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숲은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론’과 같은 의미입니다 .........

2018.12.06 09:51

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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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복역 통혁당 무기수 신영복 ]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 무기징역형 선고, 20년 복역

“…. 나는 군법회의 1·2심에서 사형선고 받고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어 고법에서 무기징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 20년간 복역.

[ ……. 저의 숲은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론’과 같은 의미입니다 ………

…… 진지를 만들어서 버티자는 얘기에는 도처에 숲을 만들어서 힘도 기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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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숲이란 단어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신영복‥개인이 반성해야 할 부분은 머리입니다. 기존 지배 이데올로기를 학습하고 포섭해서 수용하는 형식으로 자기 의식이 결정됩니다. 그 의식을 성찰해서 자기 주체 의식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쿨 헤드’(차가운 머리)를 ‘웜 하트’(따뜻한 가슴)로, 즉 인간적으로 완성해내는 게 필요합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는 ‘롱기스트 저니(longest journey·장거리 여행)’입니다.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개인은 나무입니다. 전 삶의 현장으로서의 숲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숲은 다양성입니다. 화폐적 가치라는 단일한 가치 중심으로 모든 것을 질적으로 동질화하는 근대성에 대한 성찰의 화두로 숲을 내세웠습니다.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고, 강한 나라와 약한 나라, 전자본주의와 비자본주의도 공존하는 질서가 진보한 문명의 형태입니다.

또 저의 숲은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론’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람시는 완고한 유럽 보수주의 벽 앞에서 아픔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진지를 만들어서 버티자는 얘기에는 도처에 숲을 만들어서 힘도 기르고 그 속에서 인간적 가치를 위로하는 공간을 만들자는 실천적 의미도 있습니다. 숲은 근대성의 패권적 논리를 성찰하는 문명 개념으로 쓰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의 인간적이고 진보적인 사고를 키워내는 진지의 운동론적 개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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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9281739451&code=210000

경향 60돌]신영복 교수 “지배구조 고착으로 과도한 대립·갈등 표출”

2006.09.28

[ …..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진지를 만들어내는 노력을 계속해야 …….

….. 수세국면에서는 역량을 지키는 보루가 되고 객관적인 조건이 성숙했을 때는 공격거점이 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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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혁세력은)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진지를 만들어내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진지는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없는 수세국면에서는 역량을 지키는 보루가 되고 객관적인 조건이 성숙했을 때는 공격거점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느 경우든 생활상의 민주주의를 충실히 견지하여야 함은 물론입니다.…
진지화와 생활상의 민주주의를 토대로 해서 주체적 역량을 키워가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역량이 비축되어 있을 때 객관적 조건을 주동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것이지요.”

– 『황해문화』 2003년 가을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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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nron.com/3295

2003.9.

[ …… 민주주의는 계급 내부의 것 …….

….. 부르조아 민주주의가 있고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가 …. 훨씬 더 비판적으로 …….

…… 주민들과의 지근거리에 진지를 …….. ]

[ …… 조직적 성격(형태)를 띠고 있느냐 …..

….. 어떤 형태로 결합하고 있느냐 ……

….. 중앙이 있는 파티 ……..

….. 시기상조론에 너무 쉽게 합의 …….. ]

NGO대학원 특강 (신영복 교수 편)

2003-09-15

NGO대학원 특강

■ 장소 : 새천년관 4층 교수회의실
■ 일시 : 2003년 9월 2일
■ 강연자 : 신영복 교수
■ 사회 : 조효제 교수

관계론과 연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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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의 거대한 집합에 대한 추억이 있지만 이러한 양적 측면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질적 측면인데 그것은 운동역량이 조직적 성격(형태)를 띠고 있느냐의 문제다. 최근 형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질적 역량의 두 번째 관점은 이러한 부분역량들이 어떤 형태로 결합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저급한 연합 수준인지 연맹수준인지 중앙이 있는 파티인지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바로 그 점에서 우리는 취약하다. 관계성이 총화되지 않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기회주의적인 면이 있다. 여기에는 87년 이후 우리 운동이 중앙 중심의 기회주의적 사업작풍이 존재했고 각 부문운동의 총화 수렴과정이 없었다. 그건 그럴 수 있으나 실패 후 평가가 치열하지 못하고 시기상조론에 너무 쉽게 합의하고 있다. 투쟁의 성과가 도둑맞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역량의 결합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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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지적할 것은 운동하는 사람들의 사상성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다. 계급의식에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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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계급 내부의 것이다. 목표가 공유되고 있는 조건에서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의 차이를 합의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부르조아 민주주의가 있고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인식을 훨씬 더 비판적으로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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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기쁨과 아픔은 관계에서 나온다. 관계의 총화가 바로 나다. 우리사회의 지배구조는 완고하다. 내가 못하면 내 다음의 사람이 할 수도 있다.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방식에 있어서 적들이 세울 수 없는 목표를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주민들과의 지근거리에 진지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람시의 헤게모니이론이 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 ….. 21세기엔 한그루 한그루 나무인 우리가 더불어 숲이 되는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길만이 … 제국주의의 역사에 짓눌려온 우리 백성들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 ]

인터넷으로부터의 사색
우리사상 연구자 신영복씨

‘더불어 숲’ 새 세상 위해 대화방 개설…“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가야 합니다”

그의 이름 석자는 한때 ‘갇혀 있는 이’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내고픈 편지의 대표 발신자였다. 88년에 출간된 , 93년에 나온 영인본 는 20년 긴 세월을 ‘짐승의 시간’에 묶여 지내야 했던 우리 시대 한 양심수의 고백이자 연서로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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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도, 세상에서도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이 소수 악한 조직에 눌려 있어요. 나무가 숲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가오는 21세기엔 한그루 한그루 나무인 우리가 더불어 숲이 되는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오랜 세월 강철의 역사, 제국주의의 역사에 짓눌려온 우리 백성들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빛이 될 겁니다.”

http://legacy.h21.hani.co.kr/h21/data/L981019/1p9yaj04.html

1998.8.

[ …… 제2의 건국은 적절한 표현입니다. ……. ]

[ …. 자주적인 건국으로 나아가려는 우직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

….. 이런 우직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연대해 숲을 만들어 간다면 세상을 위한 인간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세상에서 살게 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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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 50주년을 맞아 제2의 건국운동을 펼치자고 합니다. 이 운동을 어떻게 보시고 다시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제2의 건국은 적절한 표현입니다. 그것은 제1의 건국이 바람직하지 않게 이뤄졌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단독정부.일제 미청산.비민주적 권력창출 등 제1건국은 결정적 결함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의 연장선상에 비자립적인 사회구조와 문화가 결과적으로 고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해방이 우리가 쟁취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싸운 사람들마저 배제된 채로 건국되었다는 사실이 자주성 상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 모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2의 건국이 필요합니다. 물론 문민정부.국민정부도 독재정권과 싸워서 얻어진 것이란 건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창출 이후를 보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싸웠는지 그 이유가 없어져 버립니다. 현정권은 어떤 역량을 기르고 연대할지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제2건국의 기본구상입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하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우리는 이것만큼은 분명히 하겠고 이것밖에 할 수 없다는 한계를 분명히 인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의 변화에 맞추고 우직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을 자기한테 맞추려 합니다. 세계화 이데올로기에 편성하려는 지혜로운 선택보다는 자주적인 건국으로 나아가려는 우직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발빠른 타협적 지혜보다 우직한 삶이 필요합니다.이런 우직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연대해 숲을 만들어 간다면 세상을 위한 인간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세상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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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삶의 철학 펴는 신영복 교수

이경철 문화부 차장
『중앙일보』 1998년 8월 24일 인터뷰

[ …… 사람을 중심에 두고 인간적 가치를 지키는 진지 그것이 학교입니다 ……..

