이들은 가수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연주하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인근 주민은 “남의 집 앞을 다니지도 못하게 다 막아놓고 뭐하는 거냐”며 큰소리로 항의했다.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로 행진하는 동안 30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처럼 수백개의 드럼과 타악기를 동원해 바투카다(Batucada) 군무를 펼쳤다. 바투카다는 브라질 흑인들이 집단적으로 추는 춤의 일종이다. 드럼이나 수제(手製) 타악기, 손뼉 등 리듬을 타면서 원형으로 춤을 추는 식이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힙합 춤을 추기도 했다. 주최 측은 “야만을 떨치는 정의의 북소리” “굳게 닫힌 감옥문을 두드리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역과 서울시청을 지날 때는 인근 보수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이석기 집회 참가자들에게 “이석기는 감옥으로” “빨갱이들이 들끓는다”고 소리쳤다.

이날 집회에는 통진당 출신 인사들을 비롯해 민주노총과 민중당 등 60여개 단체 약 1만2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씨는 내란음모·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2013년 구속됐다. 대법원은 이씨가 전쟁 발발 시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ary Organization)’를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유류·철도·가스 등 국가 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확정하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이석기 옥중서신 공개…”조국 사태, 가진 자의 낯을 그대로 봤다”

이날 집회 연사로 나선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지는 나라라면 도무지 만들어질 수 없는 사법적 판단에 의해 이석기 의원이 골방에 갇혀 있다”며 “지난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은 현 대통령과 정부가 바로잡아야 한다. 이석기 석방이 곧 촛불 혁명”이라고 했다.

이어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촛불로 들어선 정권이 이다지도 모질 수 있느냐”며 “문재인 정권은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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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7년째!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의원 석방대회’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07 [10:50]

‘이석기 석방 대회’…광화문,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다!

추광규 기자 2019/12/07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회가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다.

‘감옥에서 7년째!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의원 석방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60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의 2만여 명이 광화문으로 결집해 청와대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 진행될 대규모 행진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300인 바투카다 대열이 선두에 선다. 또 청와대 앞 마무리 집회에서는 상징 퍼포먼스로 ‘이석기 의원 석방’을 염원하는 피아노 50대, 통기타 100대, 하모니카 100대, 오카리나 100대, 우쿨렐레 100대로 구성된 450인 합주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의 대미는 이 합주에 맞춰 2만 참가자가 함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합창이 장식할 예정이다.

청와대 앞 집회에서는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태호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이상규 민중당 상임공동대표가 발언하며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막바지에는 이석기 전 의원의 옥중 서한을 낭독하는 순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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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퍈 이날 공동주최주관하는 69개 단체는 다음과 같다.

공동주관 (13개단체)

: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서울 구명위/인천구명위/경기구명위/강원구명위/충남구명위/대전구명위/전북구명위/광주구명위/전남구명위/제주구명위/울산구명위/ 청년.학생.청소년구명위

공동주최 (56개단체)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사)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구속노동자후원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인권센터/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민중공동행동/

한국진보연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여성연대/한국청년연대/전국빈민연합/빈민해방실천연대/가톨릭농민회/노동인권회관/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주노동자전국회의/국민주권연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통일광장/새물약사회/민족문제연구소/사월혁명회/통일의길/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4.27연구원/서울진보연대/경기진보연대/광주진보연대/전남진보연대/대구경북진보연대/부산민중연대/울산진보연대/경남진보연합(준)/

촛불문화연대/노동자연대/다른 세상을 향한 연대/전태일 재단/인권중심“사람”/다산인권센터/인권운동사랑방/민생문제연구소/평화재향군인회/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천주교인권위원회/천주교수원교구정의평화위원회/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불교인권위원회/실천불교전국승가회/원불교인권위원회/예수살기/주권자전국회의/사회변혁노동자당/민중당(56개단체)

http://lawyersite.co.kr/1442

2019.12.7.

[ ….. 이석기 의원 석방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 …….

…… 정강자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 김호철 민변 회장 ……. ]

“감옥에서 7년째,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다”

추광규 기자 2019/12/08

연말 사면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여기에 정치인들도 상당수가 포함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7년째 수감중인 이석기 전의원이 포함될지에 관심이 간다.

이런 가운데 7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감옥에서 7년째!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의원 석방대회’가 열렸다.

69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주관하는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시민 2만여 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청와대로 행진을 진행하였다. 서울역, 독립문, 을지로, 종로 총 4개 방향에서 출발한 대열은 300인 바투카다(브라질 타악기) 대열을 선두로 서울시내를 행진해 3시에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였다.

참가자들은 이석기 의원 얼굴 피켓을 높이 들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석기 의원석방하라”, “감옥에서 7년째다,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다. 광화문 광장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 앞에 당도한 참가자들은 4시경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였다. 집회에서는 상징 퍼포먼스로 ‘이석기 의원 석방’을 염원하는 피아노 50대, 통기타 100대, 하모니카 100대, 오카리나 100대, 우쿨렐레 100대로 구성된 450인 합주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집회에서는 장원섭 통합진보당 전 사무총장이 이석기 의원의 옥중편지를 대독하였다.