…. 환상을 청산하는 실천의 최전선 …..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전선이며 진지입니다. 우리가 지켜내어야 할 숲입니다 ……… ]

지상중계 / 신영복 교수 특강 ‘교사로 산다는 것은’

‘인간적 가치의 학교’는 지켜야 할 숲

정리 유동걸 기자 2007/09/04

지난 9월 1일 ‘대화와 실천을 위한 교육사랑방’ 10주년을 맞아 우리 시대 지성을 대표하는 신영복 교수가 축하 강의 원고를 보냈다. 주간은 강의 원고 내용을 간략히 추려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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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완고한 보수적 구조에 절망했던 그람시는 진지(陣地)와 헤게모니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인간적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진지, 그리고 지배이데올로기에 맞설 수 있는 저항담론으로 무장한, 이데올로기의 헤게모니를 간절하게 소망했던 그의 고뇌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인간적 가치를 지키는 진지 그것이 학교입니다. 아마 우리시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진지가 학교일 것입니다. 도도한 물결에 무너지는 전선이고 또 쏟아지는 비를 피할 수는 없는 작은 우산에 불과하지만 학교는 우리 시대의 진지입니다.

인간적 가치를 지키고, 성찰성을 드높이고, 환상을 청산하는 실천의 최전선임에 틀림없습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전선이며 진지입니다. 우리가 지켜내어야 할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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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duhope.net/sub_read.html?uid=8737&section=&section2=

1998.

[ …… 더불어 손잡고 자본의 논리에 저항하는 진지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 ]

출판 /저자와 茶 한잔 제 39호 1998.08.01

‘더불어 숲’ 펴낸 신영복 교수
‘더불어’는 삶의 방법이자 목표

이항복 月刊중앙 W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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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그는 ‘더불어’에 대해 이렇게 부연한다. ‘나무가 나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그가 그토록 간절히 지켜내고자 다짐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그가 보낸 엽서의 곳곳에 스며 있다. 그가 처음 떠난 여행지인 스페인의 작은 항구 우엘바에 한번 찾아보자.

우엘바는 5백여년 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향해 떠난 출발지다. 그러나 또한 우엘바는 식민주의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으며 식민주의가 확대재생산한 세계화 논리의 출발지점이었다고 그는 엽서에 썼다.

“세계화는 인간의 논리가 아닌 자본의 논리에 불과합니다. 과잉축적된 자본이 투자시장을 찾아 스스로 확대재생산하는 것입니다. 결국 투기자본은 한 국민경제를 관리하에 두게 되고…. 국가와 자본이 연계해 공동체적 삶을 억압하는 것이 곧 세계화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지역 사람들은 아직도 공동체적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본의 논리에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불어 손잡고 자본의 논리에 저항하는 진지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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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 엽서를 끝내고 옆에 ‘태산일출’을 그렸다. 그러나 그는 곧 그림 속의 해를 지웠다. 아침해를 그려넣는 일은 엽서를 받을 이에게 남겨둬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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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친선 관람관 …. ‘더불어숲’이라고 쓴 서예 작품이 있어서 ……… ]

동무는 저랑 부부안내원해도 되갔습네다
평양 북남작가대회 참가기(20) 사람아, 이 사람들아

2005.08.29 정용국(yong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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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정은 국제친선 관람관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먼저 이곳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수반이나 외교사절 등 다양한 사람이나 국가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곳인데 그 명칭이 약간은 의아할 뿐 아니라 그 의도도 다분히 속이 들여다 보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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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전시실에는 오만 점의 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한 점당 일 분씩 보려면 일년 육 개월이 걸린다고 김혜영 안내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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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말없이 그 옆에 놓여 있는 현대의 정주영 회장이 보냈다는 다이너스티 승용차만 바라보았다. 선물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가지 수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서 철도 차량을 통째로 옮겨다 놓은 것에서부터 반지에 이르기까지 그 크기도 천차만별이었다.

신영복 교수의 유명해진 서체로 ‘더불어숲’이라고 쓴 서예 작품이 있어서 다소 의아해 했는데 신 교수가 사상범으로 20년 동안 감옥에 있었던 사람이란 것을 생각하면 그 의도도 확연하게 보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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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77292

신영복 “사람이 사람 중심의 세계 인식하는 것이 공부”

30일 오후 저녁 서울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인문학 성찰’ 강연

2011.10.01 김철관 (3356605)

신영복 선생의 인문강좌, 더 숲 트리오 공연

명사의 강의와 교수들의 노래가 어우러진 인문교양강좌가 눈길을 끌었다.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공부다. 살아온 과정,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등을 공부하는 것이다. 인간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그 사회를 진단하고 발전시켜가는 것이 공부다. 그래서 인문학과 공부는 같다. 산다는 것이 공부이고, 공부가 곧 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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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문학 강연을 한 신영복 교수는 “사람이 사람중심으로 세계를 인식하는 것이 공부를 하는 의미”라면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가는 것이 공부”라고 말했다.

“공부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다른 사람과 함께 공존해 가는 것이다. 개인의 인격완성이 아니라 사회와의 관계를 만들어내, 한알의 밀알이 나무가 되고 숲이 된 것처럼 숲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공부이다. 공부는 갇혀 있는 생각(사고)을 깨뜨리는 것이다. 갇혀있는 문맥을 깨뜨리는 것이다.”

그는 “노동자들도 자본가와 같이 욕망의 문맥에 갇혀 있다”면서 “비인간적인 조직성을 가지고 갇혀있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집은 가옥인데 집값(자본)으로 생각한다. 학벌도 소득과 사회적 지위를 키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강고한 사고의 문맥을 깨뜨려야 한다. 갇혀있는 문맥과 틀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지배이데올로기에 포섭돼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제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깨뜨리고 가슴으로 생각할 수 있게 가야한다. 머리로부터 가슴으로 옮아가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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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허약한 것을 두고 도시과밀 때문이라고들 한다. 인문학적으로 고민한다면 여기에 끝나면 안 된다. 그럼 과밀한 도시는 누가 만들었나를 고민해야 한다. 현대 사회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었다. 도시가 만들어진 것은 자본주의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기위한 물리적 공간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역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도시다.

과밀이 낳은 근본적인 차이를 고민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얼굴 없는 생산과 얼굴 없는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 보지 않고 사니까 식품에 유해도 색소 넣고, 반사회적 살육이 일어난다. 안보고 죽이고 ,만나지 않으니 죽이는 것이다.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폭탄을 던져 죽인다. 만남이 없는 사회는 엄밀히 말하면 사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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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4732

[ …… 서구사회…국가..주변에서는 시민사회로서 참호가 둘러싸 ……

…… 기동전으로 당당하게 뚫고 들어갈 수 없기에 하나하나 참호를 점령해나가야 …..

…… 기동전이 아닌 진지전 …….. ]

안토니오 그람시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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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그람시(이탈리아어: Antonio Gramsci, 1891년 1월 22일 ~ 1937년 4월 27일)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그리고 반 파시즘을 주장한 이탈리아 지식인, 정치인 그리고 지도자와 사상가였다. 그는 이탈리아 공산당의 창설자 중 한 명이며 한 때 지도자이기도 하였으며, 무솔리니 파시스트 정권에서 투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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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는 1926년 1월, 프랑스 리옹에서 비밀리에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공산당 총서기로 승인돼 이탈리아 공산당의 지도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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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경우 혁명적 세력이 강제기구인 국가를 파괴/점령한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기동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구사회의 경우, 핵심에는 국가기구로서 국가가 있지만 그 주변에서는 시민사회로서 참호가 둘러싸고 있다. 그러므로 기동전으로 당당하게 뚫고 들어갈 수 없기에 하나하나 참호를 점령해나가야 한다. 이것은 기동전이 아닌 진지전으로서 장구한 시간이 필요하다. 러시아 볼세비키의 혁명전략이 왜 서구사회에 적합하지 않은지를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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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년대 초 체제 변혁적 전망을 상실한 한국의 ‘탈(포스트)’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 오솔길을 보여 주는 듯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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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역사유물론에 반하는 시민사회론은 1970년대까지도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1968년 유럽 전역을 휩쓴 반란이 1970년대 후반에 패배로 끝난 뒤 시민사회론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옛 소련과 동유럽의 붕괴에 힘입어 영향력을 행사했다.

자유주의의 착각을 낱낱이 해부한 마르크스의 사상을 받아들이던 사람들이 다시 자유주의적 시민사회론으로 후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들의 일부는 이탈리아 공산당의 지도자들이 개혁주의적으로 왜곡한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에서 탈출구를 찾았다.

그람시는 파시스트 감옥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원칙을 버리지 않은 혁명가였다. 그러나 이탈리아 공산당 지도자들은 그람시의 주장 중 일부, 특히 ‘시민사회’론을 제 논에 물 대기 식으로 끌어다 썼다. 이들은 ‘시민사회’가 허약한 러시아에서는 ‘기동전’(혁명적 봉기)이 효과적이었지만, 시민사회가 강력한 서구에서는 시민사회에서의 헤게모니(영향력)를 장악하기 위한 ‘진지전’이 유일하게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해석은 1990년대 초 체제 변혁적 전망을 상실한 한국의 ‘탈(포스트)’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자유주의로의 전향을 피하면서도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와는 다른 오솔길을 보여 주는 듯했다. ‘자본주의가 저절로 붕괴할 것’이라거나 ‘노동자들이 곧 혁명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는 둥 조야한 기계적 유물론이 마르크스주의라는 이름을 달고 판을 치던 시절에 이런 주장은 ‘마르크스주의’보다 현실을 더 잘 설명해 주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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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인가 시민인가

장호종
노동자 연대 171호 online 입력 2016-04-15

1990년대

[ ….. 국회로, 학계로, 생활전선으로 돌아가면서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전을 ……. ]

[공감]기시감, 그러나 보이지 않는 몇 가지

신좌섭 | 서울대 의대 교수·의학교육학

2015.12.01

1980년대, 20대 젊은 나이로 가두를 누볐던 친구들이 송년회를 위해 모였다. 화제는 자연스레 최근의 정국으로 모아졌고, 친구들은 한결같이 강한 기시감에 동의했다. 요즘 상황이 30여년 전과 똑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화의 주제는 곧 무력감으로 옮겨갔다. 우리가 30년 전의 젊은 혈기를 되찾는다면 오죽 좋으련만 나이는 돌이킬 수 없는데, 세상만 30년 전으로 돌아간 데서 오는 무력감이다. 수많은 벗들이 흘린 피는 다 어디로 갔나?

대화의 주제는 다시 성찰로 옮겨갔다. 1990년대, 친구들은 국회로, 학계로, 생활전선으로 돌아가면서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전을 입에 담았지만 과연 지난 30년간 우리는 진지전을 수행해온 것인가? 진지전을 핑계로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에 처박고 개인적인 안위만 추구해온 것은 아닌가?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으로 사회가 소용돌이치고, 한겨울을 앞둔 지금 거리와 고공으로 내몰린 노동자, 농민들의 단발마가 울려 퍼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억울하게 죽어간 아이들의 부모들은 참척(慘慽)의 고통을 끌어안고 아직도 거리를 헤매고 있다. 이번 주말 5일에는 다시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예고돼 있는데, 경찰은 집회를 불허하고 참가자들을 모두 체포하겠다고 한다.

경찰은 다시 차벽을 치고 살인적 위력의 캡사이신 물대포를 쏠 것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아마도 복면을 하고 나타나서 결국 각목을 쥘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경찰은 예고한 대로 참가자들을 체포할 것이다. 최루탄과 화염병이 등장하지 않을 뿐 지금도 고화질 TV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80년대의 거리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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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01205141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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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협상이 1970년대 말에 …….

……. 북한이 ‘인도’를 요구한 인사 명단 …. 무기징역형을 살던 신영복 교수의 이름이 기재 …….. ]

[朝鮮칼럼 The Column] 통일 후 열릴 한국 현대사의 판도라 상자

강규형 명지대 교수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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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사이, 중요한 문서가 발굴됐다는 뉴스를 들었다.

월남전 당시 사이공이 함락되자 교민을 구출하려다 월맹 측에 억류됐던 이대용 공사 등 한국 외교관 3명을 구출하기 위한 비밀 협상이 1970년대 말에 진행됐다. 북한은 우리 정부와 1대70의 조건으로 우리 외교관과 남한에 수감된 북측 인사들의 교환을 요구하다가 나중에는 1대7, 즉 3명 대 21명 교환으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중국·베트남 분쟁과 북한의 친중 노선에 분노한 베트남이 세 외교관을 그냥 한국에 보내면서 이 교섭은 무산됐다.

이때 북한이 ‘인도’를 요구한 인사 명단이 있는 공식 문서에 통일혁명당 사건의 주역으로 무기징역형을 살던 신영복 교수의 이름이 기재돼 있다. 북한이 왜 그의 인도를 요구했는지, 그 명단에 어떤 진실이 숨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역사의 진실은 의외로 빨리 모습을 드러낼 때도 있다. 통일 후 우리는 더 완연한 모습으로 그 실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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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1/2016080100267.html

[ ….. ‘더불어민주당’ 당명 …. 신 교수의 ‘더불어숲’에서 ‘더불어’를 따왔다 …….. ]

[ …… 문재인 대표는 …. 신영복 선생님은 … 다 함께 정권교체 꼭 해내자고 격려 …….

…… 선생님이 제게 써주신 ‘처음처럼’과 노무현 대통령에게 써주신 ‘우공이산’은 저의 정신이 되고 마음가짐이 됐다 ……… ]

野 ‘故신영복의 추억’ 당명, ‘더불어숲’ 되라는 고인 선물

뉴미디어뉴스국 2016-01-16

문재인 ‘처음처럼’, 저의 정신이 돼…소주한잔 올린다

안철수 오늘 조문 예정

야권 인사들은 16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자로 유명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별세 소식에 저마다 고인의 삶을 떠올리며 한목소리로 애도했다.

특히 최근 개정한 당명인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가 신 교수의 저서 ‘더불어숲’에서 기인한 표현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회자되면서 신 교수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 교수는 생전에 적지 않은 야권 인사들과도 깊은 인연을 맺었다.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묘비문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귀도 신 교수의 ‘작품’이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신영복 선생님은 대선패배에 누구보다 아파하시고, 다 함께 정권교체 꼭 해내자고 격려해주셨던 분이라며 선생님이 제게 써주신 ‘처음처럼’과 노무현 대통령에게 써주신 ‘우공이산’은 저의 정신이 되고 마음가짐이 됐다. 선생님께 소주 한잔 올린다고 추모했다.

문 대표는 지난 대선 이후 신 교수와 가끔 만나 조언을 구한 사이로, 17일 서울 성공회대에 마련된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전문가 출신의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2006년 소주브랜드 ‘처음처럼’을 만들 때 고인의 서체를 활용해 그의 글씨를 대중에게 널리 알린 장본인이다. 손 위원장은 1990년대 말 강연 모임이던 ‘더불어 숲’에서 고인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직접 서예를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손 위원장은 저는 그 분의 서체를 정말 좋아했다며 고인에게 요청을 드려 시서화를 받았고, 그 글씨 중 ‘처음처럼’을 브랜드로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선생님의 가르침이 더욱 필요한데…이렇게 황망하게 떠나시니 마음이 미어집니다라고 썼다.