이석기 의원은 서한에서 “촛불 혁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민중이 거리에서 찬바람과 맞서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자는 열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지들이 저의 석방을 외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석기 의원은 “친미냐, 반미냐, 친중이냐 반중이냐는 질문을 거부하고, 우리 스스로 서서 우리 민중의 이익을 중심으로 협력하자는 것이 자주”임을 강조하며, “미국이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가 한미동맹의 낡은 틀을 고집할 까닭이 어디에 있겠습니까”라고 주장하였다.

최근의 이른바 ‘조국 사태’와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이석기 의원은 “구조적인 불평등, 그러한 불평등의 세습, 그리고 이와 같은 계급의 문제에서 여당과 야당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고 평가하며, “(해방 이후) 농지개혁처럼, 자산재분배 정책과 같은 대담하고 근본적인 발상이 필요합니다. 구조적 불평등, 세습되고 있는 계급관계를 뿌리에서부터 뒤흔들지 않고서는 우리는 한 치도 전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 주장하였다.

서한 마무리에서 이석기 의원은 “자주 평등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이들이 하나의 정치적 힘으로 단결한다면 민중의 새날은 어느새 닥쳐올 것입니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였다.

서한 낭독에 이어 각계 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석방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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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유엔인권선언에는 신념의 자유, 정치활동의 자유가 있다. 이것이 인권의 제 1 원칙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이석기 의원을 가두어 둔다면 촛불정신과 민주주의는 제 길을 갈 수 없다.”라며 이석기 의원 석방을 촉구하였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공동대표는 “수천 수만의 이석기가 힘차게 뻗어가는 이 행진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민중의 친근한 벗 이석기 의원과 함께 새로운 백년을, 자주의 정치인 이석기 의원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하였다.

행사의 대미는 450인 합주에 맞춰 2만 참가자가 함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합창이 장식하였다. 이날 대회에 앞서 10시에는 이석기 의원이 복역하고 있는 대전교도소 앞에서 ‘감옥에서 7년째다. 이석기의원 석방하라! 대전교도소 결의대회’가 2천여 명 규모로 개최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즈음하여 각계의 이석기 의원 석방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되었다.

최근 제출된 1차 탄원서에는 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등 주요 종단 지도자와 정강자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김민문정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백미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신철영 경실련 공동대표, 김호철 민변 회장,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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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mb.or.kr/a.html?uid=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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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9. 국무위원 간담회

[ ……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 …….. ]

박 대통령 “피눈물 난다는 게 어떤 말 인지 알겠다”

이용욱 기자 2016.12.11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청와대에서 가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피눈물이 난다는 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이제 어떤 말인지 알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간담회에서 탄핵 가결 등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심정을 토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1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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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111507001&code=910402#csidxcda070a155016afaa33327371f17695

2017.3.31.

[ …… “억울하다”는 말만 반복 …….. ]

한국일보 손현성 기자

2017.04.01

화장 지우고 머리핀 뽑고… 독방 미결수 된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수감 첫날

구치소 향하며 “억울하다” 말 반복
민낯으로 신원 확인 사진 찍어

일반 독방보단 넓은 3.2평 방 배정
식사는 한끼 1400원 수준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부터 좁은 구치소 독방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대통령 ‘박근혜’라는 이름 대신 미결수용자를 뜻하는 ‘수인번호 503번’으로 불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3시3분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1시간40여분 만인 오전 4시45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을 떠나면서 “억울하다”는 말만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소 절차는 다른 일반 수용자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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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전 대통령은 ‘키 측정 자’ 옆에 선 채 이름표를 들고 카메라를 쳐다봤다. 일명 ‘머그샷(mug shot)’이라 불리는 수용기록부용 사진을 찍은 것이다. 키와 용모 흉터 등 신체 특징과 신원 확인 용도다. 정식 명칭은 ‘폴리스 포토그래프(Police Photograph)’로 머그는 얼굴을 가리키는 은어다. 박 전 대통령이 이 사진을 찍었다고 알려지자 서울구치소에는 머그샷 공개를 요구하는 전화가 폭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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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미 노무현 정권 시절에 범의 아가리에 반쯤 들어갔다 박근혜의 투쟁 덕택에 겨우 빠져 나왔읍니다.

이제 붉은 죽창반역의 무리들과 싸운 박근혜는 광화문 윤간 무자비 백만 죽창질 화형 처분 철사줄에 꽁꽁 묶여 3년 겨울을 보내고 있읍니다.

촛불 기쁨조는 깡총깡총 만세만세 눈물범벅입니다.

죽창반역의 무리는 보수궤멸 영구독재 만세만세입니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바람앞의 촛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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