손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에도 고인의 흔적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명 응모자가 제안 설명에서 신영복 선생님의 글처럼 힘든길, 산길을 가도, 더불어 가면 길이 생긴다는 것이라며 신 교수의 ‘더불어숲’에서 ‘더불어’를 따왔다는 것이다.

손 위원장은 1등 하신 분이 제출한 당명 설명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는 신영복 선생의 ‘더불어’였다며 눈이 선하다고 문재인 대표를 좋아하셨던 신영복 선생님께서 ‘더불어 숲’이 돼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우리에게 큰 선물 ‘더불어’를 주고 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SNS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야권 인사들의 애도글이 이어졌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제가 대북송금특검으로 구속됐을 때 읽고 또 읽었다고 했고,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시대의 양심적인 지식인, 영면하소서라고 글을 남겼다.

분당 국면에서 거취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글을 에서 성공회대의 더불어숲 강의에 다녔던 나에게 신영복 선생님은 ‘얼마나 힘들어요’ 하시면서 서예를 권하며 붓 잡는 법을 가르쳐주셨다며 먹을 가는 단아한 마음, 금처럼 제련된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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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는 선생님의 뜻과 정신은 낡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우리가 가야 할 진보의 미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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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news/2016/culture/article/3861011_19794.html

[ …… 선생님이 제게 써주신 ‘처음처럼’..은 저의 정신이 되고 마음가짐이 됐습니다 …….. ]

[ ….. 선생님으로부터 “이 땅의 역사를,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를, 땅 위의 사람들”에 대해..깊이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 ]

“선생님 아! 선생님” 신영복 추도메시지 물결

군사독재시절 반공이데올로기의 희생양으로 20년여 옥생활을 했지만 이를 정갈하고도 깊은 사색으로 승화시켜 큰 울림을 남기고 떠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에 대한 추도 메시지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떠난 15일 밤부터 저서 구절을 인용하며 “명복을 빕니다”는 애도 글은 헤아릴 수도 없다. 책이나 강연에서, 직접 고인과의 만남을 통해 특별한 기억으로 고인을 기리는 이들의 메시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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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선생님! 끝 모를 서러움이 차오르는 밤입니다. 사람이 ‘끝’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뵐 때마다, 늘 그 깊고 따뜻한 눈으로 부족한 저 자신을 비추어 주시곤 했지요. 혼돈과 좌절의 시대에 선생님의 고요하고 엄숙한 가르침이 더욱 절실해 질 것입니다. 신영복 선생님, 편히 가소서.”

박원순 서울시장

“우리 시대의 스승 신영복 선생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써 주신 “서울”이라는 글씨가 마치 북한산과 한강같이 준엄하고 유려합니다. 참 슬픕니다. 영면하소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영복 선생님은 대선패배에 누구보다 아파하시고, 다 함께 정권교체 꼭 해내자고 격려해주셨던 분입니다. 선생님이 제게 써주신 ‘처음처럼’과 노무현 대통령에게 써주신 ‘우공이산’은 저의 정신이 되고 마음가짐이 됐습니다. 선생님께 소주 한잔 올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유독 아쉬움이 큰 이별이 있습니다. 신영복선생의 영면이 그런 것 같습니다. 20년 억울한 옥살이를 통해 연마되고 정제된 그분의 말과 글이 많은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20년은 우리 곁에 더 계셨어야 할 분이셨습니다. 신영복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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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신영복 선생님으로부터 “이 땅의 역사를,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를, 땅 위의 사람들”에 대해..깊이 깨우치게 되었습니다…우리 모두 언젠가는 헤어집니다만 막상 이별 앞에 서고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선생님..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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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전 의원

“신영복선생님!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8일전 하직인사 드리러 갔을 때 제게 말씀하셨죠. “걱정마세요. 더 건강해질께요” 그날 이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비보를 접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선생님!”

“성공회대학교에 마련된 신영복선생님 빈소에 조문하고 나오는 길에 만난 청년 신영복입니다. 선생님의 뜻과 정신은 낡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우리가 가야 할 진보의 미래입니다.”

조국 서울대 교수

“통일혁명당 사건 연루 정도에 비하여 무기징역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면서, 그는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고독한 성찰로 들어갔다. 그가 구축한 넓고 깊은 인문의 세계에 우리 모두는 빚지고 있다. 선생님, 영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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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

“슬픔이 강물처럼 밀려옵니다. 신영복 선생님.. 천국에선 아프지 마세요. 비가 내리면 함께 비를 맞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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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영복 선생님의 영면을 빕니다. 신영복 선생님께서 이 추운 겨울날 겨울보다 더 추운 이 세상을 떠나셨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스승을 잃어버렸다. 밤새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이 슬픔을 어떻게 이겨낼까, 막막함이 앞선다. 그를 그렇게 가까이서 뵐 수 있었던 건 내게 큰 행운이었다. 성공회대에 교수가 너댓명 뿐이던 시절, 선생님과 세상일과 대학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던 시절이 가슴 시리게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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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선생님은 평생을 의 말씀처럼 사셨다. 20년을 차가운 옥중에서 보내시면서도 끊임없이 삶과 세상에 대해 사색하고 탐색하셨다. 그 불안한 전율이 선생님의 삶과 말씀을 빚어내었다. 그의 언어와 메시지에 우리가 감동하고 옷깃을 여몄던 것은, 그것이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삶의 깊은 성찰에서, 그리고 사회의 축소판 처럼 살아낸 고난의 감옥생활에서 나온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절망의 시대에, 그 절망이 증오와 혐오로까지 표현되는 시대에, 그는 ‘더불어 숲’을 이루는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 것을 깨우쳐주었다.

선생님은 그 희망을 대변하는 이야기로 “석과불식(碩果不食)”이란 말씀도 자주 하셨다. “씨과실은 먹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작이고 희망입니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은 《주역(周易)》 에 나오는 말이다. 는 소인배들이 득세하여 군자들이 깎이고 또 깎이는 상황이지만, 마지막 장에 “석과불식”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둔다. 소인배가 비록 득세하더라도 큰 과일은 먹히지 않는다. 거기에 우리 시대의 희망이 있다는 말씀이다. 씨과실이 땅에 떨어져 썩어지지만 그것은 죽음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고 희망이다. 돌이켜보니 선생님이야말로 석과불식의 씨과실이셨다. 하필이면 한파 속에 선생님은 먼 길을 떠나셨지만, 소중한 씨과실을 남기고 가셨다. 이 씨과실을 보듬으며 선생님의 영면을 빕니다.”

정리=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

http://www.hankookilbo.com/v/25ee3628b0b0408baa8524f5fdb4662f

[ …… 분단된 조국에서 군사 독재에 저항하다 스물일곱 청춘의 나이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감옥에 갇힌 ……..

……. 두려움 없이 군사 독재와 싸웠고 두려움 없이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

…… 우리들이 사는 세상을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시켰습니다 ………. ]

[논평] 우직하게 조금씩 세상을 변화 시키겠습니다

2016-01-16

우직하게 조금씩 세상을 변화 시키겠습니다

신영복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식민지와 전쟁을 겪고 분단된 조국에서 군사 독재에 저항하다 스물일곱 청춘의 나이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감옥에 갇힌 고인의 삶은 슬프고 비극적인 우리 현대사의 굴곡, 그 자체였습니다.

고인은 강산이 두 번 변하는 20년 세월동안 불굴의 의지로 한 평 좁은 감옥 안에서 끝없는 사색과 공부를 했고, 출소 이후 돌아가실 때까지 글과 강의로 젊은이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그야말로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라며,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으로 인하여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해간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이야말로 참으로 어리석은 분이셨습니다.
두려움 없이 군사 독재와 싸웠고 두려움 없이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그가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던진 가르침, 굽힐 줄 모르던 의지는 우리들이 사는 세상을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2016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아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1704

2016.11.23. 노동신문

[ ….. 반역의 무리를 모조리 불태워버려야 ……. ]

[ …. 남조선의 《전국언론로조》, 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련합, 언론개혁시민련대를 비롯한 많은 언론단체들은 언론단체비상시국대책회의를 내오고 각계층 인민들과 함께 투쟁 …….. ]

북한, ‘최순실 보도’ 남한 언론들 극찬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 시대의 선각자, 인민들과 함께 투쟁”

송현수 기자
기사입력 2016-11-23

[리얼팩트=송현수 기자] 북한이 최순실 사태를 보도하는 남한 언론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노동신문은 23일 “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의 내막을 련일 파헤쳐 널리 보도하고있다”며 “최악의 궁지에 몰린 박근혜일당의 가련한 처지와 반역무리를 권력의 자리에서 기어이 몰아낼 의지밑에 힘차게 벌어지는 각계의 투쟁소식들을 신속히 전하면서 반《정부》기운을 고조시키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조선언론들의 이러한 보도활동은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 시대의 선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려는 정당하고 의로운 행동”이라고 평했다.

특히 “남조선의 거의 모든 언론들이 《11월 민주항쟁》으로 명명된 지난 12일의 100만초불집회소식을 지면과 화면에 일제히 싣고 박근혜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을 그대로 전하였다”며 “지금 남조선의 《전국언론로조》, 기자협회, 방송기술인련합회, 민주언론시민련합, 언론개혁시민련대를 비롯한 많은 언론단체들은 언론단체비상시국대책회의를 내오고 각계층 인민들과 함께 투쟁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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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또다른 글에서 ‘촛불’ 시위에서 더 나아가, ‘횃불’ 시위를 벌일 것을 선동했다.

신문은 “이미 추켜든 항거의 초불을 전민항쟁의 홰불로 틀어쥐고 반역의 무리를 모조리 불태워버려야 할것”이라고 했다.

http://m.rfacttv.com/a.html?uid=540&page=&sc=&s_k=&s_t=

2016.11.26. 문재인

[ ….. 가짜 보수 정치세력,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 ]

대학가 도는 문재인 “가짜 보수, 횃불로 태워버리자”

광주에 간 안철수 “기득권 몰아낼 기회”

길진균기자 , 유근형기자 , 황형준기자

입력 2016-11-28

[탄핵 정국, 격랑의 1주일]“사드 문제 등 차기정부로 넘겨라” 지지층 결집 의식 연일 강경발언

민주 일각 “대선 다자구도 염두… 40% 득표 전략으로 선회한 듯”

 “경제 망치고 안보 망쳐온 가짜 보수 정치세력,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탄핵 국면’에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200만 촛불은 우리 사회의 구악을 불태우고 새로운 세상을 걸어 나가는 횃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야말로 벌 받을 사람 벌 받게 하자. 박 대통령이든 최 씨 일가든 부당하게 모은 것 모두 몰수하자. 뇌물죄로 처벌받게 하자. 정의를 바로 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촛불집회 직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노변격문(路邊檄文)―시민과의 대화’에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나 사드 배치,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은 손을 떼고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아! 배후에 최순실이 작용했겠구나’,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F-35 도입 결정을 언급하며 “방산비리 매국노, 매국집단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늦게 박 대통령 퇴진 운동에 합류한 문 전 대표는 19일 전국적인 대규모 촛불집회 이후 본격적인 강경 모드로 선회했다. 그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은 지난주 “박 대통령 퇴진 운동의 행보로 ‘문재인표 촛불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전 대표는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며 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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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61128/81550214/1#csidxa73fe3bcad45a3eba6964498c8e12e0

2016.12.

[판 포커스] ‘혁명’ 97번 외친 문재인

김수홍 기자

등록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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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촛불 혁명, 시민 혁명, 혁명, 혁명, 혁명, 혁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혁명’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11월 15일)
“국가를 대개조하는 명예혁명에 나서야 합니다”

TV조선 취재진은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 전 대표의 발언들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 사과 직후부터 현재까지 두 달 동안 모든 연설과 간담회 내용입니다.

총 21만 자, 발언 시간은 8시간에 달합니다. 전국을 돌며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문 전 대표. 최다 키워드는 ‘촛불’입니다. 409번이나 언급됐습니다.

378번 나온 ‘탄핵’보다 많습니다. ‘정권교체’는 41번 말합니다. 늘어나는 촛불에 비례해, 문 전 대표의 발언 강도 갈 수록 세집니다.

문 전 대표는 정치권, 공직자, 검찰, 국정원 등을 모두 대청소의 대상으로 규정합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정부패들 구악들 다 대청소하고 구시대의 대청소와 부패 기득권을 대청소하고”

‘혁명’은 총 97번, ‘대청소’는 28번 나왔습니다.

‘투쟁’과 ‘대청산’도 자주 등장합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투쟁 끝에 6월항쟁의 승리가…. 퇴진 투쟁에 나설수밖에…. 더 강력한 하야투쟁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언론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언론’이 90번 언급됐고, ‘종편’은 6번 거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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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8/2016122890186.html

김정은 “남조선것들 쓸어 버려라”

[중앙일보] 2016.12.02

정용수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남조선것들을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는 지시를 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1일 강원도 원산에서 조선인민군 전선포병부대들의 포병대 집중 화력타격 연습(훈련)을 지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연습에는 남조선 괴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관하 6해병여단과 연평부대를 쓸어버릴 임무를 맡고 있는 서남전선수역 최전방의 섬방어대 포병구분대들과 서울시를 비롯한 전선 주타격 방향과 보조타격 방향의 남조선 작전지대 군사대상물들과 반동 통치기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전선 중장거리포병 구분대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목표 섬에서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화광이 충천했다”며 “백령도, 연평도를 비롯한 서남해상의 5개 섬과 조선인민군 주타격 방향에 놓여 있는 적들의 도시들과 군사대상물들, 반동 통치기관들이 통째로 불바다에 잠기는 듯한 통쾌한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훈련을 지켜보고, “첫 타격에 남조선 것들의 대응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고 그래도 단말마적으로 발악하는 놈들이 있다면 아우성칠 놈, 비명 지를 놈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며 “”정의의 전쟁의 발발과 함께 서남전선 포병부대들이 터쳐 올리는 승전의 포성은 남진하는 인민군 부대들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가련한 제 집안의 처지도 모르고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부질없는 전쟁 객기를 부리며 또다시 서남전선수역 우리의 면전에서 무모하고 졸망스러운 포사격질을 해댄 남측에 엄중한 최후의 경고로 전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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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0954773

2016.12.9.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2017.1.15.

[ ….. ‘더불어 숲, 이제 이뤄지고 있습니다’ …….

….. “신영복 정신으로 ‘더불어숲’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자 ……… ]

고 신영복 선생 1주기, 문재인-안희정 ‘정권교체’ 역설

문재인 “촛불과 더불어 정권교체”
안희정 “더불어숲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

최지현 기자

발행 2017-01-15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1주기 추도식이 15일 서울 성공회대 성미가엘 성당에서 열렸다.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는 고인의 정신을 기리며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추도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이 신영복 교수의 ‘더불어숲’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하면 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요즘 촛불집회가 보여주고 있지 않나. 촛불 하나하나는 가냘프지만, 많은 촛불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도도한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선생님 뜻대로 많은 촛불들과 함께 더불어 정권교체를 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다”며 “내년 2주기 추도식 때는 선생님이 말씀했던 ‘더불어 숲, 이제 이뤄지고 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정치에서 제 스승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지만 사상과 지혜의 스승은 신영복 선생”이라며 “신영복 정신으로 ‘더불어숲’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자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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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crosofttranslator.com/bv.aspx?from=&to=ko&a=http%3A%2F%2Fwww.vop.co.kr%2FA00001111921.html

2017.12.6.

신영복 선생 친필, 문 대통령 관저에 걸린 까닭

김지환 기자 2017.12.06

ㆍ노무현 묘소에 새겨진 글귀
ㆍ청와대서 ‘추모’ 할 수 있게
ㆍ원본 소장자가 최근 기증

신영복 선생 친필, 문 대통령 관저에 걸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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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관저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비석 받침판에 적힌 고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글귀 액자가 걸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액자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노 전 대통령 묘역 공사에 관여했던 분이 최근 글귀 원본을 청와대로 전달했다”며 “글귀 액자는 문 대통령 관저에 걸려 있다”고 말했다.

이 글귀는 노 전 대통령 어록 중 하나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석을 받치고 있는 강판 앞부분에 새겨져 있다.

2010년 5월 노무현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었던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묘역 공개 당시 “묘지 받침대에 적힌 문구가 묘역을 조성하고 추도식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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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062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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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아랍에미리트(UAE)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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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인사들은 ‘청와대 2인자’로 불리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11일 레바논에 방문한 장면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임 실장이 ‘모종의 임무’를 갖고 레바논을 다녀왔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임 실장은 문 대통령의 대북구상을 가장 잘 아는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임 실장을 김정은 최측근이자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의 카운터파트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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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임 실장이 문 대통령 ‘밀명’을 받아 레바논으로 향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갖고 돌아왔다는 해석이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 정보위원회 소속의 한 여권 의원실 관계자는 “임 실장이 갑작스레 레바논에 간 것은 북한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안다. 누구와 접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북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서 임 실장이 직접 날아갔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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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96598

임종석 레바논행 모종의 임무는? 남북정상회담 비하인드 스토리
[제1356호] 2018.05.05

2017.12.14. [ 문재인 — 신영복 — 시진핑 ]

[ ….. 신영복 선생이 쓴 글씨인 “通(통할 통)” 액자를 선물 ……

…..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 ‘정율성로’가 있다 ……. ]

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에서 ‘운명공동체’ 강조

베이징| 손제민·박은경 기자

2017.12.15

· 대국으로서의 지위 인정하면서도, 포용성·책임도 요구

· 홍대용, 김산, 윤봉길, 정율성 등 한·중 교류의 역사 언급

· 신영복 선생 ‘通’ 글씨 시 주석에 선물, 베이징대 당서기에게는 저서 선물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베이징대학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이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운명공동체의 관계”임을 강조하며 “두 나라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운명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양국 국민 공통의 염원이며 역사의 큰 흐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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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작고한 신영복 선생이 쓴 글씨인 “通(통할 통)” 액자를 선물한 사실을 소개하며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는 말의 ‘통’자”라며 “저는 양 정상 간, 양 국가 간, 양 국민 간에도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관계 개선을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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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식민제국주의’를 함께 이겨낸 것처럼 지금의 동북아에 닥친 위기인 북핵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절단할 수 있다(二人同心, 其利斷金)”는 경구를 언급하며 “한국과 중국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힘을 합친다면 한반도과 동북아의 평화를 이루어 내는 데 있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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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차원에서 임진왜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운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함께 기리는 한국의 전남 완도군의 사업이 진행 중이고,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한국 음악가 정율성을 기리기 위해 광주시에 ‘정율성로’가 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또 마오저둥 주석의 대장정에 동참한 조선인 혁명가 김산(본명 장지락)의 손자 가오위앤을 이틀 전 교민간담회에서 만난 것을 언급하며 “그 분은 중국인이지만 조선인 할아버지를 존경하며 중국과 한국 사이의 깊은 우정으로 살고 계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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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151314001

1965.11. 통혁당

[ …… 우리의 당은 … 중국이나 일본의 공산당과도 형제당이 되는 것이며 국제 공산당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 ]

2006-04-06

‘통혁당’은 北 지령받은 비밀 지하당 조직

written by. 김성욱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의 국무총리 지명으로 韓 의원의 남편 박성준 씨가 연루됐던 것으로 알려진 68년 통일혁명당(이하 통혁당)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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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통혁당에 대한 검거망이 좁혀오자 김종태 등을 구출하기 위해 무장공비를 남파하기도 했다. ‘김종태를 구하라’는 특별지령을 받은 북한 753부대 소속 무장공작선은 68년 8월 20일 제주도에 도착했으나, 우리 軍警과의 교전 끝에 14명 중 12명이 사살되고 이관학, 송승환 등 2명은 체포됐다. 이들 무장공비들은 김종태를 구출하여 월북시킨 뒤 백두일이라는 가명으로 북한정권 수립 20주년 기념일인 9·9절에 남한대표로 김일성 앞에서 연설하게 할 예정이었다.

주범 중 한 명인 김질락은 옥중유고에서 “통일혁명당이 북한의 지령을 받은 비밀지하당 조직이라는 데는 이의가 있을 리 없고 통혁당의 조직상황과 활동상황이 김일성에게 직접 보고되었다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고 쓴 바 있다.

“통혁당은 국제공산당의 일원”

통혁당은 또한 공산혁명조직이었다. 김질락의 앞의 수기 중 65년 11월초 통혁당 결성 당시 김종태의 제안설명 중 일부를 인용해 본다.

“우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입각하여 反帝·反봉건·反식민의 민주사회를 거쳐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며… 우리의 당은 비단 이북의 노동당만이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의 공산당과도 형제당이 되는 것이며 국제 공산당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어 “남반부를 불법강점하고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원수 미제와 그 주구들을 몰아내고 사회주의 낙원을 건설함에 있어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론으로 무장하고 중앙당(中央黨)의 지도 아래 혁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통일혁명당 창당을 선언한다”는 요지의 선언문이 낭독됐던 것으로 같은 수기는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통혁당은 공산혁명을 목표로, 중앙당(中央黨)인 북한 조선로동당의 지휘를 받는 남한 내 지하당(地下黨)이었다.

통혁당의 성격은 68년 공판 당시 언론에도 보도됐다.

김질락은 68년 11월 30일 공판정에서 “反美·反제국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공산주의자의 ABC이다. 나는 의 지면을 통하여 광범한 인민대중의 反美·反괴뢰투쟁을 선동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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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8435

2018.1.1. 김정은

[ …..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

….. 모두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 ]

김정은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

2018 신년사 육성 발표..“핵단추 내 사무실 책상 위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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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 나갈 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나는 이 기회에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새해인사를 보내면서 의의깊은 올해에 북과 남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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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2018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승리의 해로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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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278

2018.2.5.

文, 신영복의 ‘춘풍추상’ 액자 청와대 비서관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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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만 기자
입력 : 2018.02.05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영복 선생의 글인 ‘춘풍추상(春風秋霜)’ 액자를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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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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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前한양대 총학회장 前전대협 3기 회장 전남 장흥

백원우 민정비서관/前전머협 연대사업국장
한병도 정무비서관/前원광대 총학회장

유행렬 자치분권비서관/前충북대 총학회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前국민대 총학회장,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송인배 제1부속실장/前부산대 총학회장
유송화 제2부속실장/前이화여대 총학회장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前전북대 총학회장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前전북대 총여학생회장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前제주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권혁기 춘추관장/前국민대 총학회장
여준성 사회수석실행정관/前상지대 총학회장

정태호 386 운동권,서울대 삼민투사건 구속,1989년 노동 운동 구속
윤영찬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송갑석 경선 캠프 비서실 부실장,광주학교 이사장 전대협 4기 의장

신동호 전대협 문화국장,3차레 옥살이,중앙선대위 메시지팀장
김종천 선대위 정무팀장, 임종석과 운동권 시절부터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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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청와대 핵심 요직 전대협, 민청련 등 운동권 출신들은?

문재인 집권 한 달…문재인 인사 및 80년대 운동권 계보 정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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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노무현 정부 때는 운동권 출신이 아니면 명함도 내밀기 어려웠다. 당시 마흔 전후의 소장파였던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 인사들은 핵심 요직에 포진했다.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노무현의 정치적 상속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십을 넘긴 중년이 된 운동권 주역들을 중용하고 있다. 《월간조선》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6월 14일까지 시행한 초대 청와대·내각·정부 요직 인사를 분석한 결과 67명(공무원 출신 제외) 중 절반에 가까운 32명이 운동권 출신(노동·시민 운동 등 포함, 운동권이란 명확한 증거 없는 경우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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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70625100&nidx=25101

2018.2.6.

삼지연관현악단 단원 114명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92호 묵호항에 입항

2018.2.10.

문 대통령 “通으로 統 이루길”

북 대표단에 신영복·이철수 서화 설명

손제민 기자 jeje17@kyunghyang.com

2018.02.1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청와대 본관에서 맞이하면서 함께 사진 촬영을 한 벽면에 걸린 서화가 눈길을 끈다.

이 서화는 청와대가 북측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왼쪽에 고(故) 신영복 선생이 남긴 ‘通(통)’ 글씨가, 오른쪽에는 판화가 이철수씨가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아래에 글을 쓴 것으로 이뤄졌다.

신영복 선생의 ‘通’ 글씨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액자에 담아 선물했던 것이기도 하다. 이 글씨는 문 대통령이 좋아하는 글씨로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판화가 이철수씨의 한반도 그림 밑에는 ‘統이 완성이라면 通은 과정입니다. 막다른 데서 길을 찾고 길 없는 데서 길을 낼 결심이 분단 극복과 통일로 가는 길에서는 더욱 절실합니다. 소통과 대화, 꾸준한 교류와 이해가 通의 내용이자 방법입니다. 通은 統입니다. 通으로 統을 이루게 되기를’이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이씨가 2016년에 제작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 상임위원장과 김 부부장 등 북측 인사들에게 이 서화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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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영남 앞에서 “제가 존경하는 신영복 선생…”

리셉션장 환영사 “탁구공이 퍽으로… 선수들 가슴엔 휴전선 없어”

美펜스·日아베 환영사 안듣고 따로 회동, 펜스는 5분만에 퇴장

이길호 기자 2018.02.10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리셉션장에서 ▲날씨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 올림픽 ▲공정 정신 등으로 구성된 ‘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 환영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사상가 故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를 언급했으며 서해성 외래교수의 글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겨울 추위는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강원도가 준비한 특산품”이라며 “추위 덕분에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다. 강원도의 추위는 여러분에게 보낸 따뜻한 초대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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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 선생은 겨울철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것을 정겹게 일컬어 ‘원시적 우정’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영복 교수는 평양의 지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통일혁명당’ 소속으로 1968년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20년간 복역한 뒤 1988년 가석방된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환영사를 준비하면서 서해성 교수의 글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 시인은 ‘눈사람은 눈 한 뭉치로 시작한다’고 노래했다”며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눈뭉치는 점점 커져서 평화의 눈사람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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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공정 정신’을 말하면서는 “한국은 공정한 사회를 꿈꾼다”며 “우리는 지난 겨울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고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공정함에 대해 다시 성찰했다”고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과 ‘공정’의 의미를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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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2/09/2018020900106.html

*** 탁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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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행정관은 청와대 중요 행사의 기획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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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산책’을 기획한 이도 탁 행정관이라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한 매체에 “탁 행정관이 여성 비하 논란에도 계속 기용되는 것은 그가 기획한 행사가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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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8.

[ ……. 마지막 추도사를 낭독한 성공회대 탁현민 겸임교수는 “6천 명 조문객들은 자신의 몸 일부분이 허물어지는 슬픔을 느끼고 있다. 선생님이 항상 ‘입장의 동일함’을 최고의 가치로 가르쳤기 때문이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 ]

[ …… 문재인 대표는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덤덤히 운구를 도왔다. …….. ]

신영복 선생 영결식 및 발인에 함께한 제자들

[0호] 2016.01.18

– 성공회대 이정구 총장 “신영복 선생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잠언서였다”

[뉴스앤조이 – 강혜원 인턴기자] 20년 옥살이를 견뎌 낸 시대의 스승 신영복. 그의 마지막 길은 쓸쓸하지 않았다. 발인식이 열린 성공회대 교정에는 바람이 불었고 추모 현수막이 거세게 흔들렸다.

신영복 교수와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사람들로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이 꽉 찼다. 미처 자리에 앉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앉은 사람은 앉은 대로, 서 있는 사람은 서 있는 대로 엄숙히 영결식을 기다렸다.

평소 그를 ‘선생’으로 부르며 따랐던 각계 인사들이 장례 절차를 도왔다. 성공회대 신학과 김기석 교수가 예배로 영결식을 시작했다. 방송인 김제동 씨가 사회를 맡았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조사를 낭독했다. 윤미연 서울여대 교수, 고민정 KBS 아나운서, 성공회대 진영종 교수, 공연연출가 탁현민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영복 교수의 운구차량이 학교를 떠날 때까지 함께했다.

신영복을 추억하며, 이어진 추도사

이재정 교육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어둠 속으로 밀려 들어가고 절망의 외침이 사회를 압도하고, 권력의 거짓과 폭력이 역사를 되돌리고 있는데 선생님은 지금 어디로 가십니까”라며 조사 낭독 중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추도사를 낭독한 서울여대 윤미연 교수도 “나 자신을 성찰하게 하던 선생님이셨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침착하게 사회를 진행하던 방송인 김제동도 “선생님은 제자들의 말과 글이 성장하면 좋아하시던 분”이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고민정 KBS 아나운서는 “선생님께 좀 더 딸처럼 다가가지 못했던 게 후회가 된다”며 오열했다.

마지막 추도사를 낭독한 성공회대 탁현민 겸임교수는 “6천 명 조문객들은 자신의 몸 일부분이 허물어지는 슬픔을 느끼고 있다. 선생님이 항상 ‘입장의 동일함’을 최고의 가치로 가르쳤기 때문이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신영복 선생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성공회대 사람들

영결식이 끝나고 발인이 진행됐다. 성공회대 대학성당에 안치됐던 신영복 교수의 시신이 운구 차량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추도객들은 들고 있던 국화꽃을 관 위로 올렸다. 누군가는 이를 악물었고, 또 누군가는 멍하니 눈물을 흘렸다. 문재인 대표는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덤덤히 운구를 도왔다.

일반 시민부터 저명인사들까지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에게 심정을 물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선생님마저 안 계시니 등대가 사라진 느낌이다. 그래도 사람들 사이의 작은 만남과 소소한 행복을 통해 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할 것이다”며 그의 가르침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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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이정구 총장은 “신영복 선생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잠언서고, 지혜서였다”며 짧은 심정을 남겼다.

문재인과 성공회대 사람들…정해구·탁현민 그리고 신영복

[중앙일보] 2018.03.23

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는 많은 우군이 포진해 있다. 청와대와 내각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학계, 재야에도 자타가 공인하는 ‘문재인 사람’이 상당하다. 그중에서도 성공회대 인맥과 문 대통령의 인연이 최근 조명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인사가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정치학) 교수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잇따라 중책을 맡았다.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국정기획자문위원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에 연이어 위촉됐다. 특히 최근엔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문재인표 개헌안’의 밑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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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인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다. 공연기획자 출신인 그는 딱딱하고 건조할 수 있는 대통령의 일정에 감성을 불어넣는 인사로 통한다. 활동반경도 의전비서관실 본연의 업무를 훌쩍 뛰어넘는다. 탁 행정관은 2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서 열리는 한국 예술단의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성공회대를 졸업한 그는 다음기획 등에서 일하며 공연기획 전문가가 됐고,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논객으로 유명세를 탔다. 가수 윤도현씨와 방송인 김제동씨가 성공회대 동문이 된 것도 탁 행정관과의 인연이 작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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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특히 가까워진 계기는 2016년 6월 히말라야 트레킹 때였다. 탁 행정관은 양정철 전 비서관과 함께 거의 한 달 동안 문 대통령 곁을 24시간 지켰다.

정해구 교수가 ‘문재인 정치’의 알맹이(정책)를 채우고, 탁현민 행정관이 그걸 포장(홍보)하는 역할을 한다면 문 대통령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이는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란 평가가 나온다.

신 교수는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공개 연설에서 “존경한다”고 표현한 몇 안 되는 사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직전 열린 리셉션 행사에서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 선생은 겨울철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것을 정겹게 일컬어 ‘원시적 우정’이라 했다”며 “세계 각지에서 모인 우리들의 우정이 강원도의 추위 속에서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간 옥살이를 한 신 교수가 쓴『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인용한 것이다.

당시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문 대통령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배경판도 신 교수의 서화 ‘通(통)’과 이철수 판화가의 한반도 작품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신 교수 1주기 추도식 때는 “선생님 뜻대로 많은 촛불들과 함께 더불어 정권 교체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다”고 다짐한 적도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469507

2017.7.

[ …… 좌파 진지들은 수백 개 이상으로 매우 견고하게 구축 ……

….. 우파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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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는 교육, 언론, 법, 대중문화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 있어서 국가기구에 의한 물리적 강제력을 통해서라기보다는 시민사회 내에서 획득되는 ‘대중의 동의’를 통해서 계급에 의한 지배가 이뤄진다고 봤다.

그람시는 자본주의를 전복시키려면, 자본주의 체제를 지탱하는 이념적 헤게모니를 국가로부터 탈취해 와야 하고 이를 위해 교육, 언론, 학계, 예술,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 진지(陣地)를 구축하여 대항 이데올로기를 전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유명한 ‘진지론(陣地論, war of position)’이다.

현재 한국의 좌파 진지들은 수백 개 이상으로 매우 견고하게 구축됐다. 현재로서는 우파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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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좌파 정권은 여러 형태로 진지 유지의 경제적 토대를 구축한 반면, 우파 진지는 오히려 경제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상실하고 급기야 바른정당에서는 전경련 해체라는 자해(自害) 논리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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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12

대한민국 좌파, 그들은 누구인가
김운회 동양대 교수 2017.07.17

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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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은 우파의 몰락이라기보다는 좌파의 선전선동과 진지전의 승리다. 무엇보다 좌파의 프레임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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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652

길 잃은 보수, 어디로 갈까
김운회 동양대 교수 2018.05.23

2018.10. 이문열

[ ….. 이탈리아 공산당 초대 당수의 ‘진지전’ 개념과 ‘헤게모니’ 이론이 우리나라만큼 잘 적용된 경우도 없을 것 ……..

….. 진지전 개념을 전파하면서 맹렬하게 문화적 헤게모니 쟁탈전을 벌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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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

보수 진영은 지난 9년 동안의 집권기를 허송세월한 것인가?

응답 :

“1998년부터 2008년 초까지 좌파들이 집권하다가 이명박 대통령 때 보수 진영으로 권력이 넘어왔다. 그렇게 잡은 보수 권력은 종북(從北)으로 급속하게 기울어진 우리 사회를 공들여 바로잡아야 했음에도 자기네들끼리 둘러앉아 권력을 누리기에 바빴다.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처음 들어올 때 이미 죽은 지 50년이 훨씬 지난 이탈리아 공산당 초대 당수의 ‘진지전’ 개념과 ‘헤게모니’ 이론이 우리나라만큼 잘 적용된 경우도 없을 것이다.”

“실용적 좌파, 초보적 우파… 승패는 이미 결정 나”

질의 :

그 진지전, 헤게모니 싸움이 어떤 식으로 펼쳐졌나?

응답 :

“특히 주사파(주체사상 신봉그룹)가 진지전 개념을 전파하면서 맹렬하게 문화적 헤게모니 쟁탈전을 벌였다. 먼저 대학과 교회에서 불길이 솟고, 문학과 예술 쪽으로 번지더니 가톨릭과 사찰도 쑥대밭이 됐다. 그리고 그 30년의 첫 번째 성과가 1997년 대선 승리였고, 여세는 2002년 대선으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2007년 횡재 같은 승리가 있었고, 요행은 2012년에 한 번 더 있었지만 보수 우파는 그 기회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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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

한국 사회의 여론 편향성, 패거리 문화에 대해 늘 경계해 왔다. 그게 이 작가에게는 시대와의 불화로 와 닿았을 텐데.

응답 :

“사실 나는 소위 말하는 인기 작가였기에 대중과의 거리가 그리 멀진 않는데 지금은 차단막이 생겨 버렸고, 그 차단막이 아주 치밀하고 견고하다는 느낌마저 받는다. 이는 내가 문학을 했기에 가질 수 있는 단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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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

한국 문단의 획일화 경향과 맞닿아 있다는 말인가?

응답 :

“문단의 헤게모니가 창비와 문지 둘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이다. 20년 전만 해도 이념적 성향을 물어보면 스스로는 오른쪽이라고 하는 문인들도 있었는데 지금 내놓고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저 개인적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제 글에 대한 비평 자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좋다, 나쁘다는 의견도 없는 완전히 배제되는 모양이었다.

요즘은 책과 인쇄물 같은 활자로만 차단되는 게 아니라 전파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책을 펴내면 인터넷 공간에서는 서평이 읽히는 게 아니라 ‘이문열 우파’ ‘꼴통’ 이런 언어들이 댓글로 달려 온라인 공간을 뒤덮는 식이다. 내가 원래 책을 내면 초판에 5만 부 정도 찍는데 2000년 이후에는 3만 부 이하로 그리고 근래에는 3000부로까지 줄었다. 심지어 제 책을 내는 출판사에 특정 집단이나 사람들의 전화가 폭주하는 통에 책 주문 전화를 못 받게 되는 사태로까지 번지기도 했다고 들었다. 인터넷에서 그런 이상한 소문들이 돌면 잘 나가던 책도 판매량이 뚝 떨어지는 걸 보면서 이것도 넓게 보면 현실의 영역이자 인터넷 시대의 비극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시대에 의한 것인데 내 확신도 요즘 확 떨어진다는 걸 느낀다. 지금 특히 요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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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052428

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중앙일보] 입력 2018.10.20

대한민국이 온통 붉은 숲 붉은 진지입니다.

통혁당 무기수 신영복 만세의 무리들이 대한민국을 점령 농단부역반역 죽창피바다망국의 굿판을 벌이고 있읍니다.

촛불 기쁨조는 깡총깡총 만세만세 눈물범벅입니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바람앞의 촛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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